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8일 산청군체육회관 체조실에서 ‘화합댄스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양성평등기금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10월 20일까지 24회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5여 명이 참여하는 교육에서는 ‘우리는 한마음! 산청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댄스’라는 주제로 신나는 음악과 댄스를 매개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초체력 향상을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회원 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여성단체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과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인(in)산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2024년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특화 진로체험 등이 진행된다. 중학교 1학년 학생(단성중 37명, 산청중 83명)들을 대상으로 총 5회기 동안 이뤄지는 프로그램에서는 직업 세계에 대한 체험 기회와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자신의 적성과 흥미 발견은 물론 애향심과 자긍심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오는 6월까지 집중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청할량카페에서의 딸기케이크 만들기 △야목공방에서의 나무찻상 제작 △동의보감촌 웰니스 헬스투어 △풀꽃누리에서의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산청요에서의 도자기 접시 만들기 등이다. 각 회차 활동 후 학생들은 직접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자기주도적 활동 ‘산청알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청소년 축제 ‘산청유스페스타’와 연계해 진로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어르신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관절관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어르신 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경남도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교육은 지난 16일 시작으로 5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지역 내 4개 기관 돌봄 종사자 1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관절센터 김주영 간호사 등이 강사로 나서 사전검사 및 관절염 바로 알기, 통증 다스리기, 관절 보호하기, 골다공증 예방하기, 관절염 치료약물, 사후검사 및 앞으로의 계획 나누기 등을 실시한다. 특히 골관절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예방전략과 증상 관리 방법을 익히고 관절 건강을 위한 운동법을 습득하는 등 교육 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재가노인복지서비스 등을 제공받는 어르신들에게 활용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종사자 역량 강화로 이어져 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은 보청기, 팔·다리 의지, 휠체어, 의료용 스쿠터, 자세보조용구 등 8개 분류 81품목과 전동휠체어·의료용스쿠터용 전지 등 소모품 12품목 보조기기로 이뤄진다. 산청군은 올해 의안, 저시력 보조안경, 콘택트렌즈 등 총 6개 품목에 대해 지원 기준금액을 인상해 지원한다. 또 자세보조용구 앉기형 품목 외에 서기형(기립훈련기) 품목을 신설했다.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지원은 연중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보조기기의 유형별 기준액과 내구연한은 별도로 정하고 1인당 유형별로 내구연한 내에 1회만 인정한다. 지원액은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에 따라 고시금액 및 실구입 금액 중 최저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산청군은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를 19명(2100만원)에게 지원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장애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불 피해 군민의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것으로 감면 대상은 산불 피해를 입은 부동산, 차량 등에 부과되는 올해 재산세, 자동차세다. 감면 절차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과 관련 부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기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는 직권으로 감면하고 이미 납부된 자동차세는 환급할 예정이다. 또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산불로 멸실 또는 파손된 건축물 등을 대체 취득할 때는 종전 건축물의 연면적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취득세를 면제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9일 군수실에서 산청우체국,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부살핌 소포우편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고립된 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필요한 물품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안부살핌 서비스 대상 가구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안부 물품을 제공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복지 지원을 수행한다. 산청우체국은 산청군이 제공한 물품을 직접 대상 가구에 배송하며 안부 확인 결과를 회신하고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금 전용계좌를 개설해 물품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우체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 하동군지회(회장 정금자)는 지난 26일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 소속 장애인, 종사자들과 함께 여수로 봄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바깥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인적 관계 형성을 돕고자 마련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여수 이순신 공원을 탐방하고, 오동도 산책길을 거니는 등 모처럼의 나들이에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날 사용된 버스 임차료 및 점심·다과비 등 모든 활동비는 하동읍 적십자봉사회에서 지원했으며, 참여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떡과 두유를 지원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 기분이 매우 좋다.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말과 배려에 감사함을 느끼며, 동료와 맛있는 점심도 함께 먹으며 산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금자 회장은 “장애인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얻고 서로 간의 소통을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읍 적십자봉사회는 재난 구호사업은 물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읍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읍사무소 직원들과 읍내 이장들이 힘을 합쳤다.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25일과 28일, 두 번에 걸쳐 이장협의회(회장 정경훈) 소속 이장 30여 명과 함께 공설시장 일원에서 새봄 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동읍사무소에서부터 하동공설시장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가로수 주변과 인도 위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이물질을 수거하면서 적극적으로 환경 정비에 나섰다. 모두 한마음으로 거리에 나서 동네 구석구석을 정비한 덕에 ‘새봄의 새로워진 하동읍’의 아름다운 면모가 더욱 빛을 발했다. 정경훈 하동읍 이장협의회장은 “이장단이 솔선수범하여 거리의 쓰레기를 정비하면 주민들도 앞으로 깨끗한 거리를 위해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하승호 하동읍장은 “이번 봄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으로 주변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청결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남해군 보건소가 3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11시, 양 지자체 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명은 상호기부 행사를 위해 하동군 보건소장실에 모였다. 양측은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주고받으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남해군은 하동군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를 지원하는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응원했다. 이는 지난달 고성군 보건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지정 기부이다. 두 지역의 상호기부는 2023년부터 이어진 협력의 결실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보건복지 협력 강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양측은 이날 만남을 계기로 특화 보건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보건사업의 연계와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곽기두 남해군 보건소장은 “지방 간 진정성 있는 연대가 지역의 건강과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앞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6, 27일 양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MR · MS 섬진강 전국 피트니스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하동군보디빌딩협회(회장 허태영)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보디빌딩협회, 경남보디빌딩협회, 하동군, 하동군 체육회가 공동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보디빌더들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체미를 겨루며 피트니스 예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피트니스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로서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경쟁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대회는 총 10개 종목 23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등부(1체급) △노비스 내츄럴보디빌딩(2체급)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4체급) △남자 피지크(2체급) △남자 보디빌딩(5체급) △남자 마스터즈 보디빌딩(3체급) △남자 스포츠모델(1체급) △여자 스포츠모델(1체급)) △크래식 보디빌딩(3체급) △루키보디빌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졌다.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해 김종석 대한보디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