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치매가족을 위한 치매가족교실'마음모아'와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마음 심고, 행복 나누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가족교실'마음모아'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덜고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 이해 교육, 행동 증상 대처법, 자기돌봄 프로그램 등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치매가족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은 원예교실(테라리움·수경재배·화분 만들기)과 푸드클래스(치매예방 음식·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지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사례관리, 인지재활, 쉼터 운영,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055-670-48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센터장 이진만)는 10월 18일,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당항포 관광지에서 개최되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참가하여 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공룡과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공룡 및 이순신 테마와 관련하여 다양한 전시, 체험 등에 대한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공룡발자국화석, 진품 화석을 관찰하여 공룡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높였으며, 하늘을 나는 대형 익룡·공룡 퍼레이드·무대공연 관람에 있어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매년 우리 지역에서 개최하는 공룡세계엑스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이루어져, 재미있고 공룡과 함께 뜻깊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의 상징물인 공룡과 함께 나아가 자연에 대한 역사를 이해하고 보존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4회기에 걸쳐 관내 거주 노년층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향으로 만나는 나의 꽃시절』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소속감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표로 추진한다. 『향으로 만나는 나의 꽃시절』은 핸드크림, 토피어리, 천연비누 등 생활용품 만들기 활동과 무설탕 간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해내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참여자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집단활동 방식을 적용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한 참여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함께 웃고 대화하며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내가 직접 만든 핸드크림을 집에 가져가니 더욱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18일,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외국인근로자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위해 ‘2025 고성군 외국인 근로자 지역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정착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어교육 및 생활안전교육에 참여중인 외국인근로자 28명(스리랑카 16명, 태국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성군의 대표적인 전통사찰인 옥천사를 방문하여 한국 불교문화와 전통사찰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고, 이어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모처럼만의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 라멧(32, 태국)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지만 한국과 지역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라며, “공룡으로 대표되는 지역관광명소와 행사를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주열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고성군의 문화와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공감의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18일, 고성군 홍보대사인 엄홍길 대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은 고성군 영현면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8,000m급 16좌를 완등한 세계적인 산악인이다. 그는 “엄홍길휴먼재단”을 통해 네팔 현지에 휴먼스쿨 20개교를 비롯해 병원과 기숙사 등을 설립하고, 히말라야 휴먼 장학금 및 의료 지원사업, 국내외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엄대장은 “고향 고성군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고성군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제13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에 이어 고향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지역 관광 홍보와 국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2025 힐링해, 고성 숏폼 영상 공모전”과 “2025 경남 고성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명소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으로 기획됐다. “2025 힐링해, 고성 숏폼 영상 공모전”은 고성군을 직접 여행한 후 촬영한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수, 조회수 1,000회 이상을 달성한 영상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에는 고성의 자연, 맛집, 힐링명소, 축제, 역사 등 관광자원이 자유롭게 담기면 되며, 콘텐츠의 독창성과 매력도를 중심으로 심사한다. 작품접수는 2025년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고성군의 관광홍보 콘텐츠로의 활용기회가 주어진다. 시상규모는 작품 35점, 시상금 6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선착순 30명에게는 5만 원의 상금이 제공되어 조기 접수자 혜택도 마련됐다. 고성군의 명소와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0일, 하동군 엄마손봉사단이 ‘청소년가족봉사단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송림공원에서 자원순환 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공유 우산 제작, 천연 모기 기피게 만들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엄마손봉사단 회원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걷고, 줍고, 나누는 건강한 하루”를 주제로 공원과 백사장 주변에서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공원 이용객에게 친환경 설거지 비누도 직접 나눠주며, 환경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친환경 설거지 비누는 세제의 미세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으로, 이날 나눠준 비누는 지난 9월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쓰레기를 줍는 동안 지역의 환경을 다시 보게 됐고, 직접 만든 비누를 전달하면서 작은 손길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걸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마을)협력가를 양성·파견하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3기 청년(마을)협력가 5명은 지난 9월 한 달간 인턴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마을에서 이장·주민들과 함께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들은 제1․2기 협력가가 파견된 마을들을 방문하여 하동의 지리·역사·문화적 배경 지식을 확대하고, 마을 주민과의 유기적 관계 형성 방법을 터득하는 등 협력가로서의 역량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 제3기 협력가들이 파견된 7개 마을은 이장들의 적극적인 요청이 뒷받침됐다. 이들은 올 3월 진행된 ‘마을이장학교’ 과정까지 모두 수료하는 등 협력가 파견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 이장은 “청년(마을)협력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행정적 지원을 발판 삼아, 마을의 자원을 발굴·활용하여 으뜸 마을을 만들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로써 현재 하동군 관내 8개 면과 16개 마을에 마을 협력가가 파견됐다. 협력가들은 마을 자원 조사, 비전 수립, 마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최근 금남면 일원 매립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해당 지역에 성토된 페로니켈 슬래그(재활용 골재 제품)는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에 해당하지 않으며, 불법 개발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의 조사 결과, 해당 부지에 사용된 성토재는 폐기물이 아닌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재활용 골재 제품으로, 전남 광양시 소재 ㈜SNNC에서 생산한 ‘프라임 샌드(Prime Sand)’이다. SNNC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재활용시설 설치 승인을 받은 기업으로, ‘프라임 샌드’는 배수층 및 수평배수층 포설용으로 사용 가능한 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다. 다만 하동군은 해당 부지의 성토 행위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개발행위허가)에 따른 허가 없이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2019년 말부터 현재까지 공사 중지 명령 3회, 원상복구 명령 2회, 고발 3건 등 행정조치 취했고, 이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고발 건이 검찰에 의해 약식 기소되어 벌금형이 선고됐다. 아울러 하동군은 해당 부지의 원상회복 명령을 촉구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무주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첫 번째로 추진한 주거 안정 사업의 연장선으로,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하동읍 청년타운 준공 및 신축 임대주택 공급 확대 = 하동읍 비파리 옛 하동역사 부지에 건립 중인 청년타운은 2025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정부 공모사업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마련된 정부지원금이 활용됐으며, 청년과 가족 25세대·근로자 20세대의 주거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수요와 비교해 안정적인 공급으로 인해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동군은 추가적인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에 따라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새롭게 추진한 것이다.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세부 계획 및 특징 = 하동군은 공공사업으로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행정절차의 복잡함과 각종 심의 절차에 따른 시간·비용 과다 소요 등을 고려했을 때 한정된 예산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