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12월 한 달간(12월 1일~31일) ‘하동사랑상품권 연말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말 소비 촉진을 위한 것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제외한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별 할인 기간에는 15%라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주민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이다. 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및 지정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동군은 이번 연말 특별판매를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소비 증가 시기에 맞춰 시행되는 만큼 전통시장·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미용실, 의료기관 등 230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 사용과 관련한 가맹점 목록은 하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한 해 하동군 지역경제를 지켜준 군민과 소상공인께 감사드리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 11월 25일, 초등학력 인정과정 고성군 늘배움학교 학생 50명 대상으로 ‘영화·도서관 문화체험 학습’ 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고성 CGV와 협의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작품을 선정하여 추진됐다. 초등학력 인정과정 고성군 늘배움학교 학생들은 고성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방문해 영화 감상, 도서관 견학, 독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했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체험학습은 고성 CGV에서 영화 한 편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영화 ‘사람과 고기’는 주인공 노인들의 유쾌한 모험에 박장대소하는 내용이다. 영화를 본 학생들은 관람 후 소감과 느낀 점을 서로 이야기하며 감정을 공유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문화적 소양을 쌓고,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이후 책둠벙도서관을 방문해 사서의 안내로 도서관 이용법, 책의 분류와 대출 방법, 독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추진한 마을 공동소득작물 육성사업이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던 농촌 마을에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의 새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소득 창출을 넘어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일할 수 있는 마을 단위 공동 소일거리이자 공동체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하일면 금단마을, 거류면 덕촌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보여주었다. “23톤의 기적” – 하일면 금단마을, 한마음으로 만든 풍성한 수확 하일면 금단마을(대표 신명준)은 4월 주민들과 함께 약 2,500평 규모의 농지에 밤·호박·꿀고구마 등 고구마 3종을 정식했다. 어르신들은 예전 모내기 시절을 떠올리며 이랑을 만들고 종순을 심고 잡초를 정성껏 제거하며 공동작업을 이어갔다. 그 결과, △ 밤고구마 5톤 △ 호박고구마 12톤 △ 꿀고구마 6톤 등 총 23톤의 대규모 수확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수확한 고구마는 공판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은 마을 주민 인건비와 마을공동기금 조성 등 다양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역주민의 일상 속 신체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1월 17일과 25일, 고성해양치유길을 활용한 야외 운동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해양치유길 ‘향기로드(7km)’ 및 ‘해양치유차로드(8km)’ 코스를 활용하여, 자연·숲길·해안 경관을 접목한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숲길과 해안길을 걸으며 △ 아로마 테라피 및 호흡운동 △ 해풍·피톤치드 등을 활용한 이완 스트레칭 △ 지역 해안 지형자원을 활용한 힐링 워크 등을 체험했다. 특히 해양치유차로드 코스에서는 동해면 내곡리~화당마을회관 구간을 중심으로 바닷바람과 수변 경관을 활용한 해안 치유 활동을 진행하여 참여자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야외 운동수업에는 보건소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50명의 군민들이 참여했으며, 고성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주민 건강수준 향상과 생활 속 건강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 고성향교(전교 심상정)는 11월 25일 고성읍에서 지역 유림을 비롯하여 읍면 지역 70세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 시대 임금이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문신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재에는 경로효친 사상 등을 계승하고, 경로잔치를 베풀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의미의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기로연 재현 행사에 향음주례를 추가해 전통적인 색채를 더했다. 향음주례는 유교의 전통에 따라 매년 향촌의 선비와 유생들이 모여 학덕이 높은 사람을 주빈으로 초대하여 술과 음식을 나누는 의식이다. 이상근 군수는 “지금의 고성은 어르신들의 삶, 헌신, 지혜 위에 세워져 있다”라며 “이 귀한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고성향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25일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 고성군 거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들의 생활 여건을 고려한 밑반찬 영양꾸러미를 제작·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실질적 복지실천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영양꾸러미는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으로 구성되며, 이는 각 읍·면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은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촘촘한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에는 2025년 청소년안전망 유관기관인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자원봉사단(청보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대회에서는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복지 증진 유공자, 활동가를 격려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주요 수상자는 △청소년 복지 증진 유공에 김희진(1388청소년지원단), 최금숙(자원봉사단), 문선혜(1388청소년지원단), 이혜숙(산청간디학교, 이하 군수표창), 정한결(청보리, 의장표창) △모범 청소년에 강봉균(단성중 3학년), 황지우(덕산중 1학년), 배지현(꿈드림), 배도영(간디학교 2학년, 이하 군수표창), 심강보(꿈드림, 의장표창) 등 총 11명이다. 특히 문선혜 1388청소년지원단원은 사회적기업 대표로 활동하며 수년간 위기청소년을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에도 극한호우 피해 및 취약 청소년에게 장학금 100만원과 간식을 후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위기 상황에 놓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는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 각종 조례안 등 부의안건 19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 설명에 이어 이쌍자, 허옥희, 김석한, 최두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9대 고성군의회의 2025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동료 의원들께서는 각종 안건 심의 시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피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이쌍자 의원은 고성 출신 도시계획가 정세권 선생의 정신을 고성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 정세권 생가 재정비 및 ‘북촌-익선동-고성군’을 잇는 이야기 지도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 도입 ▲ 정세권 발자취 박물관 조성 ▲ 소규모 한옥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5일 직장운동경기부 산청군청 탁구단이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하는 재능기부는 신안면, 시천면, 단성면, 산청읍 등 탁구클럽을 대상으로 탁구기술 시범, 자세 교정, 연습경기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은 이번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생활체육 파트너 역할 수행과 탁구인들의 친밀한 교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생활체육을 더 쉽게 접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창단한 산청군청 탁구단은 감독 1명과 선수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4일 동의보감촌 웰니스센터에서 웰니스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수료생 등이 참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생활인구 유입과 산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한 이번 교육은 3월부터 이달까지 웰니스 코디네이터 신규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과정이 위탁 운영됐다. 교육에는 웰니스에 관심 있는 주민과 기존 웰니스 코디네이터 등이 참여해 1급과정 11명, 2급과정 1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생들은 산청 웰니스 관광을 이끌어갈 관광 전문가로 활동하게 되며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웰니스헬스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참여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에 양성한 전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