[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상공회의소가 ‘2025년 신년인사회’를 취소했다. 이번 ‘2025년 신년인사회’는 변화와 혁신의 새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2025년 1월 2일 오후 2시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한 것. 황태부 회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수당을 인상하기로 하는 등 국가유공자들에 대해 품격높은 예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3만 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2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전몰군경유족은 월 8만 원에서 월 10만 원, 국가보훈대상자는 월 5만 원에서 월 8만 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사천시 참전유공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25년 보훈수당 예산을 증액해서 반영을 완료했다. 박동식 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 간 보훈수당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2025년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와 시책 중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개 분야 62개 사업을 발표했다. 6개 분야는 △일반·세제 △일자리·기업지원 △사회복지·보건 △안전·주거·교통 △농어업·임업·축산업 △문화·체육·관광 등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시책과 함께 사천시에서만 달라지는 정보를 담아 시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사천시 누리집과 SNS, 리플릿 등을 통해 안내한다. 올해는 사천사랑상품권이 15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발행비용을 지방비로만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발행규모는 지난해보다 50억 원이 감소하고, 할인율도 10%에서 7%로 줄어든다. 상품권의 할인방식도 바뀐다. 지류형은 2024년도 동일한 선할인, 모바일형은 적립금(캐시백)으로 변경되는데, 부정 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그리고, 지방재정의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향사랑 기부금의 개인별 연간 상한액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일자리·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와 지역인재 고용장려금 지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지역별 다양한 인문 자원과 독서 활동 정보를 담은 소책자 ‘읽으며 만나는 우리 지역 인문 여행길’를 제작하여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 지난 5월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선정된 20개 팀이 학교가 속한 시군의 인문 자원과 독서 활동을 연계해 창의적으로 구성한 인문 체험 코스를 이 책자에 담았다. 소책자에는 지역 문화적 특색을 담은 길, 근현대 인물의 가치와 지역 정신을 담은 길, 지역 생태·지리적 환경의 인문 자원을 반영한 길, 지역의 음악·미술 자원을 담은 길,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길 등 지역별 인문 여행길을 소개하고 경로별 지도와 사진, 체험 정보를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소책자를 제공하여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가 눈으로 읽고 오감으로 체험하는 독서 인문 교육의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홍보지를 제작·배포하여 평소 가보지 못한 우리 지역 명소를 즐거운 마음으로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길 위의 삶과 예술, 문화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립도서관은 2025년을 맞이하여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새로운 독서문화 시책인 ‘공유책장’과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 도서 기증 및 교환으로 마음 나누는 ‘공유책장’ 진주시립도서관은 2025년 3월 초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소장 중인 책을 타인에게 기증하거나 타인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공유책장을 상시 운영한다. 공유책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기증 및 교환하며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4개소(연암·서부·어린이전문·남부어린이)에 마련될 예정이다. 그동안 도서 기증은 도서 등록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기증할 수 없었으나, 공유책장에서는 문제집, 참고서, 낱장도서, 사전류, 잡지류를 제외한 최근 7년 이내 출판된 도서라면 자유로운 기증 및 교환이 가능하다. ▶ 자연 속에서 책 읽는 즐거움! ‘야외도서관’ 운영 진주시립도서관은 2025년 10월에 ‘야외도서관’을 철도문화공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의 기능을 야외로 확장하여 시민들이 일상을 벗어나 책과 함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고, 1월 2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입국 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및 근로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근로자가 배정된 고용주와 결혼이민자 등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내용, 근로자 초청 절차, 필요 서류, 고용계약서 작성 방법, 적정 숙소 제공, 최저임금 준수 및 인권보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각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많이 해소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참여농가에서는 규정준수, 근로자 처우 개선 등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2년 하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 바우처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대상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을 하고, 관내에서 영업 중인 목욕장업, 이용업, 일반미용업 등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중 가능하다. 시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바우처카드에 충전해 준다. 분기 1만 5000원, 연간 6만 원이 지원된다.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 바우처카드 신청은 2025년 2월부터 개인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사업”이라며 “가맹점 모집에 적극 참여해 어르신들이 생활 주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사천소방서와 함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1월까지 겨울철 화재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0년이상 노후화된 건축물이며 3층 이상인 숙박업소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소방설비(스프링클러), 경보설비, 피난구조 설치 및 작동여부, 소화기 유효기간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유무 확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숙박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법과 대피방법과 피난시설 사용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완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 위험 요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시민들과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숙박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진주시청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31일 오전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객기 사고로 인해 정부에서 2025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공식적인 해맞이 행사는 전면 취소한다. 진주시는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시청사 및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모든 행사는 국가적 상황에 맞게 그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행사를 위해 농협과 새마을회 등에서 준비한 물품은 읍면동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노후 공용시설 개선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 영구임대주택 공용전기료 등 지원사업이 있다. ‘노후 공용시설 개선사업’의 지원대상은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20세대 이상,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며, 총사업비 8억 원으로 옥상방수, 도장공사 및 단지 내 도로·주차장·상하수도 시설 등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의 50% 범위에서 세대수에 따라 단지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입주민 스스로가 활성화 단체를 구성하여 ▲주민소통·화합활동 ▲친환경 실천·체험활동 ▲취미·건강 활동 ▲교육·봉사 활동 등을 실시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은 음악회, 체육대회, 소규모 취미활동, 문화강좌 등 공모를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여 3, 4개 단지에 각각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