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5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대구형 통합운영학교 모델 마련을 위한 ‘중·고 통합운영학교 추진 워크숍’을 개최한다. ‘통합운영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학교 통폐합의 대안으로 전국적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운영 방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통합학교 운영 기반을 구축해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학교 모델을 마련하고자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TF 위원들의 전문성 제고와 통합운영학교 운영 방안 검토를 위해 마련되며, 통합운영학교 추진 TF 위원 및 업무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통합운영학교 발전 방향(서울대 김경범 교수) ▲통합운영학교 운영 사례 공유(박혜경 연구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구 일반고 내 첫 중·고 통합운영학교 사례인 호산고등학교 교직원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통폐합, 거점학교, 도시형 캠퍼스, 통합운영학교 등 다양한 학교 체제 검토가 필요하다.”며, “대구형 중·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11월 25일 오전 11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안전융합센터에서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협약식에는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 윤국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소재부품연구본부장, 권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본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 협력 ▲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공동 노력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품질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이차전지 소재 기술개발 및 소재의 품질 향상, 성능 검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행정 지원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소재·부품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각각 담당하며 유기적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실리콘밸리 Plug and Play 본사에서 열린 ‘2025 Plug and Play Winter Summit’에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스타트업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PNP는 세계적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이번 서밋에는 524개의 글로벌 투자사와 187개 글로벌 지원기관, 1,117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콘퍼런스, 글로벌 스타트업 쇼케이스, AI·에너지·모빌리티·딥테크·헬스케어 포럼, 비즈니스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한 대구 스타트업 ㈜럼플리어, ㈜뷰전, 옐로시스㈜, 엑시온랩스㈜는 IR(투자설명회) 발표를 통해 기업의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총 45건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환경·에너지 관련 배터리와 응용 제품을 생산하는 ㈜럼플리어는 미국 AI센터 내 비상전력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남구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 및 허난성 관중미디어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중국 허난성 정부에서 지원하는 숏폼드라마 영화도시를 운영하는 관중미디어그룹(대표 루칭레이)과 남구 관광거점인 앞산빨래터공원, 해넘이 전망대, 하늘다리 일대를 배경으로 한 숏폼드라마 제작을 위해 남구, 남구의회와 공동으로 3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2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허난성 유일의 국가급 경제구로 중국 내수 시장의 50%를 생산하는 상하이자동차 공장과 중국 최대의 의료진단기기 제조 공장인 AUTO BIO 및 O2O(ON LINE TO ONLINE)비지니스 플랫폼 ‘중대문’등 첨단 산업 단지를 보유한 인구 100만 명의 도시로 우리나라와는 대구 남구가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 쟝보 구청장은 교육문화 부분은 물론 진단의료기기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 남구는 지난해부터 중화권 해외 관광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관내 창업지원기관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5년 달서구 창업 플러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통합 성과공유회로 창업지원 협력체계 강화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및 투자기관, 대구경북창업보육협회 등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창업활성화 유공자 표창 ▲센터별 운영성과 보고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개 ▲투자 협정 체결 ▲입주기업 성과발표 ▲전시 부스 운영 및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엔엑스바이오메드(대표 변종민), ▲나인링크(대표 박성현), ▲디오컴퍼니(대표 김희겸) 3개 기업이 창의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주식회사 로드빅(대표 길민경)은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 어나더브레인(대표 장민석)과 투자 약정을 체결하며 현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성과발표에서는 ▲ 엔엑스바이오메드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제3차 달서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실무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2차 적응대책 종합평가 → 지역 여건 분석 → 제3차 이행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달서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침’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달서구는 국가 및 대구시 적응대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존 계획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이번 제3차 적응대책을 수립했다. 제3차 적응대책은 ▲ 물관리 ▲ 재난‧재해 ▲ 산림‧생태계 ▲ 건강 ▲ 교육‧홍보 등 5개 분야, 총 5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달서구는 매년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추진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구민 체감형 기후적응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위협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라며 “모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민·관·학이 함께 추진하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 운동’을 통해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결혼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최근 200호 성혼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통계청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연간 출생아 수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1만 명을 회복했다. 특히 출생아 증가율 전국 2위, 대구 내 구·군별 출생아 수 1위는 달서구(2,016명)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했으며, 2025년 2월 혼인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19,370건)하며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달서구가 인구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추진해온 결혼장려 정책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 신설 이후 청년 친화형 만남 프로그램과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하며 ‘강요가 아닌 유도’라는 너지(Nudge) 효과를 활용해 결혼에 대한 긍정 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번 200호 성혼 커플 또한 달서구 결혼·출산 업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동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 수립 등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동구의 복지 수요와 지역 자원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립·운영하는 4개년 중장기 계획이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이를 기반으로 매년 구체적인 목표와 추진 방안을 정리한 실행안이다.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구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목표로 8개 추진전략 및 4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으며, 변화되는 복지 수요에 맞춰 중복 또는 완료된 사업인 ‘동구형 청년일자리 지원’ 등 2개 사업은 폐지하고, 지속 추진되는 사업들을 신규 발굴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반 구축’ 등 3개 등은 추가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026년 통합돌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연차별 시행계획에 즉시 반영해, 맞춤형 돌봄 구축과 의료·복지 연계 강화 등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는 지난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4월 착수 이후 진행된 ▲대내외 정책 환경 분석 ▲중구 주민·공무원 설문조사(총 775명) ▲부서 인터뷰 ▲지역 전문가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수립된 중구의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비전과 기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2026~2045년 20년 단위의 기본전략과 2026~2030년 5개년 추진계획을 반드시 수립해야 하며, 이번 용역은 향후 구정 전반에 적용될 지속가능발전 정책 체계의 틀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최종안은 연말까지 내부 검토를 거쳐 ‘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확정 이후에는 분야별 세부사업을 구정 전반에 연계해 정책 실행–성과관리–정책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 가치이자 지역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이번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이 환경·경제·사회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중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옛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대구약령시 한방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最古) 한약재 시장인 대구약령시의 한방 자원을 K-디저트 산업과 접목해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한방 디저트 아카데미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중구청은 지난 9월 약령시 한방 특구 내 카페·제과점 등 일반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총 9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후 정희선 숙명여대 교수, 정해진 한국전통식문화협회장, 정현아 대구한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팀과 함께 업체별 1:1 맞춤형 메뉴 개발과 레시피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메뉴 출시와 홍보를 위해 업체별 디저트 포스터와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참여업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방디저트 맛지도’를 개발해 약령시만의 특색 있는 미식 관광자원 조성에 힘썼다. 행사 동안 참여업체들은 ▲한방디저트 전시 ▲시식 부스 운영 ▲한방퀴즈 레크리에이션 ▲영수증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