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1일 성주동 시내버스공영차고지에서 시내·마을버스 무사고 및 안전운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내버스 사고 예방과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주관으로, 창원시·전국버스공제조합 경남지부·창원시내 및 마을버스 14개 운송업체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무사고&안전운전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무사고 기원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석자들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다짐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창원시 유일의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는 모습을 실천함으로써,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더불어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1일 성주동 시내버스공영차고지에서 ㈜에스라이팅(대표 박병인)이 차량 뒷바퀴 조명등 200대분(3,0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장착 시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스라이팅이 개발·기탁한 이번 뒷바퀴 조명등은 국토교통부 튜닝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야간이나 우천 시 차량 후방의 시인성을 높여 보다 안전한 주행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장착 후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튜닝검사를 받는 번거로움이 없는 안전조명이다. 박병인 ㈜에스라이팅 대표는 “교통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자 행복을 위한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교통사고 없는 창원시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기탁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뜻깊은 사례로 박병인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받은 뒷바퀴 조명등은 관내 시내·마을버스 200여 대에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1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1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 감시 요령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상태 계도,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하며 지역 내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조성을 위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 식품안전정책 방향 ▲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 및 감시 요령 ▲ 위반 사례 및 식중독 예방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창원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어, 식품 안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025 탄소중립 생활의 달인 시리즈’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일상생활의 달인’ 3팀을 선정, 지난 10월 18일 성산구 용지호수 일원에서 열린 ‘2025 탄톡 콘서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인 선정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의지와 노력, 지속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8팀의 도전자 중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녹색생활 실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탄소달인의 가족 이인재 씨 ▲의창구 소답동 유미숙 씨 ▲꼼지락 그린맘 동아리(의창평생학습센터)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탄소의 달인 가족’ 이인재 씨는 가족 모두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10년간 꾸준히 참여하며, 전기·수도·도시가스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채식 생활, 일회용품 줄이기, 로컬푸드 소비 등을 가족회의를 통해 계획·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문화를 가정 단위에서 실천하고 있다. ▲ 의창구 소답동 유미숙 씨는 창원 자전거 공유 서비스 ’누비자‘와 K패스 카드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하고, EM원액을 제작해 이웃과 나누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언어 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쉬운 행정문서 쓰기 확산에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본청과 5개 구청을 순회하며 ‘인공지능 활용 공공언어 바로잡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행정문서 작성 단계부터 쉽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창원시 공보관 소속 이혜영 주무관이 맡았다. 이 주무관은 기자와 공무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도자료 점검 실습과 공공언어 평가 항목 분석 등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정확성 항목에서 ‘시군’을 ‘시·군’으로, ‘인허가’를 ‘인·허가’로 잘못 표기하는 등 가운뎃점(·) 사용 오류 사례와 ▲용이성 항목에서 ‘AI’, ‘BRT’, ‘市’, ‘ESG’처럼 로마자나 한자어 사용을 줄이고, 쉬운 우리말로 풀어쓰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동호 국어책임관(공보관)은 “인공지능이 행정문서의 오류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시대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21일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재난 지정 및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이천수 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심각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 국토의 63%가 산림이며, 소나무가 21.9%를 차지한다. 올해 5월 기준 전국에서 소나무 149만 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2020년(41만 그루)보다 3.6배 증가했다. 이 의원은 소나무를 대규모로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단순히 산림 병해충이 아닌 감염병이나 가축전염병, 사회재난 등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문제는 현행 제도와 대응체계로는 확산 속도를 따라 잡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동·반출 제한만으로는 사실상 전파를 막기 어렵고, 발생 지역에만 국한한 방제도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범정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21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를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백승규 의원(가음정, 성주동)이 대표발의한 ‘창원특례시 철도망 확충 및 수도권 접근성 제고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백 의원은 인구 100만의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 창원국가산단·진해신항, 기계·방산·원전·수소 산업 중심지 등 창원특례시의 특성을 고려하면 철도망 확충과 수도권 접근성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대구~창원 구간 곡선 개량 등을 통해 현행 1시간 소요되는 병목 구간을 25~30분대로 단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경전선 KTX·SRT 고속철도 운행 횟수 증편, 창원중앙역 경유 노선 확대 등도 건의했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화 사업이 추진되면, 현행 3시간 이상인 창원~서울 이동 시간을 2시간 20분대로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의원은 “고속철도 인프라의 한계는 시민의 이동권을 제약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21~27일 진행하는 제1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파크골프장 요금 인하,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 다양한 민생 지원 조례 제·개정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기간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모두 20건이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과 관련해 백승규·박승엽 의원이 각각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두 개정안 모두 연회비를 인하하고,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조례안도 상정된다. 김영록 의원은 통증이 심한 대상포진의 특성상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보고,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종화 의원이 발의한 골목형상점가 관련 조례 개정안은 밀집도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상가가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성화시장 조성, 시장경영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회기 중 산후조리 지원 체계, 발달장애인 ‘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전홍표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하와이에 잠든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 의원은 21일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전 의원은 이날 최근 국립창원대학교가 하와이에서 창원 출신 독립유공자 11기의 묘소를 새롭게 확인한 사실을 전했다. 1902년 시작된 하와이 이민자들은 언제나 조국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간절한 열망으로, 고된 노동으로 번 돈을 모아 독립자금으로 내놨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전 의원은 “창신학교 출신으로 대한부인구제회와 영남부인회를 이끌며 하와이 독립운동의 한 축을 담당했던 박금우 지사와 김공도 지사의 묘소도 있다”며 “그러나 묘비는 땡볕 아래 방치돼 빠르게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날, 우리는 과연 선열들의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있는가 되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창원시가 하와이에 흩어져 있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묘비를 체계적으로 조사·보존하고, 기념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이천수 창원시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은 21일 창원시에 마산합포구 진북면 금산리에 있는 편백림을 자연휴양림이나 치유숲으로 조성해 활용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해당 편백림에는 심은 지 40년 안팎의 편백나무 25만~30만 그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은 건강, 정서적 회복, 웰빙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복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산리 편백림이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심리적 안정·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산림복지시설 조회·예약을 지원하는 산림청의 ‘숲e랑’ 서비스와 연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면, 창원의 치유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또 내년 4월 시행되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등에 발맞춰 치유관광의 기반을 마련한다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