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자의 난자와 정자의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행위로 인한 생식기능 손상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자에게 생식세포 동결과 보존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임력을 보전하고 향후 임신과 출산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사업지원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 의학적 사유에 해당하는 자만 가능하다. 사유에는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항암제 투여, 복부 및 골반 부위 포함 방사선 치료, 면역 억제 치료) △염색체 이상(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균형전이에 따른 생식기 기능 저하) 등 총 8가지가 있다.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난자, 정자) 채취, 동결, 보관 등의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하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생애 1회씩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시술과 무관한 검사료, 입원료, 연장 보관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도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9회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누리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행복한 전통시장, 더 가까이!’를 주제로 26개 전통시장이 참가하며 전시 판매, 먹거리 등 7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도민체전과 연계해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의 인근 누리센터에서 개최하는 만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9일 오후 4시 개막식 이후 오후 5시 30분에는 ‘CJB청주방송 시장에 가다!’, 10일 오후 4시 30분에는 ‘문화장날’, 11일 오후 2시는 ‘전통시장 최고야’ 등 날짜별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10일과 11일에는 시군별 특산물 홍보와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청주 육거리시장의 버섯 △충주자유시장의 사과와인과 사과막걸리 △충주무학시장의 한과 △엄정내창시장의 치즈와 유산균 △제천약초시장의 약초를 판매한다. 더불어 △결초보은시장의 대추나무 공예품 △옥천공설시장의 꽃차와 꽃식혜 △증평장뜰시장의 볶음참깨 △영동전통시장의 포도와인 등 도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주말 놀이 프로그램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를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친화도시 제천의 정책 방향에 맞춰,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가족 중심의 지역사회 돌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일 첫 개장한‘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는 아동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을 촉진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며,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오전 11시~오후 1시)은 하소아동복지관, 둘째·넷째 토요일(오전 10시~ 낮 12시)에는 신백아동복지관에서 진행된다. 하소아동복지관 ‘캠핑 놀이터’ 놀이 공간은 ▲보드게임 공간 ▲자연놀이 체험 공간 ▲신체 활동 공간 등 세 가지 테마 존으로 마련된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공간에서는 젠가, 윷놀이, 카드게임과 같은 전통 및 현대 보드게임을 비롯해,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솔방울 동물 만들기, 나무 액자 만들기 등 자연 친화적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후크볼, 미니 컬링, 파라슈트 게임 등 협동심과 신체 발달을 돕는 뉴스포츠 활동도 마련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2025년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제천시 금고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지난 4월 개최하고, 제 1금고에 NH농협은행, 제 2금고에 신한은행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18일 동안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금고지정 신청서 및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이후 제천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접수된 2개 금융기관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 사업 등 세부항목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1순위 은행인 NH농협은 제 1금고인 일반회계와 기금을, 2순위인 신한은행은 제 2금고인 특별회계를 맡아 5월 중 정식으로 금고계약을 체결한 후,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을 관리·운용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공식 외국어 누리집(영어, 중국어, 일본어)이 새롭게 구축되어 전 세계 관람객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한다. 이번 다국어 누리집 구축은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 관람객 및 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각 언어권 사용자들이 엑스포의 개요, 행사 일정, 전시 내용, 관람 안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한방과 천연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을 타깃으로 일본어와 중국어 누리집을 마련하고, 해외 홍보 확대를 위해 영어 누리집도 동시에 오픈했다. 이를 통해 제천의 우수한 한방자원과 천연물 산업 인프라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해외 기업의 참가 및 비즈니스 연계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다국어 누리집 구축은 글로벌 엑스포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해외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엑스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미래, 더 나은 세계를 만나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5월 17일‘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WHL)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 날이다. 이에 군은 고혈압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먼저 혈압 측정 인증샷 이벤트인 ‘워크온 챌린지’를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해 군 공식 커뮤니티‘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에 가입한 후, 기간 내 하루 6천 보를 달성해야 한다. 이후 걸음 수를 캡처한 파일과 혈압 측정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12일에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과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교육을 진행하며, 15일에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세계 고혈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만 8천 14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2024년 대비 2.09% 상승했으며, 공시지가 기준 진천군의 토지 가액은 10조 5천 800억원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토지소유자 열람과 의견접수 후,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시 군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법인이 토지 특성,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자로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라윤서 군 민원토지과 주무관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복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활용되므로, 공시된 가격이 적정한지를 확인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5월 한 달 간 흥덕구에 위치한 한의원 76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한의원의 법령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대상 한의원 중 38개소에는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점검을 진행하며, 다른 38개소에 대해서는 자율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설 신고사항 변동 여부 확인 △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사항 준수 여부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진열 여부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등 게시 여부 △기타 의료법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보건소는 점검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의료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홍보함으로써, 건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신기록을 세웠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마감한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모집 결과, 71개국에서 총 990점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1999년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국가에서 참여한 것으로,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까지 참여국이 확대돼 명실상부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비엔날레는 글로벌 무대에서 청주의 문화적 영토를 넓히려는 다양한 시도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청주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WCC) 선정 국내 유일 세계공예도시가 됐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유일 추천도시로 올해 최종 국제 심의를 받고 있다. 또한 세계공예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소멸 위기 전통 공예문화에 지속성을 더하고, 해당 지역의 전통공예 작가들이 공모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 소개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패스트트랙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그 결과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팔레스타인, 바레인, 모리셔스 등 고유한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려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의 참여가 눈에 띄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2025년 5월 4일 오후 5시 30분 단양군 장다리식당에서 말레이시아지회를 초청하여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21일 단양군협의회와 말레이시아지회 간 체결된 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 행사로, 말레이시아지회의 공식 답방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말레이시아지회 유승복 지회장과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단양군 김문근 군수,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측 간의 우호 증진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지회장의 인사말, 단양군수 및 지역 인사들의 축사, 자유 간담회, 기념품 교환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향후 청소년 통일교육, 문화교류, 자문위원 간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민간외교와 평화통일 공공외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완영 단양군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해외 지회와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