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 방식으로 나눠진다. 비대면 신청은 현재 접수 중이며 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비대면 신청 대상은‘24년 기본직불 등록 정보와‘25년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 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이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가 발송되며, 해당 농민은 스마트폰, 인터넷,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대면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농지소재지(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비대면 미신청자, 신규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 및 농업법인 등이다. 공익직불금은 유형에 따라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지원한다. 소농 직불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위원장 류정숙) 위원 및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밀양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5차 밀양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른 시행 결과를 검토하는 자리로, 지난해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류정숙 위원장은“오늘 밀양시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오는 27일에 열리는 밀양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에서 심의 및 의결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제적(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수당 대상자 중 정보가 없어 그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대상자 109명을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참전유공자 사망 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수당 지급 대상임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지자체나 국가보훈부에서도 배우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수당 신청 안내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지난해 8월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적(사망) 참전유공자 2,275명의 명단을 제공받아,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시 주민복지과와 16개 읍면동을 통해 가족관계 조회, 배우자 생존 여부 확인, 보훈 수당 수급 여부 확인 등 일제 정비를 했다. 그 결과 109명의 참전유공자 배우자가 보훈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109명에게 수당 신청 안내문을 발송해 현재 대상자의 90%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미신청자에게는 유선 연락,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안에 지원 신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물산(주)(대표이사 박용호)와 밀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양자)는 14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밀양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밀양물산(주)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지역농협, 유통업체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관리하고,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비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밀양시새마을부녀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구매 촉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우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밀양시에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용호 대표이사와 이양자 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 제15대·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농협본부 관계자,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이임사에 이어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 내빈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지며 여성 농업인의 역할 확대와 조직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이영자 회장(밀양시 초동면)은“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축산업(한우)을 주업으로 하는 이 신임 회장은 한국여성농업인 경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 밀양시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이임한 정정례 전 회장(창원시 북면, 과수 재배)은 한국여성농업인 경남도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 창원시연합회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은 14일‘제2회 밀양아리랑배 전국 우수 고교·대학야구 윈터리그’를 맞아 스포츠파크 야구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동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스포츠파크 야구장 및 가곡야구장에서 개최되며, 총 26팀(고등부 20팀, 대학부 6팀),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시타에 나선 안병구 밀양시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밀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라며“밀양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올해 정규시즌에 원하는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야구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최고의 시설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 야구대회 등 대규모 대회를 개최해 야구 친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중국 추슝시에서 개최된 ‘무형문화유산과 현대패션디자인 융합’파트너 회의에 참석해, 유네스코 동아시아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국 추슝시와 유네스코 동아시아 사무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국, 일본, 몽골,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와 유네스코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도시와 기관의 역할 소개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 조영도 밀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장병수 문화도시센터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회의 첫째 날, 현지에서 무형문화유산 답사가 진행되어 각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디자인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둘째 날, 유네스코 동아시아 사무소와 참석국 관계자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됐다. 밀양시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서 2023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예비 회원 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협의의향서 체결을 통해 유네스코 및 관련국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다가오는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대비해 밀양종합운동장과 주변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특히 대회 당일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분야의 점검을 진행했다. 우선 공단은 대회가 진행될 밀양종합운동장의 전반적인 시설을 점검했다. 대회 당일 안전하고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성화대의 화력과 안전성을 점검했다.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의 보수 작업도 마쳤다. 시설의 모든 출입문을 정비하고, 출입문 손잡이 및 화장실 변기 교체, 본부석 연단 모서리 보호대와 옥외 수도시설 보온재를 교체해 사고 위험을 예방했다. 또한 전광판 수리 작업도 완료해 대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차량 통제를 지원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최근 코로나19, 독감, RSV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확산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멀티데믹’이라고 부르며, 또다시 대규모 감염병 유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2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감염병 확산 소식이 이어지며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신속한 대처와 사전 대비 등을 위해 감염병관리과 신설,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감염병 예방 홍보 및 순회 교육 확대 등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 대응에 나섰다. ◆ 감염병관리과 신설 밀양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소 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현재 경남 21개 보건소 중 감염병관리과가 구성된 곳은 △밀양시 △거제시 △통영시 세 곳이다. 밀양시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관리팀 △방역팀 △의약팀 △진료팀으로 구성되며, 감염병 대응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총괄한다. 감염병관리팀은 감염병 발생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3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밀양시 여성회관 교육강좌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올 한해 여성회관에서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4개 분야(직업능력, 건강생활, 교양문화, 야간교육)의 44개 강좌를 운영하기 위해 최종 선발된 강사 44명이 참석했으며, 안병구 시장이 강사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여성회관 교육강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전된 것은 교육 강사님들과 시민이 한마음 되어 열심히 한 결과라 생각한다”라며“강사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강좌를 운영해 주기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성회관 강좌는 총 3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제1기 교육강좌는 오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3개월에 걸쳐 총 12회, 44개 강좌로 운영된다. 또한, 여성회관 교육강좌는 밀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기당 880여 명이 참여해 시민의 능력개발과 건강생활, 여가 활용 등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