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엔청복지관은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꿈을 빚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총 15회기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여성장애인 직업역량 강화와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산청군에 거주하는 여성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자기 성형과 장식기법을 배우고 머그컵, 그릇, 접시 등을 만들며 작품 전시회도 개최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내가 만든 그릇을 전시해서 판매도 해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청으로의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민 귀농·귀촌 행복한 산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행사는 ‘행복한 산청’이라는 주제로 산청의 가치를 알리고 귀농·귀촌 시책 안내,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등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도시민 26명이 참석했으며 산청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신규 사업임에도 모집 이틀만에 신청 인원이 마감되는 등 산청으로의 귀농·귀촌에 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는 귀농·귀촌 시책 홍보와 선배 귀농인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명소 탐방과 농사체험 그리고 산청지역에 특화된 한방체험 등으로 진해오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팸투어로 막역한 귀농·귀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군에서 관심을 갖고 소통에 적극적인 만큼 성공적으로 산청에 정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행복한 산청 팸투어를 귀농·귀촌에 현실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귀농·귀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4일,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문석주)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냉장 돈육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고, 한돈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 물품은 냉장 돈육(3kg) 110상자와 냉장 돈육(5kg) 2상자로,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하동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읍·면 저소득가구 110세대와 쓰레기매립장 근로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석주 지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돈협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은 “축산농가 또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한돈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냉장 돈육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가을이 깊어갈수록 하동은 더욱 빛난다. 섬진강을 따라 물드는 단풍, 황금빛 들녘 위로 익어가는 대봉감, 그리고 강가를 물들이는 축제의 불빛이 어우러지며 ‘가을 하동’만의 풍경이 완성된다. 11월의 하동은 그야말로 맛과 멋, 쉼이 공존하는 계절의 정원이다. 별맛축제의 풍성한 향연과 악양 들녘을 감싸는 대봉감 장터, 쌍계사와 삼성궁으로 이어지는 단풍 여행길, 그리고 금남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절경까지 하동의 가을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이다. 단 한 번뿐인 계절의 빛을 만나고 싶다면, 그 답은 하동에 있다. ◇하동의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별맛축제’ =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 신기로터리(하동읍 비파리 47-14) 일원에서 ‘하동별맛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다. 당초에는 지난해와 같이 하동송림공원 바닥분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근 고등학교 수험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개최 장소를 변경 결정한 것이다. 올해 축제는 ‘별처럼 반짝이는 하동의 맛’을 주제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관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고성군보건소 직원들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2025년 11월 5일, 고성군 마암면 석마리 소재 참다래 농가에서 진행됐다. 고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 소속 직원 15명이 참여하여 참다래 수확을 도왔다. 가을철은 참다래 등 주요 농산물의 수확기로, 일손 부족이 특히 심각한 시기다.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일손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자, 고성군보건소는 직원 자원봉사 형태로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참여자들은 참다래 수확 과정을 농가 주 소유자에게 사전 교육받은 뒤, 안전에 유의해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농장주는 "지역 내 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농촌은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이며, 지역사회 발전의 근간으로 농가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보건소 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농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 김원순 의원이 고성읍 국민체육센터 정문 앞에 설치된 흡연실의 위치와 구조가 청소년에게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이동 배치 및 가림막 보완 등 개선 조치를 촉구했다. 국민체육센터는 고성군을 대표하는 공공 체육시설로, 전국 및 도내 각종 대회와 청소년 체육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그러나 정문 바로 옆 통행로에 개방형 흡연실이 있어 학생과 일반 이용객이 담배 연기에 직접 노출되고 있다. 김원순 의원은 지난 4일 스포츠산업과 담당자들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 선수와 주민이 함께 쓰는 공간인데, 입구에 개방형 흡연실이 있다는 것은 시설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시설을 드나드는 학생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구조와 동선 변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흡연실 자체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흡연자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되, 청소년과 비흡연자의 건강이 우선되는 적절한 위치로 옮겨야 한다"며 위치 이전, 가림막 보완, 주변 청결 정비 등 실질적 개선책을 즉시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군민 건강을 증진하는 상징적 공간인 만큼 모두가 쾌적하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4일,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어깨동무’ 참여자 25명이 하일면 송천마을 다래촌교육농장으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소풍은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바닷가 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농장 체험지도사의 안내로 참다래잼 만들기, 참다래 수확, 갯벌체험, 바닷길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직접 참다래잼을 만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으로 공간을 채웠으며 이어진 갯벌체험에서는 모래를 밟으며 재첩과 고동, 빵게를 잡으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바다 냄새와 파도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라며, “함께 웃고 걸으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이 참여자들의 정서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와 일상생활 적응을 돕는 주간재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회, 전시·체험 행사, 귀농귀촌·청년농업인·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행사가 열리며, 오전 10시 30분에는 여성농민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퓨전국악 ‘화온’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고, 오전 11시에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군수 2명, 의장 2명, NH농협고성군지부장 1명, 감사패 2명) 등이 이어지며, 기념사와 축사 후에는 ‘고성에는 고성쌀 강정’ 농업인의 날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마시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트로트가수 한아름, 윤이나, 서백의 무대와 생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몽골 현지 여행사 관계자(MOKTA: The Association Of Mongloian and Korean Tourism) 16명을 초청하여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중심으로 한 고성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 6월 몽골에서 진행한 ‘독수리 보존 및 고성독수리쌀 해외 수출·홍보 판촉전’의 후속 조치로 고성의 관광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 홍보 활동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현장을 방문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성송학동고분군, 공룡박물관과 상족암군립공원 등 고성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고성군청과 고성군의회에도 공식 방문하며 기관 간 교류의 폭을 넓히며 이를 바탕으로 몽골 현지의 단체 관광상품으로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적극 모색했다. 특히,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당항포관광지를 직접 방문한 몽골 여행사 관계자들은 엑스포 콘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 특전예비군 중대는 지난 1~2일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에서 ‘2025년 입영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정신을 바탕으로 공중 침투 훈련, 개인화기 사격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실전형 교육으로 일당백의 실력을 발휘했으며 이만규 중대원은 우수한 훈련 성과로 제11공수특전여단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용진 산청 특전예비군 중대장)은 “이번 훈련으로 특전사 예비역들의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전투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전예비군이 국가와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