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7일 오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7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국립예술단체연합회와 함께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은 발대식 현장을 찾아가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했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예술 전공자들이 졸업 후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국립단체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문 실무 교육을 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청년 예술인 350명에게 기회를 주었고,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총 542명(통합선발 487명 및 별도선발 55명)이 청년 교육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2,684명이 참여해 4.9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 예술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유인촌 장관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청년 교육단원 운영 방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후 성악가 사무엘윤, 연출가 임도완, 아트프로젝트 ‘보라’ 대표 김보라,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 강효주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 예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이건형 한국예총 거창지회장이 지난 2월 2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경남예총연합회를 대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은 한국예총 회원협회 정회원으로서 최근 15년 이상 문화예술발전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한 공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별공로상, 신인예술상, 대상을 수여했다. 이건형 거창예총회장은 2020년 3월 제7대 거창예총지회장에 당선되어 4년간 거창예총 발전과 지역 예술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해 연임되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경남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거창예총 8개 회원단체의 활발한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거창예총제와 다양한 예술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거창지역 예술을 담은 ‘거창예술지’를 발간해 지역 예술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거창영화인협회가 대한민국예술축전 영화 부문 대상 수상과 고 이상남 원로 화백의 제34회 경남예술인상 수상 등 매년 거창 예술인들이 큰 상을 수상하는 데 일조하고 거창 예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강화군은 오는 10일부터 마니산 국민 관광지 등산객 입산 시간을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7시부터로 시범 확대 운영한다. 기존 입산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주말은 오전 7시부터로 차등을 두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이른 아침인 7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입산 마감시간은 오후 6시로 동일하다. 이번 시범 운영은 마니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평일 아침 일찍 등산을 계획했지만, 개방시간이 오전 9시여서 제약이 있었다는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조치로 마니산 인근 음식점, 숙박업 등 주변 상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최적의 개장 시간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봄철 여행 시즌에 많은 관광객이 마니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산 시간 확대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니산은 단군왕검이 제사를 올린 참성단과 아름다운 등산코스로 매년 많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당진시는 7일 당진시청에서 한국관광공사와‘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성환 당진시장과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 지사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으며,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맞춤형 컨설팅 ▲홍보마케팅 강화 ▲면천읍성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면천읍성을 단순한 유적지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또한,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른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면천읍성이 한국관광공사의 체계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 지원을 받아 지역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조달청은 7일 킨텍스에서 ‘제12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달청은 매년 창의적인 전통문화상품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 안전부, 국가유산청 등 관련 기관의 후원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금년도 공모전은 2024년 12월 30일~ 2025년 2월 7일에 걸쳐 총 96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상품성·전통성·조달가치 등에 대한 작품심사 및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수상작 20점을 선정하고,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에 참여한 현장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수상등급을 결정했다.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은 한명자씨가 출품한 ‘동구리 보석함’,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새벽공예의 권순조씨가 출품한 ‘장생도 직인도장’, 대림목공예의 장세일씨가 출품한 ‘미니어쳐 원형 소반’, 은상(조달청장상, 국가유산청장상)은 수연갤러리의 김은경씨가 출품한 ‘직사각트레이’, 한국의향기의 엄년식씨가 출품한 ‘반야심경 좌탁(원목 테이블)’이 각각 수상했으며, 나머지 15점은 동상, 장려상으로 시상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가유산청은 시흥시, 영월군과 3월 7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수도·강원권역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예담고(庫)’의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가유산청은 2021년부터 발굴조사를 마친 후 국가에 귀속되지 않는 유물들도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폐터널이나 폐기숙사 같은 지역 유휴시설에 유물을 수장하고, 전시나 체험,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예담고(庫)’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 충청권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보관 활용하는 공간으로 대전의 폐터널인 사진포터널을, 호남권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보관 활용하는 공간으로 전주 폐터널인 신리터널을 예담고(庫)로 개관했으며, 바다와 인접한 해양권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보관 활용하는 곳으로 도서지역 여학생 기숙사 시설이던 목포 청해사에 예담고(庫)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수도권과 강원권역 발굴유물의 보관·활용시설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대상지 선정 용역을 통해 시흥시(수도권)의 ‘맑은물상상누리’와 영월군(강원권)의 ‘구 문곡초등학교’를 각각 최종 선정했다. 이번 업무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신원면에서는 지난 6일 신원면 주민들로 이루어진 ‘산들소리 색소폰동아리’가 거창시니어카운티에서 위문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신원면생활체육협의회와 신원면 주민자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5개월간 연습한 색소폰 연주 실력으로 거창시니어카운티 입소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윤경석 거창시니어카운티 원장은 “오늘 공연 덕분에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수용 신원면장은 “색소폰동아리에서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신원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색소폰 교실을 신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광주 동구 운림동 석실고분, 지산동 오층석탑, 광주읍성유허 등은 모두 동구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유산이다. 백제시대부터 현대까지 자리를 지키며 지난한 세월을 버텨온 이같은 유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場)이 열려 눈길을 끈다. 동구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국가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광주 국가유산 야(夜)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집적 지역을 거점으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활용한 국가유산 야간문화 향유 축제로,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로 9회를 맞았으며, 지난 2023년 ‘돌의 안부’, 2024년 ‘돌의 기억’ 등 상서로운 돌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국가유산 스토리텔링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올해는 돌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돌의(義) 시간’을 기획·운영한다. 주요 콘텐츠는 ▲5~6세기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운림동 석실고분 ▲8~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통영시는 2025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 공모에서 ‘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선정돼 도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는 경남도 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받게 됐다. 올해 20회를 맞는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통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벚꽃-화양연화’라는 주제로 용화사 광장~봉숫골 아름다운 거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와 연계하는 프린지 페스티벌과 통영 출신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 싸인볼 추첨이벤트 등 봄꽃 축제로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 구경과 함께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것은 통영만의 자랑이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 통영만의 벚꽃왈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과수의 구제역이라 불리는 과수화상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과, 배 농가 1,861호(1,745ha)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3종(30,600병)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약제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마을 이장을 통해 배부되며, 농가는 개화 전부터 개화기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에서 최초 발생한 국가 검역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 등에서 발생하며 마치 불에 탄 것처럼 잎이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며, 방제약제 살포뿐만 아니라 작업 도구 소독과 고원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올해 거창군에서 공급하는 방제약제는 3종이다. 1차 방제약제로는 아이씨보르도-412(석회보르도액), 2차 약제는 비온(저항성유도제), 3차 약제는 세레나데아소(생물농약)이다. 이중 아이씨보르도-412는 강우 직후나 이슬이 있는 이른 아침 또는 살포 후 약제가 마르기 전 비가 올 경우 석회 성분이 씻겨나가 동녹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방제를 실시하지 않거나 방제 후 약제방제확인서를 기록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