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29일 가족문화센터에서 ‘오늘은 문학데이(day)’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일환으로 지역 문학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학 중심 문화 축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오전 10시 시화·사진 전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을 비롯해 시낭송, 성악, 포크송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김태근 시인과 지역 시낭송가와 성악가, 가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객들이 직접 시를 낭독하고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시낭송 퍼포먼스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산청문인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 지리산생명문학회 등도 행사에 참여한다. 김도성 산청예총 회장은 “문학과 예술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2~2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불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에서는 산불발생 시 신속한 조치방법, 진화장비 사용법, 산불진화 안전수칙 등 이론과 기계화 진화 시스템을 직접 운용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오는 11월 3~4일에는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일수 증가로 작은 불이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4일 ‘ESD(지속가능발전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제3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산청의 지속가능발전, 아는 만큼 실천한다!’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 현장 활동가를 양성한다. 교육에서는 환경, 복지,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가 다뤄지며 체험 중심으로 총 7강의 과정이 진행된다. 이날 공동체 우정 팔찌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환경교육 및 천연수세미 만들기 △황매산 야생화 탐방 및 가을 엽서 만들기 △선진지 견학(완주) △산청읍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공동체 춤 배움 △밀당책방 소복카페에서의 지역 변화 사례 공유 및 빅북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한 수료생들과 산청형 ESD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환경·복지 실천 프로젝트 발굴로 지속가능발전 실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경모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가치와 실천을 지역사회로 확산시킬 활동가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제8기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실시한 이번 과정은 총 16회 72시간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7월 극한호우로 교육생 17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배움의 열정으로 과정을 이어가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재난 속에서도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에 매진한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딸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정예 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 농업 지식부터 친환경 농업 기술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흑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9개 흑돼지 생산 농가와 농협 등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특산물인 산청흑돼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흑돼지 사양관리, 유통방법, 마케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리산의 청정한 맑은 물로 사육하고 있는 산청흑돼지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사료를 먹여 키우기 때문에 고기 육질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전국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산청흑돼지 발전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산청흑돼지타운조성과 산청흑돼지 브랜드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흑돼지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 할인 행사 및 온라인에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축산업 운영을 위해 사육시설 현대화는 물론 악취 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10월 23일 오전 10시, 슬로푸드 (주)농업회사법인에서 하동군 농특산물을 캐나다 밴쿠버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슬로푸드 (주)농업회사법인 신영희 대표, 복을만드는사람들(주) 조은우 대표 등 수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미 시장(캐나다) 수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선적에는 정성드리 재첩국, 하동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장·된장, 슬로푸드의 배즙과 매실 액기스 등 하동군 대표 농특산물이 다수 포함됐으며, 규모는 총 5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기존 캐나다 수출 품목인 하동쌀 100톤 실적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 수출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하동 농특산물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하동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미국 중심의 고관세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캐나다 밴쿠버와 앨버타주를 중심으로 한 한인 밀집 지역을 신규 거점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북미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수출망을 구축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오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립예술단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저자 민태기 공학박사가 함께하는 북콘서트 연주회가 10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남 문화예술주간(GAW)’과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된 특별한 기획 무대로, 과학과 예술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연이다. 하동군립예술단의 생동감 있는 연주와 함께 조선시대의 과학적 상상력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저자 민태기 박사는 근대화 시기 조선의 역사적 인물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강연을 통해 쉽게 풀어내며, 하동군립예술단의 연주가 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해 ‘과학과 역사가 음악으로 만나는 시간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하동군립예술단이 다양한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지식이 감동이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과학과 역사, 예술의 융합을 통해 조선의 지혜와 상상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 세대, 모든 군민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하나로마트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주민 화합 축제인 ‘야금야금(夜金) 별마켓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플리마켓’을 주제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청년 창업 셀러들에게 오프라인 판로와 실질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행사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공성과 지속성을 갖춘 지역 대표 정기 장터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는 25개 부스가 참여하며, 이틀간 뚜렷한 테마를 설정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은 ‘하동솔잎한우 & 하동로컬푸드 데이’로, 하동솔잎한우 및 염소 고기 등 특별 축산물 시식회와 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지역 로컬푸드 농가들도 참여해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선보인다. 25일은 ‘청년창업 플리마켓 & 먹거리 축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23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일원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경기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지이자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성군은, 전국 각지에서 다수의 선수단이 체류함에 따라 체육대회 개최 시 재난사고 위험이 상존하여 재난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각종 재난 발생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을 비롯한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육군8358부대2대대, 한전 고성지사, KT고성국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고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민방위기동대, 지역자율방재단, 고성읍주민자치회, 모범운전자회, 경남에너지(주) 등 민·관·군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장비 54여대가 투입됐다. 올해 훈련은 선수단 숙소 등을 포함한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상주·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한국관광공사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두레 참여 기업 간 협업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오두산치유숲(경남 고성군 상리면 상정대로 1750)에서 다자녀 가정을 위한 '숲속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두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족의 여행 활성화 장려 및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자연 속에서 ‘쉼·재충전·회복’을 주제로 양육자 마음챙김과 자녀 정서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등록과 오리엔테이션 이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와 관광두레 육성 관광기업의 다채로운 체험이 양육자와 양육대상자 간 분리를 통해 맞춤 운영된다. 양육자는 요가명상, 꽃차&컬러테라피, 전문가 예술치료 등 심신 안정과 회복을 위한 콘텐츠를 체험하게 되며, 자녀들은 숲놀이, 씨글라스 가족액자 만들기, 쿠킹클래스 등은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