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는 2025년 11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 귀향인 지원 조례안과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 제308회 임시회시 보류된 1건의 안건을 포함해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다수 상정되어 있어, 군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집행부가 보고하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각 부서의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군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의회의 정책제언과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수한 의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7일 ‘제74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8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재생 유족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해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박명균 행정부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산청·함양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서는 먼저 위패봉안각에서 산청군수, 함양군의회 의장, 유족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제례를 올렸다. 이어 참배광장에서 열린 추모식에서는 銀빛시니어 우리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유족대표 인사, 위령자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아직까지 유족분들이 바라는 진정의 의미로의 회복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신성범 국회의원이 발의한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하루빨리 개정돼 실절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함양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혜숙)는 지난 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건강 뮤지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 350여 명이 참여해 공연을 관람했다. 관람한 뮤지컬 ‘공룡마을 골고루 먹기 대소동’은 공룡마을의 공룡 친구들이 건강 박사님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세균별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의 인형극으로, △편식 예방 △손 씻기 △채소와 과일 섭취 등에 관한 주제로 구성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노래와 율동, 퀴즈 등 관객 참여형으로 공연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뮤지컬 관람 전 공연 주제와 관련 있는 플립차트, 팝업북 등 영양 및 위생 교구도 함께 전시하여 어린이들의 뮤지컬 공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공연 전·후 기관별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 만족도를 높였다. 박혜숙 센터장은 “어린이 건강 뮤지컬 행사는 하동군 지역 특성상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우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우리고장 알리기’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중집합장소를 활용해 우리 고장을 널리 알리고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주요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60여명은 조끼를 착용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산청군 관광 리플릿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진상 회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산청을 아름다움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산청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6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산청유스페스타’ 행사에서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문제를 홍보하고 실제 생활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이 녹색생활 실천 서약서를 직접 작성하고 분리배출을 해보며 재활용품 교환 체험 활동을 하는 등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올해 대형산불과 극한 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기후 문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미래를 보전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환경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지난 5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장애인 자립생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장애인자립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복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지원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 맡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책 동향과 제도적 과제, 주거지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윤 회장은 “자립은 단순히 시설 밖의 삶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자립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자립이 막연한 단어였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정책과 실제 사례를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가족이 함께 자립을 준비해야 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장애인 당사자는 “자립을 위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여성회는 지난 6일 하동군귀농귀촌지원센터(너뱅이꿈 4층)에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군의원,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 강찬호 회장·이동민 고문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여성회원들은 자녀가 된 마음으로 직접 장을 보며, 탕국·삼색나물·잡채·수육·생선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정성이 담긴 생신상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생신 축하 노래도 함께 부르며 기억에 남는 기억에 남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 어르신은 “자식에게도 받지 못한 생일상을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는 자리에서 받게 되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말자 회장은 “인정 넘치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오늘, 뜻깊은 자리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앞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11월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실태 및 대응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찾아가는 특이민원 대응 교육’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특이 민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박이슬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이 ‘특이민원 실태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한 특이민원의 발생 요인과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책 마련 방안을 강의했다. 특히, 민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공유와 참석 직원들의 경험 사례 나눔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을 공유하고, 특이민원 처리 시 유의해야 할 점과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군민들에게 신속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약 2개월 빨리 유행이 시작됐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사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11월 중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하동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자는 6개월~13세 어린이(2012.1.1.~2025.8.31. 출생자),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 이전 출생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이 동시에 접종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예방접종을 한 경우 미접종자 대비 호흡기 질병으로부터 보호가 50~60% 높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8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내 고장 문화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오늘은 우리가 고고(古GO)학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토브로컬(대표 전윤환)이 주관·주최하는 것으로, 도내 초등학교 1~4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총 4회차(1일, 8일, 15일, 22일)로 운영되며, 한 회차당 최대 5팀(20여 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1회차(11월 1일)에는 하동·광양·진주 등지에서 모인 5가족 16명이 참여했으며, 남은 회차 또한 모두 신청이 마감되어 예약 대기가 생기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소는 고성산성, 성혈암각화(성혈바위군) 등 옥종면의 주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옥산서원 목판 인쇄 체험 ▲고성산성 군사회의 보드게임 ▲나만의 미니어처 성혈암각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했다. 특히 성혈바위군 탐구 시간에는 자연적으로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