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반을 다지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계몽운동에 헌신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거 제87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도산안창호기념관(서울 강남구)에서 열린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와 약전 봉독, 추모 식사 및 추모사, 추모 공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878년 평남 강서 출생의 안창호 선생은 1898년 독립협회에 가입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여 국민의 자각을 호소했다. 1902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친목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선출됐으며, 1905년에는 한인친목회를 발전시켜 공립협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으로 공립신보를 발행했다. 1907년 귀국 후 양기탁, 안태국, 이승훈 등과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조직한 뒤 평양에 대성학교를 설립하는 등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다. 19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를 조직, 초대 회장에 취임한 안창호 선생은 19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3월 10일 오후 2시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충남 부여군)에서 ‘2025년도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의 출발을 알리는 입교식을 개최한다. 이날 입교식에는 미술공예분야 기초과정 6개 전공(옻칠, 단청, 배첩, 도금, 철물, 모사) 52명, 심화과정 6개 전공(옻칠, 단청, 장석, 대장간, 배첩, 모사) 27명, 건축분야 기초과정 2개 전공(대목(드잡이), 소목) 9명, 심화과정 3개 전공(소목, 번와와공, 한식미장) 13명까지 총 101명의 교육생과 객원교수, 교직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입교하는 교육생은 올해 12월까지 심도 있는 기능 숙련 과정을 거쳐 전국의 국가유산 수리 현장 등에서 일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건축분야 기초과정의 실기교육을 위한 교재와 ‘국가유산수리실습장’이 새롭게 마련되어,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처음 개설된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첫 해 37명의 교육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3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452명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직영 골프장인 거창CC가 2025년도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과 방과 후 연계 골프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25년도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30여 명을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접수는 3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되며, 3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 골프실기(스윙자세, 퍼팅), 구술(경기규칙, 에티켓 등) 등의 평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골프 꿈나무 엘리트 육성은 대한체육회와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선수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체육 지도자(골프 2급 이상)와 동반 라운드를 거쳐야 한다. 방과 후 골프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인솔 교사(교사 또는 지정 골프강사)와 함께 라운드를 진행한 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거창 CC 주중 정규 라운딩이 끝난 후 9홀을 연습 공간으로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카트비와 그린피가 면제된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장수CC패밀리 골프대회 우승(김윤 학생, 아림초), KPGA 프로
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골다공증, 골절 예방 등 지역주민의 뼈 건강을 위해 골밀도 검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다공증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지만, 골절 전까지 자각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검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골밀도 검사는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에게 권장되지만, 50대 이후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조기 검사를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밀도 검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당일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 상담을 통한 처방전 발급, 생활습관 개선 방법 안내, 재검사 시기 설정 등 맞춤형 관리가 제공된다. 검사 비용은 1,100원이며, 65세 이상 거창군민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골다공증과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골밀도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들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영상의학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가조면분회에서 운영하는 2025년도 동부노인대학이 지난 7일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에는은 동부권(가조, 가북, 지산) 노인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인대학장의 인사, 축사, 학사일정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노인대학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우인철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가조면분회 회장은 “노인대학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 “앞으로도 노인회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노인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식과 경험을 넓히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부설 동부노인대학은 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 3월부터 2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년도 제2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02’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청소년운영위원들에게 공식적인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고,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하여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되는 기구로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역시 시설 운영에 대한 자문 및 평가, 타 기관과의 교류활동,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간담회, 워크숍, 정기회의, 지역축제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위촉된 청소년운영위원은 총 17명으로,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청소년문화의집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순화 인구교육과 과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봄철 영농활동 증가와 등산객 급증으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8일 거창읍 건계정 약수터 일원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대형 산불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동시에 진행된 행사다. 캠페인에는 거창소방서, 거창군 산림조합, 거창읍사무소, 거창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또한, 어깨띠와 산불진화복을 착용한 산불전문진화대원들도 동참해 캠페인의 효과를 높였다. 거창군은 주말 상춘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산불드론감시단이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를 시연하고 산불지휘본부 시스템 운영 등에 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평소에도 산불 예방을 위해 버스 래핑광고, 재난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 농부산물 파쇄지원,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천안시는 천안시티투어의 새로운 테마코스 ‘콘빵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콘빵투어는 ‘콘서트’와 ‘빵’이 결합한 새로운 코스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콘서트를 관람한 뒤 병천순대거리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천안의 빵 테마 마을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을 방문한다. 이번 신규 코스는 ‘고품격 문화도시’이자 ‘빵의 도시’인 천안의 매력을 결합한 코스로 방문지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체류 시간을 늘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11시 콘서트’는 토크콘서트로 클래식 공연을 친절한 해설과 편안한 분위기로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천안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콘서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티투어버스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관람 후엔 전국에서 찾아오는 천안의 빵 테마마을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천안시티투어 정규코스는 매주 화·목·토,·일 운행하며 각각 어서와 천안, 놀아보자 흥타령, 시간여행, 오감만족 천안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n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3월 10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는 의제와 프로그램 자문, 주요 참석자 추천 등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안호영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이재영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학교수,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외부위원(가나다순) 5명과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직무대리) 등 내부위원 2명 등, 총 7명으로서 ‘에이펙’과 국제문화교류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가 경주의 문화·역사적 상징성과 ‘케이-컬처’의 정수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문화 에이펙’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에이펙 최초로 문화 장관들이 역내 협력 방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천 년 역사의 숨결이 깃든 충남 당진면천읍성이 오는 4월, 예술로 물든다. 당진의 새로운 문화 예술 축제 ‘또봄면천’이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면천 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또봄면천’은 천 년 역사의 면천 읍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축제는 ‘모여 봄’, ‘어울러 봄’, ‘거닐어 봄’, ‘발견해 봄’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4월 5일(토) 저녁에는 특별 기획된 공간에서 DJ와 함께하는 음악 퍼포먼스가 펼쳐져 면천의 밤을 감각적인 사운드로 채울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CM, 바다, 집사, 허대욱 피아노, 킹스턴루디스카, 스프링스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공연과 창의적인 거리극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술 체험 부스, 지역 특산물과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 당진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면천 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면천 읍성 360도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