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 기간(25. 11. 15.~26. 3. 15.)에 맞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섰다. 최근 기상청은 11월~1월 3개월간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 변동 폭이 크고, 기압 차와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하동군은 한발 빠르게 9월부터 부서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관련 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군은 제설·결빙 취약 구간과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마을 등은 대설 시기 이전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제설제와 제설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사전에 확보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파쉼터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스마트 쉼터, 방풍 시설,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설치·운영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 문자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파특보 발령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마을 방송·전광판 등을 통해 행동 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에 있는 송림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그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찾는다. 송림은 조선 명종 21년(1745년)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으로부터 주민의 삶터를 보호하기 위해 삼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으로, 2005년 2월 18일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됐다. 울창한 소나무 숲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고, 그 아름다운 경관은 하동을 대표하는 귀중한 자산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송림공원 개선 공사를 결정하고,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입구 좌측의 하모니파크 내 무당바위를 드러내고, 계류를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그늘을 확보하여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림으로써 송림공원을 더욱 풍성하게 변모시켰다. 특히 무당바위는 하모니파크 조성 당시 낙수연 돌담에 묻혀 정상부 일부만 보이는 상태였다. 예전에는 제를 지내던 바위였지만, 개발 과정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묻혀 안타까워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많았다. 이러한 의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보건소는 11월 19일, 보건소에서 고성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보건소는 정기적으로 소방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는 자체 자위소방대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날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건소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기소화, 방호안전, 구조구급, 피난유도 등 각자 맡은 임무를 실전과 같이 수행했다. 또한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소방서 관계자의 시범과 설명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을희 고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예방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2025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11월 19일에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2025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체납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 중에서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이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총 12인(지방세 10인, 402백만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2인 192백만원)으로, 이 중 법인은 2개 업체로 체납합계액은 58백만 원이고, 개인은 10명으로 체납합계액은 536백만 원이다. 공개내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연령,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기, 체납액 및 체납요지가 공개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액 직접 징수는 물론 잠재적 고액·상습 체납 발생을 억제하여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액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자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월 10일, 사단법인 한국주산협회가 주관한 ‘주산’ 민간 자격시험에 청소년 21명이 응시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취득 급수는 7급 2명, 8급 3명, 9급 10명, 10급 6명, 총 21명이며, 특히 8급(1명), 9급(5명), 10급(2명)에 응시한 8명의 청소년은 만점의 성적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주산협회장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자격을 취득한 한 청소년은“한 급수를 올릴 때마다 무엇인가 해냈다는 느낌이 든다. 더 높은 급수에 도전하고 싶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주산은 순간순간 집중하지 않으면 틀리게 되므로 집중력이 좋아져 학업에도 도움이 된다. 청소년들이 이번 급수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넘어 도전하며 배우는 경험은 미래 성장과 자기개발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등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 수능 후 프로그램 ‘나는 고3’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준비로 지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위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산청고등학교와 연계해 퍼스널컬러, 케익 만들기, 천연화장품(스킨, 폼클렌징) 만들기, VR 버추얼 스포츠 체험 등이 이뤄졌다. 한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흥미와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좋았다”고 말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 높은 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 17~18일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1개 읍면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김장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정성껏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숙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로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소속 현업근로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겨울철을 대비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사업장 정리정돈에 관한 사항 △화재예방에 관한 사항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사항에 관한 사항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승화 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산청군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매월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실질적인 안전보건 지식 습득과 역량 강화로 산업재해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일교차가 큰 계절인 만큼 건강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즐겁게 퀴즈를 풀며 청렴 의식을 제고시킬 수 있는 ‘청렴오락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19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 청렴오락실을 개최했다. 직원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인 청렴오락실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과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청렴 가치를 되새긴 행사에서는 부서별 대표 직원 6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2개 팀이 대항전 방식으로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을 퀴즈로 풀어내며 자연스럽게 청렴 지식을 익히고 실천 의지를 높였다. 또 팀워크와 협업 능력을 높이는 게임도 진행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분위기를 강화했으며 각 부서의 열띤 응원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한 산청군은 청렴의 일상화와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특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18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개선회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향토음식 제조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두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회원들은 황태채무침, 나박물김치, 돌자반무침, 맥적구이, 생선찜 5가지 전통 향토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관내 읍·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한 끼를 준비하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생활개선회의 조직력과 우리음식연구회의 조리 전문성이 더해져 보다 체계적이고 풍성한 나눔 활동이 이루어졌다. 농식품유통과 여성농업지원 신지현 담당은 “이번 나눔 활동은 생활개선회와 우리음식연구회가 함께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전통 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토음식 나눔봉사는 ‘여성농업인 보유기능 활용 지역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