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3일 (주)GFS(대표이사 이문규)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GFS는 국내 편의점과 슈퍼체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종합유통회사 GS리테일에 생산품 전량을 납품하는 회사로서 가조면에 있는 석강제2농공단지에 입주하게 될 기업이며, 올해 연말까지 건축을 완료하여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하여, 삼각김밥, 즉석식품, 각종 도시락을 만드는 공장으로 총 150억 원을 투자하고 2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연간 5천4백 톤 이상의 쌀과 청과, 야채 및 육류 등 지역생산 농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강제2농공단지는 산업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석강농공단지 위쪽에 추가로 조성한 농공단지로서 2014년 1월에 준공(4만2천㎡, 총6필지)해 3개 업체가 입주계약이 완료되었고 이번 GFS의 입주로 분양율은 100%가 된다. 양동인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지역에 입주를 계획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편익을 제공하면서, 앞으로 석강제2농공단지의 공장들이 모두 정상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법인 극단현장(대표 고능석)의 2016년 신작<강목발이>(작 임미경, 연출 고능석)가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금상 등 3개 부문 상을 휩쓸어 경남연극의 힘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오전 충북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에서 <강목발이>작품이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최동석 배우(최우수연기상)와 임미경 작가(희곡상)도 개인상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13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16개 시·도 대표의 작품들과 경합을 벌였던 <강목발이>는 진주지방에 전해오는 의적(義賊) 강목발이 설화를 모티브로 삼아 그 뒷이야기를 ‘인간의 업(業)’과 연관 지어 구상한 작품으로, 한국적인 정서와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고르고 작품 밀도가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강목발이>는 지난 4월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창작프로그램으로 선보였고, 제34회 경남연극제에서도 단체대상, 연출상(고능석), 희곡상(임미경), 최우수연기상(최동석) 등 상을 싹쓸이하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23일 함양정수장 상황실에서 10여명의 수질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돗물 수질 향상 및 주요사업에 대한 효율적 추진을 위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열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2015년 수돗물 품질보고와 2016년 상수도 주요 개발사업 추진계획, 수돗물 수질 향상 방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고, ‘2015년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함양군 상수원수 수질등급은 Ib등급, 즉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기준 ‘좋음’ 수준이며, 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되는 수돗물 또한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수돗물 취수원인 함양 위천과 안의면 지우천의 상류지역(함양 9개·안의 7개소)을 주기적으로 수질검사하는 등 원수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해온 덕분이라는 게 평가위원회 평가이고, 위천과 지우천의 하천복류수며, 총 7개의 급속여과방식의 과학적인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로 만들고 있다. 강현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우리군
(함양/박현섭 기자) =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던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소재 ‘화과원(華果院)’을 국가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해 함양군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6~12월 6개월간 함양 백용성선사 화과원 유허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기본 연구용역과 도자기를 굽던 도요지터 발굴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12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청을 방문, 국가사적 지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 50번지 백운산 8부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화과원은 3.1 운동 당시 기미독립선언 33인 중 한분이신 백용성 선사가 선수행과 생산적 근로활동을 병행하여 나간다는 선농불교사상을 실천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927년 창건한 농장이다. 만해 한용운 선생과 함께 불교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백용성 선사는 참선하며 농사를 짓는 선농불교를 주창하면서 일제의 탄압을 피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임야와 황무지 300여 정보(300여ha, 90여만평)를 매입, 농장을 가꾸어 배나무, 감나무, 밤나무, 감자 등을 재배해 판매한 수익금과 도자기를 구워
