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향교(전교 김정판)는 지난 9일 거창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6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에는 향교 임원과 유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의 학덕을 기리고, 유교문화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헌관에는 어윤동, 아헌관에 여권술, 종헌관에 정현주가 맡아 의식을 주관했으며, 분헌관으로는 박석균, 민석현이 참여해 전통 예법에 따라 경건하게 제례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께 제사를 올리는 의식으로,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석전대제는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석전대제를 통해 선현들의 높은 학덕을 기리고, 지역 유림과 함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계시는 김정판 거창향교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후대에 올바르게 전승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대성전에는 5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새마을부녀회는 10일 거창군 신원면에 위치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거창시니어카운티’에서 봉사단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읍면 새마을부녀회장단과 재능기부자로 이뤄진 재능나눔 봉사단은 시니어카운티 입소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말동무가 되어주고, 거동이 불편하여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백진숙 거창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읍면 부녀회장들은 “어르신들을 보니 내 부모님 생각이 나고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가슴이 따뜻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경석 거창시니어카운티 원장은 “어르신들이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데 부녀회장님들 덕분에 깔끔하게 단장한 모습을 보니 봄맞이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정리수납 활동, 사랑나눔 꾸러미 전달 등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돌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거창시니어카운티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서장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4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3월 10일 자로 신규 임용된 김무령, 김현우, 노한희, 문기범 대원에게 축하와 함께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임용된 대원들은 앞으로 소방서 및 관할 센터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실무 교육을 거쳐 현장에 정식 배치된다. 이병근 서장은 환영과 함께 “새롭게 소방의 길을 걷게 된 것을 축하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소방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성주군은 3월 9일 성주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덕을 기리는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성현들의 덕을 기리고 유교 전통 예법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성주군을 비롯한 지역 유림과 향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하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봉행에는 초헌관으로 성주군 부군수 허윤홍, 아헌관으로 성주군의회 의장 도희재, 종헌관으로 청주정씨 정수용이 참여하여 예를 다했고, 지역 원로 유림들이 집례, 대축, 분헌관, 아악 연주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전통 의식의 품격을 높였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가장 큰 의례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전국 향교와 성균관에서 일제히 봉행되고 있다. 이러한 의례를 통해 유교의 기본 정신인 인의예지(仁義禮智)와 덕치(德治)의 가치를 오늘날에도 되살리고 있다. 초헌관으로 참여한 허윤홍 부군수는 “석전대제는 단순한 제례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도덕과 예의,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창포원에서 국화연구회 회원 33명이 모인 가운데 ‘국화 분재 키우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신입회원 인사와 표정애 환경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국화분재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분재 키우기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마다 총 15회 운영될 예정이다. 거창국화연구회는 국화 분재 연구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능력을 배양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다. 연구회는 매년 다양하고 창의적인 국화 분재 작품을 제작해 거창창포원 가을꽃 전시에 출품하고 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국화 분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을 유치하고, 2027년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3월 11일부터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 거창창포원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상반기에는 26개 단체(총 451명)가 신청했으며, 하반기 신청은 8월 중순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거창창포원의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최근 대한민국 정치·사회적 이슈로 인해 ‘관광 분야’가 위축되리라는 우려와는 달리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올해 1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90만 명을 기록, 코로나19 이전 대비(88만 명, '19년 1월) 102%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작년 1월(71만 명)과 비교해서는 약 27% 증가한 수치로, ‘1월’은 대표적인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방문객을 기록했던 '19년을 넘어선 점에 비춰 시는 올해 서울 관광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19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1,390만 명)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23년 886만 명→ '24년 1,314만 명으로 꾸준히 회복하는 추세다. '오세훈 시장 ‘세이프서울’ 메시지… 서울윈터페스타 등 예정대로 진행, 즐길거리 선사' 시는 서울 관광이 회복세를 보인 요인으로 비상계엄 이후인 작년 12월 16일 오세훈 시장이 주요 외신이 참석한 행사에서 영·중·일, 3개 언어로 “서울은 안전하고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여주시는 황학산수목원 내 난대식물원에서 제주백서향을 비롯한 다양한 난대식물이 꽃을 피우며 이른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백서향은 감미로운 향기로 유명한 식물로, 개화와 함께 난대식물원 전체가 봄꽃 향기로 가득 차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황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은 난대 기후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을 보호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제주백서향 외에도 동백나무,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섬노루귀, 주름제비란 등 희귀한 난대식물들도 꽃을 피우며 봄을 맞이하고 있다. 황학산수목원은 계절별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식물 관찰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난대식물원의 식물 개화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제주백서향과 함께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등 다양한 봄꽃이 개화하면서 황학산수목원이 감미로운 향기로 가득 차고 있다”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3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제6회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를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창형)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3~7월)에는 거창 아림파이터스, 거창 킹스톤즈, 거창 어벤져스, 합천연합, 남원 티네이져, 대구CP플레이어 등 6개 클럽에서 1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리그전을 펼친다. 리그 최종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이 포스트시즌을 거쳐 상반기 우승팀을 결정한다. 상반기 대회는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첫날 경기에서는 ‘거창 킹스톤즈 vs 거창 어벤져스’, ‘거창 아림파이터스 vs 합천연합’ 등 총 두 경기가 펼쳐지며 흥미로운 승부가 벌어졌다. 하반기(8∼11월)에는 전국 20여 개 참가팀을 모집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연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는 거창군 야구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목표로 201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야구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근)은 지난 9일 거창군 청년봉사단 청온(회장 박곤수)에서 남상면 임불·남불·월포마을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 회원들은 임불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함께 석고방향제를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푸드트럭을 운영해 참여한 주민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번 봉사활동과 연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주민들은 물물 교환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나누며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곤수 회장은 “주상면, 남하면에 이어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경험을 쌓으며 건강한 노년 생활을 이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시간과 노력을 내어 봉사해 주신 청온 단체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봉사단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최근 국외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해외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24년 49명, ’25.3.6. 기준 16명)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병으로, 잠복기는 약 7일~21일이다. 감염 시 발열, 기침, 콧물과 함께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홍역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해 감염된 사람과 접촉 시 면역력이 부족한 경우 90% 이상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MMR 백신(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홍역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생후 12∼15개월 때 1차, 4∼6세 때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은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최초 1회 백신(MMR) 접종이 권고된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기록이 불확실한 경우 최소 4주 간격으로 홍역 예방백신(MMR)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