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0)’에 신규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철도 분야의 최상위 계획으로, 이번 제5차 계획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추진될 철도사업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지난 ‘24년 2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합천-마산선, 창원형 트라이포트 급행철도(창원산업선, 마산신항선, 진해신항선) 등 총 5개 사업, 9조 4,500억 원 규모의 신규 철도사업을 경상남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창원시는 수도권을 제외한 유일한 특례시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교통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현재 운행 중인 경전선 KTX는 서울역~마산역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되어 반쪽짜리 고속철도 서비스에 불과하고, 인접 도시와 연계를 위한 핵심 교통수단인 광역철도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23년 6월부터 ‘창원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생활 인프라 확충과 미래 산업 전략에 부합하는 5개 철도사업을 계획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올해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수소 · 전기 저상버스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저상버스는 일반버스에 비해 차체가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어르신들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고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도 편리하여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증대됨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교통수단이다. 시내버스 업체는 노선버스의 대·폐차 시 저상버스로 대체 구입하면 출고 및 등록 시, 대당 최대 9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친환경 차량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수소 또는 전기차량 보조금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창원시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57.4%에 해당하는 총 441대의 친환경 저상버스를 보급했다. 이는 2024년까지의 경남도 평균인 43%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보급률을 자랑한다. 창원시는 올해도 120대의 친환경 저상버스 구입을 지원함으로써 총 561대의 친환경 저상버스를 운행하여 보급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급증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자 주차장 공급 확대를 위해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개선할 목적으로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 등 주차난 심각 지역에 대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매년 관내 수요신청을 받아 경남도에서 최종 선정되면 도비 50%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총 430억(도비 204, 시비 226) 사업비를 투입하여 창원특례시 관내 11개소(623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원했다. 그 중 중리공영주차타워(113면) 사파공영주차타워(330면) 등 6개소(565면)을 기완공하여 주변상가와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유료운영을 통한 주차수입은 주차장 조성재원으로 사용된다. 현재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은 회원1동, 양덕1, 양덕2동, 여좌동 4개소이며, 2025년 신규사업으로 합성1동 공영주차장(52면)과 소계동 공영영주차장(25면) 2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공되면, 불법 주정차가 감소하고, 골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관내 등록 택시를 대상으로 노후택시 차량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택시 차량은 정해진 연한(차령)을 초과하면 운행을 할 수 없고 다른 차량으로 대체해야 한다. 시는 차령 만료기한이 도래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적기 차량 교체를 통해 택시 차량의 안정성을 높여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승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창원시 관내 등록된 법인·개인택시 운송사업자 중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대폐차를 완료한 자이며, 차령 만료 예정인 택시를 LPG 택시로 교체 시 대당 100만 원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량은 137대로 차령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 창원시는 2025년 5월 중 사업을 공고하고, 6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올 하반기부터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노후 택시의 적기 교체를 통해 택시의 쾌적성과 안정성을 높여 택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면서, “차량 교체비용 지원으로 택시업계 경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교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창원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2026~2030)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도시 교통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하여 2026년에서 2030년을 계획기간으로 수립한다. 시는 용역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사업수행능력평가(PQ) 접수 공고, 4월 적격심사 평가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적격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5월 조달청 공개경쟁 입찰을 거쳐 용역 수행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5월에 착수하여 18개월간이며, 국가 상위계획과 연계하여 새로운 도시교통의 방향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교통정비안을 담을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역교통네트워크 구축 △통합교통운영체계 구축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축 △교통운영체계의 첨단화 4개 분야에 대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필요 예산 산출, 투자 우선순위, 재원 조달계획 및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도시교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5월 한 달간 시청 본관 지하 1층에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설치·운영한다. 이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가 소득세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채움 안내문’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부(환급)할 세액까지 신고서 항목을 미리 계산하여 국세청에서 5월 초 일괄 발송하는 신고 안내문이다. 신고 도움 창구에서는 모두채움 대상자에게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 전자신고 등을 지원한다. 개인지방소득세는 2020년부터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별도로 지자체에 직접 신고·납부하는 제도로 전환됐으며, 이번 신고 대상은 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이다. 신고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다. 납세자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위택스로 자동 연결되어 개인지방소득세까지 원스톱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특히 모바일을 통한 간편 신고 서비스도 제공돼 납세자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2023년 개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신설되어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창원시-국립창원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업단지, 항만배후단지, 진해신항 등 지역 핵심 물류거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AI, 로봇,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물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는 경상남도 7000만 원, 창원시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1억 4000만 원(대학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산업시스템공학과와 국제무역학과를 연계한 ‘스마트물류공학’ 융합 전공을 운영한다. 아울러 기업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도입, 산학협력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국가산업단지 내 제조기업 물류 파트, 항만배후단지의 물류기업, 진해신항 및 신항 운영사 등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지역 물류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매출 부진 등을 이유로 지난해 6월 말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일자리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폐점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새로운 사업자를 찾지 못해 주변 상권 매출 급감과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이어져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과를 비롯해 도시재생과, 평생교육과, 공유재산경영과 등 관계 부서와 시정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포함된 전담 TF를 구성해 침체된 마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TF팀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대한 공간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안 모색에 나선다. 또한, 주변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8일 효성중공업과 LG전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3일 열린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효성중공업은 ▲ 4공장 앞 좌회전 신호 설치 ▲ 1·2공장 인근 남천 침수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LG전자는 ▲ 1공장 직장어린이집 이전 설치와 관련한 규제 개선 요청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시는 효성중공업 4공장 앞 좌회전 신호 설치와 관련하여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상정을 추진하고, 1·2공장 인근 남천 침수 문제에 대해서는 임시방편이 아닌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전자 1공장의 직장어린이집 이전 설치와 관련해서는 경남도 및 시 관련 부서가 5월 초 국토부와 교육부를 직접 방문해 ‘위험시설 50m 이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 규정 개정 협의를 추진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기업이 겪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창원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되어 왔던 어린이날 행사는 다양한 권역 아동들에게 문화 행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산 권역에서 개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진해 권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에이시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리사이클링 밴드 연주, 마술쇼, 인형극, 어린이클럽DJ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한 에어스포츠 체험, 마산소방서, 마산중부경찰서 및 창원해양경찰서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한국도로공사 안전띠 체험 및 아동관련 시설·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까지,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