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16일 소상공인 출산지원 시범사업의 첫 지원금을 전달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김수민 정무부지사가 청주시 소재 수혜 소상공인을 방문해 직접 지원금을 전달하고 경영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소상공인 출산지원 시범사업’은 출산·육아로 인한 경영 공백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저출산 대응과 일·가정 양립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출산으로 인한 경영 부담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이번 사업은 충북형 저출산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금을 전달받은 소상공인은 청주시 개신동에서 디저트 카페 ‘선다움’을 운영하는 김민선 대표로, 2024년에 첫 아이를 출산한 이후 육아로 인해 현재는 주말만 제한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1인 사업장이라는 특성상 출산 후 경영 공백이 컸던 김 대표는 “출산 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6일 세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백승열·김지혜 부부 가정을 방문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실제 수혜 가정을 찾아, 충북형 출산·육아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다둥이 가정이 겪는 육아 어려움과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일동후디스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분유, 기저귀 가방 등 육아용품을 가정에 전달했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다태아 출산 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은 쌍둥이 이상 다태아 출산 가정에 최대 12개월간 분유 구입비(영아 1명당 월 10만원)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목표 인원 250명 중 221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최근 다태아 출산율 증가 추세 속에 정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해당 가정은 지난 2월 세쌍둥이를 출산하면서 총 다섯 자녀(2남 3녀)를 둔 초다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9월 24일부터 개최되는 2025 청원생명축제를 100일 앞두고, 16일 오송역과 대전역에서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KTX가 정차하는 대표적인 고속철도 거점인 오송역과 대전역에서 2025 청원생명축제 날짜와 주제, 주요 프로그램 및 개최 일정 등을 담은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인근 세종청사 등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충청권을 넘어 전국에서 사랑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홍보를 꾸준히 이어가, 청원생명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일간 오창읍 미래지 테마공원 일원에서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다. 농업의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용역결과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학휴 시 기획행정실장을 비롯한 관계 국․본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결과 보고와 이에 따른 대책이 공유됐다. 상반기 진단은 안전보건 전문기관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행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진단 결과 시의 기존 안전관리체계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적화돼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은 시 소속 및 도급․용역․위탁 종사자의 안전보건관리에 전문화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아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이행하기 위한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기존 2명에서 27명으로, 25명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신학휴 시 기획행정실장은 “안전보건관리에 IT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등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자원봉사 개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6일 개통을 앞둔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시설현황 및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석우 ㈜청주고속터미널 대표 등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경과를 듣고 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운영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5년간 진행된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의 최종 마무리 절차다. ㈜청주고속터미널은 2017년 시로부터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인수하고 2020년 건축허가 이후 2021년 임시터미널 개장 및 착공해 건축사업이 본격 진행했으며, 지난달 준공했다. 고속버스터미널은 흥덕구 가경동 1416 일원 지하 7, 지상 49층 규모 건물에 들어선다. 이 건물에는 터미널뿐 아니라 오피스텔, 근린생활, 공동주택, 판매시설 등이 함께 입주한다. 고속버스터미널은 오는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 경부, 부산, 동대구, 광주 등 5개 노선을 운영, 일일 총 99회 운행한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신축 터미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터미널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16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을 1호로 구매하며 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가장 먼저 힘을 보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입장권 사전예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와 ‘입장권 1호 구매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천만원 규모로 입장권을 구매하며, 이제 막 시작된 사전예매 열기를 단숨에 고조시켰다. 차태환 회장은 “세계공예도시 청주에서 열리는 2025 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 기업과 경영인들이 가장 먼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개최될 행사에 88만 청주시민은 물론 전국, 세계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길 기원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이에 이범석 시장은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청주상공회의소가 앞장서서 힘을 보내주니 더없이 든든하다”며, “지역 경제계와 공예계의 상생협력을 보여주는 이번 행보가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동참으로 이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 직속기관장 정책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공무원과 직속기관장들이 모여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충북교육의 핵심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직속기관의 업무 재구조화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자유롭게 발표하며 충북교육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정책사업 정비를 통해 충북교육 시책과 핵심 정책 추진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정책소통협의회가 직속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모두의 성장을 위한 충북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충북교육을 만들어 나갈 계획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청주시와 우한시 간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한중일 경제 심포지엄 참가 등 두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00년 10월 29일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난 25년간 행정연수 공무원 상호파견, 학교 간 교류, 청소년 어학·문화 교류, 의료기술 교류, 경제 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협력해 왔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관계를 공고히 해 왔다. 신 부시장은 16일(현지시간) 우한시청 회의센터에서 성위에춘 우한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우정을 되새기며 회포를 나눴다. 또한 앞으로의 새로운 25년을 향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난 25년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온 소중한 동반자”라고 강조하면셔 “앞으로도 우한시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 두 도시 시민이 체감할 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6일 전 부서에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사전 대비 및 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오는 19일 이후 장마전선 북상을 예보한 기상청 발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가 여름철 수해에 대비해 배수로, 빗물받이 준설 등을 일찍부터 추진했지만 일부 준공이 안된 사업이 있다”면서 “장마가 오기 전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번 주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에게 “재난이 발생하면 바로바로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개인 의무 사항을 숙지하고 투입해야 할 장비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온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각종 위원회가 출범하고 비상경제TF도 가동 중”이라며 “우리 지역 현안사업들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하라”고 말했다. 청주시 1인 가구 통계와 관련해서는 “1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 수의 4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뷰티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는 인도와 튀르키예 주한상공회의소와 손을 잡았다. 도는 16일(월) 도청 여는마당에서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주한튀르키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국내 화장품·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양 상공회의소는 ▴엑스포 참가 외국 바이어 유치 ▴국제 비즈니스 상담회(B2B)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네트워킹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라메시 아이어르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 메틴 아탈란 주한튀르키예상공회의소 회장, 타하 사란 튀르키예 투자청 한국지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024년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K-뷰티 수출현황 및 신규 유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와 튀르키예는 멕시코, 태국과 더불어 K-뷰티의 신규 유망 수출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한인도상공회의소는 2010년 설립 이후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