(함양/박현섭 기자) = 임창호 함양군수가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고 살기좋은 함양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23일 중앙부처를 방문,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임창호 군수는 세종시 정부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차례로 예방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주요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설명하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함양군의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부분 및 추진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112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지열발전 특별회계) 협조를 구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40억원이 소요되는 친환경 축산단지 기반조성비중 2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임 군수는 “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달성과 아울러 2020년 세계인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할 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를 준비하며 기반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낙후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세계항노화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자하는 함양군에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관계자의 깊은 관심과 협조로 함양군발전에 기여해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소장 김종두)은 23일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 거창여자중학교에 이어 거창대성중학교(교장 김종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진로 및 문화, 예술, 체육 등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연계 지원 및 수련 시설 이용 등에 관해 상호협력하고거창군 청소년수련관이 보유하고 있는 최적의 지리적 위치 및 시설을 바탕으로 진로활동, 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학교연계사업으로 초, 중학교 32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FUN! FUN!한 과학 콘서트’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토의·토론은 즐거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소장 김종두)은 “거창대
(함양/박현섭 기자) = 지난 4월 베트남 시장개척활동에서 627만 달러(71억원)의 항노화 함양농식품 수출계약을 달성했던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23일 오전 함양읍 이은리 농업회사법인 우리가(대표 하경수)에서 만든 삼계탕 10톤(1kg 9600개) 3000만원 물량을 마침내 역사적인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삼계탕은 이날 첫 선적을 시작으로 2018년 5월까지 2년간 수입업체 해피쿡(대표 최외석)을 통해 매월 20ft 1컨테이너 물량씩 총 231톤 7억여원 어치 수출되고,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박종일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 여일구 NH농협 함양군지부장, 김승교 함양군 수출진흥협회장, 박태우 함양군 농식품가공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는 산삼축제 기간인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종합사회복지관과산삼축제 농산물판매장에서 바이어와 수출업체 5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11월께 2차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설 방침이고, 지난 4월 베트남시장개척활동에서 새송이 버섯, 사과, 삼계탕 등을 취급하는 함양농협, 함양산양삼, 우리가, 고운 등 10개 업체가 627만달러(한화 71억여원)의 수출계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22일 가조면 복지회관 3층 ‘가조안전체험관’에서 주부민방위기동대원 17명을 대상으로 생활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내실 있는 교육과 체험이 될 수 있도록 거창소방서 가조119 안전센터(센터장 신창재) 소방대원을 교육 강사로 초빙하여 다양한 안전체험을 제공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교육을 받은 대원은 “요즘 주위에 갑자기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체험소감을 밝혔고, 주부민방위대장은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 마을 주민들도 년 1회라도 체험을 해 봄으로써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체험소감을 전했다. 가조면 안전체험관은 거창군내 유일의 안전체험교육의 장으로 가조면 복지회관 3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관내 만3세 이상 어린이, 학생,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지난 22일 바쁜 업무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건강위험에 놓여 있는 거창군청 직원과 민원인 37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스트레칭 로프 짬짬이 운동법을 교육했다. 2014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직장인 1일 근무시간 9.44시간, 직군별 운동실천율은 사무직이 최하위로 나타나 직장에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직원들의 신체활동량 감소를 탈피하고자 거창군통합체육회 박인회 강사와 거창군보건소 임영조 강사를 2팀으로 나누어 군청 각 실과를 돌며 순회교육 진행했다. 군청 직원들은 뭉쳐진 근육을 스트레칭 해줌으로써 온 몸에 땀이 나는 운동은 아니지만 간단하면서 굳은 몸을 풀어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매달 한 번은 전문가의 스트레칭 교육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체활동실천율 증가 및 자기건강 체중관리를 위해 군청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이 많은 다른 사업장으로 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인 용평리 지역을 ‘2016년 도시가스 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한록 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도시가스 대상지 선정을 위한 도시가스공급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심의위에서는 운림 1리, 운림 3리, 용평리 지역 등 3개 대상지지역을 집중 심의, BTL사업(하수관거사업)과 연계해 도로굴착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비 절감효과가 높은 용평리 지역을 올해 도시가스 대상지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1억 2600만원을 들여 도시가스공급 취약지역 794가구를 대상으로 보조금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고, 지난해 302가구가 보조혜택을 입었고, 올해 용평리 지역 121가구가 혜택을 보게 되면 군 전체 도시가스공급률은 52.9%에 이를 전망이며, 이들 지역의 가구당 연료비절감효과는 연간 13만 5000원 선으로 도시가스공급 취약지역은 주로 단독주택이 많아 사업진행이 어려운 곳을 말하는데, 군이 보조금지원 조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