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권성현 의원(동읍, 대산, 북면)은 3일 열린 제148회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중 기금 관리·편성에 대한 법령 위반 문제를 제기했다. 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지방보조사업은 지방보조금법 등에 따라 운용평가를 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예산의 증액 제한, 삭감, 지원 중단 등 조치를 해야 한다. 또 평가 결과와 사업 현황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창원시가 편성한 2026년 예산안을 보면, 평가 결과를 반영해야 하는 4개 사업이 모두 빠져 있다. 권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에도 운용평가 관련 철저한 관리를 명시하고 있지 않나며, 관련 규정에 따른 평가 결과와 그 결과를 반영한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확인 후 조치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권 의원은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하는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금이 노인복지 향상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025년도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제도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 유공 표창은 적극적인 민원 해결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제도 개선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이번 시상에서 창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박호섭 진해구 통장협의회장은 행정안전부 장관 민간표창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 창원특례시는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뿐 아니라 가족관계등록, 전입·전출 신고, 제증명 발급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서비스 전반에 대해 친절하고 성실한 직무수행으로 대민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관표창은 주민등록과 인감(서명확인)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받는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행정과 보다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한 ‘빅트리 개선안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빅트리 시민·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개선안을 확정하고, 이달 중 빅트리 외형 개선을 위한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빅트리 외형 개선 방향과 명칭 유지 여부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네이버폼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3,969명, 현장 설문 694명 등 총 4,663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빅트리 외형 개선과 관련해서는 ▲실내 전망시설 설치(51%), ▲개방형 야외 전망대(37%), ▲현상태 운영·개선(12%) 순으로 나타나 빅트리의 전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실내 및 야외 전망대 병행 설치, 옥상부 타워형 전망대 조성, 외부 나선형 계단 설치, 철거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빅트리 명칭 변경 여부와 관련해서는 ▲바꿔야 함(38%) ▲유지해야 함(31%) ▲상관없음(31%)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소폭 앞섰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제7회 경남기독문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사)경남기독문화 주최로 성산구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경남기독문화상은 기독 신앙의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고, 기독문화 발전과 문화선교에 공헌한 지역 성도와 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경남 각 지역에서 모범적인 신앙과 봉사를 이어온 인물을 선정해 수여해 왔다. 특히 각 분야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일꾼들을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상패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지역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을 기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남 곳곳에 더 많은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적용 ▲시내버스 광고수입금 사용 등 주요 안건을 두고 질의·답변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했다. 또한 창원시는 그간의 준공영제 추진 현황을 보고했고, 위원들은 재정지원과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성과지표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다가오는 준공영제 협약 갱신 시점에 맞추어 그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대중교통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원전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제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2025년 기업협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6년 창원 지역 원자력 산업 재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논의와 회원사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 원전시장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반영해, 혁신형소형모듈기술개발사업단 박태철 실장을 초청해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본 회의에서는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의 2025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2026년을 본격적인 원자력 산업의 확장기로 규정하고, 원전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들과의 접촉면을 대폭 늘려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이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로 미래 원전시장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2일 열린 제148회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중 성산구 경로당 시설 개보수 예산의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창원시는 2026년 예산안에 경로당 개보수 예산을 의창구 3억 7000만 원, 의창구 9800만 원, 마산합포구 1억 8886만 원, 마산회원구 1억 4430만 원, 진해구 1억 1646만 원 등으로 편성했다. 성 의원은 성산구 내 다수의 경로당에서 누수, 시설 파손 등 노후화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예산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점검 당시 확인한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 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성 의원은 “일부 경로당은 화장실 출입구 경사로가 지나치게 가팔라서 어르신들이 이동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산구청장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이 많아 자체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또 성 의원이 지적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필요할 경우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경로당 시설 개선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우수사업 제안자 7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고, ‘명서초·명서중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휀스 정비사업’, ‘걷기 좋은 팔룡산 등산로 가꾸기 사업’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올해 110건의 시민 제안사업을 시 전역에서 추진했으며, 모니터링단의 현장 점검과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7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제안사업 공모로 접수된 사업을 각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97개 사업, 3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을 중심으로 다수에게 수혜가 갈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고자 노력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시민 참여가 더욱 폭넓게 보장되고, 주민참여예산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박해정 의원(반송, 용지동)은 ‘창원시 꿈의 예술단’ 참여 연령을 확대하고, 공공시설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꿈의 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은 오는 4일 문화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꿈의 예술단은 아동·청소년이 음악과 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정안은 꿈의 예술단 단원의 참여 연령을 조정하고, 창원시 5개 구별 형평성 등을 반영하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현행 조례상 단원 나이는 9세이지만, 운영 주체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기준과 통일 시켜 8세로 바꾼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아동·청소년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유도한다. 또 꿈의 예술단이 연습과 공연 때 공공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공연·연습 뿐만 아니라 교육, 창작, 발표 등 활동까지 범위를 넓혔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를 개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꿈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김이근 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이 대표 발의한 ‘창원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148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창원 관내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들이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여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의 처우 개선에 필요한 실태조사 및 정책 연구 △한국어 및 기초생활 적응 교육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및 취·창업 지원 △주거 및 생활 지원 등 내용이 담겨 있다. 김이근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고려인 등 재외동포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정책의 연속성과 체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고려인은 역사적으로 강제 이주, 독립운동 등 현재 한국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동포 집단이기 때문에 지원은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