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해외여행 시 감염병 사전예방과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는 뎅기열, 메르스, 말라리아, 장티푸스, A형 간염 등 수인성·모기매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은 현지에서 모기에 한 번만 물려도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여행 전에는 반드시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2주 전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또는 여행자 클리닉을 통해 여행 전 건강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완전히 익힌 음식 섭취, 모기 기피제 사용 및 긴 옷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꼭 알려야 한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민은 좀 더 유념해서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꼭 지켜 주시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진)는 7월 21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2층 모두방에서 제11기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제2회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11기 실무협의체는 총 32명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단체의 임직원으로고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고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실행,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 민관 협력사업 추진 등 지역복지의 핵심 실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체 운영 방향 및 위원 역할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으며, 이어진 2차 회의에서는 실무위원장(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장 이종수) 및 부위원장(고성읍청소년지도위원회장 문동환)선출, 2025년 하반기 협의체 운영 계획과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성진 민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군의 복지 현장을 가장 잘 알고 계신 위원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든든하다”라며, “제11기 실무협의체가 주민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사항을 정확히 관리하여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비대면-디지털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조사가 실시되며, 조사 대상자는 정부24 앱(모바일)을 통해 직접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할 수 있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방문조사가 이어진다.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 취약계층의 실거주 여부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의 실태 등이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상태가 불일치할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정정, 말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양성평등 실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은 ‘2025년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고령자·1인 가구 등 의료이용 취약계층을 위한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제희망드림하동지부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관하고 있으며, 단순한 병원 이동 보조를 넘어 병원 예약부터 진료 동행, 약 수령, 귀가 지원까지전 과정을 책임지는 ‘동행+정서 돌봄’형 지역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병원 동행 매니저’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로 점점 커져가는 돌봄 공백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적량문화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병원 동행 실무, 응급처치 기본,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실습 중심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더 빠르고 더 정밀하게 해결하고자 ‘별천지 3대 기동대’를 확장·개편해 ‘별천지 8272 5각 기동대’로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 이제 군민의 삶을 돌보는 다섯 갈래 손길이 군 전역을 누비며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농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으로 구성된 이 기동대는, 민생의 가장자리에서 놓치기 쉬운 불편을 신속하고 정교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조직이다. 갈수록 다양화되는 주민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촘촘한 생활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통합 대표번호 하나로 모든 민원을 접수받고, 분야별 팀이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생활민원 서비스’ 체계를 완비했다.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는 기동대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마을과 사람을 지키는 ‘생활복지의 파수꾼’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생활불편해소팀(민원과 별천지8272기동대) : 소소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손된 도로 및 교량 응급 복구 △배수시설 정비 △대피소 운영 △농축산 피해 대응 등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집행한다. 산청군은 이번 예비비 편성과 함께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군민 불편 최소화와 발빠른 피해 회복에 나선다. 특히 공무원 600명 등 인력 660명과 굴삭기 158 등 장비 186대를 동원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일시 대피자를 위해서는 27개 대피소를 운영하며 구호키트와 안전꾸러미 등 생필품과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 3월 산불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희망의 날을 준비하고 있는 군민들이 또다시 아픔을 겪게 돼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마음이 무겁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먼저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군민들이 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21일 집중호우가 쏟아진 산청군 수해현장에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고위급 현장방문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적극적인 설득과 조율의 결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수해 직후인 19일부터 정부와 여야 지도부에 긴급 지원과 현장방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의 통화 등을 통해 “산청은 지금 복구에 손을 쓸 수 없을 만큼의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특별재난구역선포 추진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력 요청했다. 신 의원의 이같은 노력의 결과,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산청군 산청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마련된 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와 산청읍 부리마을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장화를 신고 산엔청복지관 이재민 대피소, 신안면 청현마을 등 피해 일대를 직접 방문하며 “수해복구 예산 확보, 농업기반 회복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신성범 의원은 “이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18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제품개발반[전통주]’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18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농식품유통과에서 실시한 전통주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개발 및 상품화를 목표로, 전통주의 원리 이해부터 실제 술 빚기 실습,창의적 레시피 개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특히, ‘삼양주’, ‘이양주’, ‘단양주’ 등 전통 양조법 실습과 함께, 누룩 선택 및 제조, 과일청을 이용한 와인 만들기, 탄산막걸리 등 현대적 응용 방식까지 폭넓은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 후반에는 팀별 ‘졸업주 레시피’를 설계하고 직접 술을 빚어보는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이 전통주 상품기획과 창업 실전 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식과 함께 조별로 졸업주 품평회도 열려, 각 조가 만든 전통주를 공유하고 맛을 비교하며 우수작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교육생들은 한국전통주제조사(3급) 자격시험에도 응시하여, 이론적 전문성과 자격을 겸비한 농식품 창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7월 19일 센터 3층 상담실에서 일반 성인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집단상담'운영을 시작했다.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참여자의 내면에 있는 변화 동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소규모 집단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6회기로 구성된 이번 상담은 전문상담가를 초빙하여 △‘자기돌봄’의 주제로 수지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자신의 성격유형 탐색 및 내면 이행 과정(2회기) △건강한 부모됨의 여정’을 중심으로, ‘부모-자녀 간 긍정적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의 집단상담(4회기)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힘든 게 아니라, 내가 힘들었던 거였어요”라며, “내면을 들여다보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양육 과정에서 느껴왔던 감정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는 “돌봄의 출발점은 바로 ‘나 자신’을 돌보고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쉼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읍 죽동마을 청년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는 7월 20일 점심 죽동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청년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초복을 맞이하여 정성 들여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였다. 특히 매년 행사마다 마을 청년들이 자율방역을 통해 받은 수익금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을회관을 찾은 한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철 입맛도 없고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영양가 있는 보양식을 먹으니 맛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 청년회 및 부녀회 회원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정렬 청년회장과 한희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활짝 웃으며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실천해주신 마을 청년회 및 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