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마암면은 7월 20일 관내 시루봉 등산로를 대상으로 풀베기 등 유지관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등산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작업에는 마암사랑산악회(회장 허영근) 회원 15명이 참여해 시루봉 등산로 구간을 중심으로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허영근 마암사랑산악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산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9~10월경 마암사랑산악회는 2차 등산로 풀베기를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산인 시루봉 등산로를 가꾸고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행길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센터장 이진만)는 7월 22일 초등학교 4·5학년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마인드핏 검사 및 학습전략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검사는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적응 역량 수준을 측정하고, 적응 문제에 대한 영역별 사전 예방과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제시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자 학년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검사를 실시했다. 마인드핏 검사는 △현재, 미래 적응도 지수 △심리적 안녕감, 불편감 △목표 지향성 △친사회성 △자기통제력 △가정 내 지지 △친밀한 대인관계 △사회적 갈등 △가정 내 갈등 △학업적 부담 등의 하위과정으로 진행했다. 학습전략 검사는 △성격적 특성 △정서적 특성 △동기적 특성 △학습전략 △자기주도 학습지수 등 학습 과정의 습관적, 행동적, 전략적 효율성 측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해석 강의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심리적 지원제공과 학습 전략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마인드핏 검사로 나의 현재 적응수준과 정신건강 수준을 측정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 행복한가게(대표 박명자, 노덕이)는 7월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원 산청군 이재민들을 위해 성인복과 아동복 총 100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류 지원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산청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행복한 가게’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지원한 의류는 산청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명자 행복한가게 대표는 “예기치 못한 호우로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의 소식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우리 가게가 준비한 작은 나눔이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행복한가게’는 고성지역자활센터가 창업한 자활기업으로 ‘기부와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운영목표로 의류, 도서, 장난감, 소가구 등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새로운 가치를 더한 새활용품(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환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원에 복구 인력을 긴급 파견해 현장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청지역에 내린 600mm 이상의 폭우로 다수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고성군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성군은 직원 총 90명으로 인력 지원단을 구성해 일별 배치계획에 따라 현장에 투입하고, 침수주택 주변 및 하우스 토사 제거, 생활환경 정비 등의 복구 작업을 수행하여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재난은 한 지역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행정이 진심으로 닿아야 할 곳은 바로 그 현장”이라며, “고성군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한 이번 복구 활동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이번 복구 지원을 통해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의 모범사례를 실현함과 동시에 공직자들에게 행정의 본질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00여 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운영의 적정성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총 200개 기관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 하동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공익활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아 상위 5% 내외수행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에 따라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2024년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회 연속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025년 기준, 하동시니어클럽은 총 22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공익활동 분야에 1065명, 노인 역량활용 사업에 168명, 공동체사업단에 80명 등 총 1313명의 어르신들이 활발히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박혜정 관장은 “노인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하동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은 머무는 만큼 돌려받는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으로,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최대 10만 원 상당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인 이상 10인 이하로 구성된 소규모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며, 하동군에 1박 이상 숙박하고 지정 관광지를 방문(사진 첨부), 식당‧카페‧다원 등 2곳 이상에서 소비한 내역과 SNS 후기를 남기면 여행경비 일부를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하동 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누구나 여행 3일 전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신청한 뒤, 8월 31일까지 여행을 완료하고 여행 후 10일 이내에 후기와 증빙자료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번 ‘하동에 반하는 여행’은 상반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바통을 이어, 하동만의 색깔을 담은 체류형 관광 유도책으로 다시 한번 여행객의 발길을 하동으로 이끌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하동버스터미널(복합교통타운) 보수공사와 관련하여, “예기치 못한 공사 지연으로 불편을 겪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군은 터미널 부지 내 보도블럭 파손과 지반 침하로 인해 이용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시설물의 기능 회복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신속히 보수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기존 콘크리트와 아스콘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량이 당초 설계보다 2배 이상 초과함에 따라 처리 지연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일부 공정이 지체되어 터미널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군은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상황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공사 전 실측과 설계 과정의 미비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처리 및 공정 운영 전반에 걸친 기준과 절차를 정밀하게 보완하여 앞으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고성군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김희태 고성군의원(다선거구)은 7월 22일 수해가 발생한 주요 지역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 지원을 촉구했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중 고성군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253.5mm에 달했으며, 특히 영오면은 최고 468.0mm의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서는 하천 범람, 주택 및 도로 유실 등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특히 피해가 극심했던 영오면 및 지역구 일대의 농경지와 하천 주변 마을, 주요 도로 주변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의 강도와 빈도가 갈수록 심화되는 만큼, 단순 복구를 넘어선 근본적인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을 찾은 김 의원은 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배수로 및 하천 정비의 시급성 ▲응급 복구 인력 및 장비 투입의 체계성 확보 등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고성군은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군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회화면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정리하고, 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회화면 면지(面誌)’ 발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면지 발간은 회화면발전협의회와 회화면청년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공동 기록 사업으로, 지역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700쪽 분량, 1,500권 규모로 제작될 면지에는 회화면의 자연환경, 교육, 산업, 종교, 마을과 인물, 민속, 문화 등 1913년부터 2025년까지 112년간의 역사가 담긴다. 단순한 연대기를 넘어, 회화면이라는 마을이 걸어온 시간과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동체의 자화상’이 될 전망이다. 편찬위원회는 정희학 회장을 위원장으로 구성됐으며, 회화면 16개 마을 이장들이 자료 수집에 참여하고 있다. 편집은 고성군문화원 소속 정해룡 작가가 맡아, 면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고스란히 지면에 담아내고 있다. 편찬위원장 정희학 회장은 “이번 면지는 회화면이 걸어온 길을 지역민 스스로 기록하는 소중한 작업”이라며, “면민 모두가 공감하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22일,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 소속 자원봉사자 25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등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2가구를 방문해 토사 제거 및 주택 내부 청소 등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 어린 손길로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탰다. 김성진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힘이지만 고성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따뜻한 연대의 힘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수해복구 활동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연합해 피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