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먹거리 플랫폼’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산청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를 통합 관리하는 핵심 거점시설로 18개 농가로 구성된 산청군먹거리생산자회 및 9개의 농축산물 공급업체와 납품협약을 맺고 산청유치원을 포함한 지역 내 24개 학교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유통 창구를 넘어 생산 농가 및 지역 식재료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먹거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출하농가의 재배계획 수립, 품질관리, 시설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운영에 따른 배송, 전처리 및 포장, 검수·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기반 등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납품한 식재료는 총 87.5t, 약 4억 8100만원 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청군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5185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는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로 인터넷 및 전화조사 방식으로 응답을 받고 11월부터 18일까지는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을 활용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가족돌봄시간, 결혼계획·의향 등 7개 신규 항목을 포함한 총 55개 항목이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14~15일 조사 절차, 응답 유도 방법, 개인정보 보호, 현장 안전수칙 등 조사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조사는 국가의 중요한 정책자료로 활용되고 정확한 통계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출발점이 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인구, 가구, 주택의 구조와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다. &n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접종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보건지소의 경우 공중보건의 순환진료에 따라 일정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18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고성군민 2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자격증반’ 실버헬스케어지도사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자격과정은 10월 18일~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9회차 진행되며, △바른호흡법 △노인의 특성 및 영양관리 △기본스트레칭 및 질환별 운동법 △복합운동 및 전신근력 운동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건강수명 연장 시대에 맞춰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법과 근력운동 지도를 배우며, 어르신의 신체 정신적 활력 증진과 건강한 노후생활를 돕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노인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어르신의 신체 기능 향상과 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18일,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2025년 사일런트 송학’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고성관광두레협의회를 수행단체로 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한 2025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세계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행사는 ▲무소음 영화 상영: 달빛 시네마(영화 쿵푸팬더4), ▲무소음 디제잉파티: 노노이즈 디제잉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무소음 헤드셋을 착용하여 야외 공간에서도 소음 없는 영화 관람 및 음악 감상을 통해 송학동 고분군 달빛 아래 홀로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군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업 구성으로 대표 세계유산인 송학동 고분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사일런트 송학’ 행사는 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한 ‘제11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10월 17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힘! 건강한 축산, 행복한 경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류길년 농협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축산농가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산발전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및 공로패 수여, 행사 퍼포먼스에 이어 축종 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축산물을 이용한 소비자 체험, 축산기자재 홍보 및 전시관 운영,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최근 사료값 인상과 인건비 상승, 가축전염병 발생 증가 등으로 축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꿋꿋하게 현장을 지켜온 축산인들의 화합과 단결로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축산과 박경민 주무관이 축산발전유공 도지사상을, 축산과 축산행정담당 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국제종합렌탈 이재원 대표가 10월 17일, 고성군가족센터를 방문해 50만 원 상당의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입장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재원 대표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고성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지역의 다양한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순옥 고성군가족센터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품이 다양한 가족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재원 사장은 다문화가정김장나눔 행사에 직접 재배한 배추를 후원하기도 했고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10월 19일, 고성 남산공원에서 관내 거주 3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야외 프로그램 ‘가을맞이 남산 스탬프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산책이 아닌 가족협력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단풍이 물드는 가을 시기에 맞추어 주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남산공원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 간의 화합과 친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맞이 남산 스탬프 투어』는 남산공원 충혼탑 앞에서 특별 제작된 남산공원 지도를 수령한 뒤 남산그네, 목련쉼터, 남산정 등 6개의 스탬프존을 순회하며 다양한 팀 미션과 가족 협력 미션을 수행하고, 각 구역에서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스탬프를 완성해 인증한 가족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 씨(48세, 고성읍)는 “평소 남산에 와도 그냥 걸어다니기만 했는데, 미션을 수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걸으니 마치 보물찾기처럼 즐거웠다”라며,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b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고성군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토탈공예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을 10월 17일 금요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고성군 경력보유여성 13명을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수료 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플라워공예 △자개공예 △냅킨공예 △페피어아트공예 △플라워캔들공예 등 다양한 공예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이 공예 분야의 전문 기술을 익히고 향후 취·창업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회차 교육에서는 과정 소개와 함께 플라워공예 실습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공예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앞으로 교육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천미옥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경력보유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가족상담소(소장 하명숙)는 10월 17일, 통영시 일원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요트 및 나폴리농원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가정폭력 피해 상담자 15명에게 “바람이 전하는 위로, 자연이 주는 용기”라는 주제로, 여가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피해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요트 체험을 통해 바다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나폴리농원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하명숙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피해자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회복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한 참가자는 “요트를 타며 마음이 탁 트였다. 오랜만에 웃고 이야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자연 속에서 위로를 받으며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고성가족상담소는 폭력 예방과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