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3일 고성향교에서 2025년 경남향교전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남 도내 27개 향교의 전 · 현직 전교 등 80여 명의 유림 지도자가 참석하여 유교 정신의 계승과 향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종수 성균관 관장의'성균관ㆍ향교ㆍ서원 전통문화의 계승ㆍ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해설과 고성출신 서예가 ‘묵희(墨熙, 1875~1942, 일명 묵근자(墨根子))선생의 학문과 근대 유림의 현황’을 주제로 최석기 경상대 명예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향교는 지역 사회의 정신적 구심점이자 인의예지(仁義 禮智)의 덕목을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문화의 산실”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향교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향교 간 교류를 확대하여 유림이 앞장서서 청소년 인성교육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됐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고성군 먹거리생산자회가 10월 30일, 회원들의 영농기술 향상과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남해군 선도농가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먹거리생산자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관내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견학은 회원들의 영농 역량 강화와 품질관리 능력 제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회원들은 남해군의 선도농가를 찾아 친환경 농산물 재배기술, 작물 관리 노하우, 신 영농기술 적용 사례 등을 배우고, 남해군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현황과 출하 농산물의 유통·판매 구조를 견학했다. 이성열 먹거리생산자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선진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고성군의 학교급식 먹거리 품질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안전하게 공급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성 하일면에 위치한 맥전포항 남파랑쉼터 일원에서'경남 고성 남파랑길 쉼터 방문의 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고성구간을 활용하여 가을 정취 가득한 바닷가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도 참여하여 걷기와 체험, 전시를 즐겼다. 특히 고성해양치유길의 대표 프로그램인 ‘자연인로드’는 상족암 해변을 따라 걷는 명상 코스로 운영되어 선착순 30명의 참가자들이 가을 햇살 아래 바다와 자연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맥전포항에 위치한 남파랑 고성 쉼터에서는 고성해양치유길 기념 배지 만들기와 개인 맞춤형 해양치유차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됐고, 참가자들은 자연 재료를 활용한 테라피와 차 시음 등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쉼터 전시공간에서는 코리아둘레길과 고성해양치유길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돼 고성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1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과 연계하여 고성군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밀양 지역 현장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 청소년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폭넓은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특히 2025년 개원한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의 최신 인프라와 밀양시의 특화된 산업을 이해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밀양시에 있는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을 방문하여 최신 시설을 견학하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인공지능(AI) 전문가, 디자이너, 공예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등 밀양 지역의 주요 산업과 연관된 진로체험처 견학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이 창출하는 다양한 직업의 기회를 확인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청소년들은 학교 수업에서 배우던 진로 지식이 실제 산업 현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차○서 청소년은 “고성에서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진로교육원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남포항 다목적광장 잔디공원에서 열린'2025 고성군 청년페스티벌'이 많은 청년과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페스티벌은 “☆헤는 밤, ☆들의 축제”라는 부제로,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공연과 전시, 청년 생산품 홍보·판매,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무대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공연들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아는노래'팀(송필근, 나현영)의 유쾌한 무대를 비롯해 가수 배진아, 청년버스커 허밍프로젝트(김민지), 마술사 김영진(해산물 마술사), 퓨전국악밴드 아리안 등이 출연해 열정과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남포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한 공연은 청년의 열정과 에너지가 고성의 밤을 물들이는 특별한 순간이 됐으며, 관객들의 함성과 응원이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행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하이면 외원마을(이장 박창식)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외원경로당 준공식이 11월 1일 하이면 외원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허동원 경남도의회 의원, 정영환 군의원을 비롯하여 마을주민, 노인회, 하이면기관단체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외원경로당은 주민들의 건의를 통해 고성군이 사업비 4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00.92㎡, 지상 1층 건물로 준공했으며, 남·여방,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춘 경로당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자율적인 친목 도모를 비롯한 취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외원마을 경로당 박봉천 회장은 “오래되고 낡은 경로당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모이기가 어려웠으나, 이제 쾌적하고 넓은 경로당이 생겨 노인들의 쉼터가 될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다”라며, “마을주민들이 화합하는 공간으로 잘 사용하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10월 31일,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60여 명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군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작은 공룡 국화전시회’ 관람을 지원하며 한국의 가을 정취와 문화를 나눴다. 근로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을꽃인 국화로 장식된 전시를 즐기며 한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한 페이지를 남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 근로자가 한국의 국화전시회를 처음 접하는 경우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국인 근로자 중 한 명인 찐탈라씨는 “국화가 이렇게 아름다운 꽃인 줄 몰랐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아름다움을 이렇게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 체험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더 잘 적응하고, 우리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병해충 번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인이 부담을 겪는 영농부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지원한다. 파쇄 대상은 농작물을 수확하고 남은 고춧대, 깻대, 콩대, 토마토대, 과수 잔가지 등으로 파쇄지원단이 파쇄기를 이용해 무상으로 파쇄한다. 신청은 올해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되며 손쉬운 파쇄작업을 위해 영농부산물은 일정 간격으로 모아두고 비닐, 노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은 미리 제거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와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 중립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영농부산물의 소각 관행을 차단하고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 145명을 대상으로 ‘종사자 신규채용 교육 및 특수검진’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한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위험성 평가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또 진주고려병원 출장검진팀이 자외선, 광물성 분진 등 직업병 사전 예방을 위한 특수검진을 진행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교육이 산불방지 인력의 산업재해와 직업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025년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기초 영농기술 및 농업경영 등을 배우며 귀농·귀촌인 등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귀농창업 비즈니스모델 학습, 작물 선정요령, 작물생리, 법률, 세무, 품목별 기초교육 및 현장교육 등 이론과 현장견학을 병행한 실용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현장견학은 선배 귀농인의 성공 사례를 엿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교육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새로운 출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