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농촌크리에이투어 일환으로 지난 26일 지리산덕천강체험마을에서 ‘벼베기 한판 in 산청’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단위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황금빛 들녘에서 직접 벼를 베는 전통적인 수확 과정을 체험하고 옛날 방식의 탈곡으로 농부들의 수고로움과 지혜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체험과 이색적인 카페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 등 산청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기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농촌크리에이투어는 산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도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사태 피해지 복구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극한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에는 정영철 산청부군수 등이 참석해 민가 주변 피해지 복구 공사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 곳곳을 찾아 공사 전반을 확인하고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공사 중 강수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철 부군수는 “군민 일상 보호와 안전한 생활을 위해 산사태 피해 복구 공사를 신속히 완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1차 (복구)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매년 가을철(10~11월)에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시 1~3주의 잠복기 후 오한, 발열, 두통 등이 나타나고,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환절기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기 쉽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치명률이 18.5%에 이르며,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풀숲ㆍ잔디밭에서 돗자리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착용한 옷 세탁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을 실천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24일 거류면 화당리 일대에서 해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 등 가을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가을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경남도연합회 2025년 해양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계획의 일환으로 고성군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고성군, 수산업경영인 경남도·고성군연합회, 고성군수협, 자율관리어업 고성군연합회, 신화어촌계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수산자원을 공급하는 터전인 바다를 사회단체와 행정기관이 합심해서 깨끗한 고성 바다를 만들기 위해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안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바쁜 중에도 가을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수산인과 지역어촌계, 경남도 및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바다 자율정화 실천으로 청정한 고성 바다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이 지난 24일 북천면 서황리 소재의 약 1600평 규모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 10톤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촌지도자회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는 과학영농 확산과 회원 간 영농 기술 공유를 위해 지난 7월 공동과제포를 조성했고. 이를 통해 고구마 재배 기술을 실습하여 영농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동과제포 활동 수확물의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으로 기부하고 있다. 정남갑 군연합회 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에도 과제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과제 학습을 통해 영농 기술을 향상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 또한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와 연계해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며, “지역 과학영농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한국 생태 예술의 중심지 지리산에서 대규모 환경 전시회가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지리산아트팜 및 지리산현대미술관 일원에서 ‘2025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Jirisan Biennale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로 개최되던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명칭을 승인받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지난 10년간 지리산, 섬진강, 남해안권의 원시예술 및 원형문화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기여하며, 지리산만의 독특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온 결실이다. 이 생태계는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 주요 환경 예술가들의 초청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총 62명의 국내외 작가가 127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컬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로컬 르네상스: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을 주제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예술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맞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 스쿠터 야광 안전 덮개 200개를 무료로 배부했다. 이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전동스쿠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배부된 야광 안전 덮개는 빛을 효과적으로 반사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스쿠터 이용자의 이동을 쉽게 인지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생활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실용성을 더한다. 최근 어르신 전동스쿠터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교통사고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스쿠터 높이가 낮아 차량 운전자들이 발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야에도 자주 이용되고 있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전동스쿠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 배부된 안전 덮개를 반드시 사용하셔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동군은 이날 배부를 시작으로 13개 읍면에 순차적으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10월 24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했으며, 하동군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그리고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막을 열었으며,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인사말,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의미를 지닌 순간은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 수여였다. 군수 표창과 지회장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들과 기관·단체들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유공을 치하했다. 기념식 후에는 하동군 시니어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형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내달 출시된다. 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형 공공배달앱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먹깨비와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먹깨비 김주형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온라인·비대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먹깨비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하동군 소상공인에게 중개수수료를 단 1.5%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주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7~8%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하동군 소상공인은 큰 폭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협약 내용에는 지역화폐와의 연계 방안을 포함해 먹깨비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지역화폐로 결제할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2025년 연말까지 소비자는 10% 선할인 받고 구매한 하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송림공원에서 ‘2025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열린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최공보고회를 마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하동별맛축제에는 지리산의 숨결과 섬진강의 바람으로 길러낸 청정 하동이 담긴 5성급 메뉴 100가지가 마련된다. 군은 지난해 음식 주문과 대기 시간이 길었던 점을 보완하여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음식 부스를 식사존·디저트존·음료존으로 나누는 등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 하동의 맛에 반하다 = 하동별맛 식사존에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청량한 감칠맛’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섬진강 재첩국과 농민들이 가을걷이 때 먹어 타작국으로 불리는 ‘맑은 닭국(타작국)’을 선보인다. 이는 하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참숭어 솔잎파피요트, 하동제철 깜빠뉴, 하동재첩 루메스카다 등 그야말로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