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는 지난 2월 26일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2층에서 정기총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준석 행정국장, 신중양 거창군의회 부의장, 정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회원업소 대표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사업보고 및 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가 진행됐다. 또한, 제18대 김일구 지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제19대 지부장 선거가 실시됐으며, 김일구 지부장이 당선돼 앞으로 4년간 지부를 다시 이끌게 됐다. 또한 외식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업소와 개인에게 거창군수 표창, 국회의원 표창, 군의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거창군지부는 900여 개 외식 업소 회원들의 ‘1일 100원 기부문화 돼지저금통 모금’을 통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거창군장학회에 기탁, 지역사회 나눔과 섬김의 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일구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외식업지부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거창군의 더욱 발전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행정국장은 “거창군은 지역 관광인프라 확충과 주요 현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억 예산의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거창군은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을 통해 지역 원예산업을 고도화하고, 청년농업인과 승계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공모에 대비하여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 신성범 국회의원과 경상남도 농정국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거창군은 공모 심사 과정에서 청년 정착에 대한 정책과 지역 스마트농업 확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과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2029년까지 전국 온실 55,000ha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주요 밭작물 주산지 재배면적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농식품부 사업 기조에 맞춰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에 미래농업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불과 2개월 만에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총예산 200억 규모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고, 농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4년 기준(잠정) 합계출산율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TFR)’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1년간 발생한 모의 연령별(15-49세) 출생아 수를 해당 연령별 여성의 연앙인구(7월 기준)로 나누어 1,000분율로 표시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잠정) 거창군의 합계출산율은 1.20명으로 2023년 1.02명 대비 0.18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5명, 경남 평균 0.82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2년 연속 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1명대 합계출산율을 유지하는 유일한 시군으로서, 전국에서도 상위 20위 안에 드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출생아 수도 2024년 기준 249명으로 2023년 기준 215명 대비 34명이 증가하여 도내 군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거창군의 이러한 성과는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기원이 ‘2025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에 박광일 전 부의장을 위촉했다.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박광일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심회 전 부의장으로 태권도 9단인 박광일 신임 의장은 2011년, 2016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기술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다년간 국기원의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감독관, 기술심의회 부의장, 자문위원, 지도위원을 맡아 태권도 심사와 기술 발전에 공헌했고, 현재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기술심의회 의장 등으로 태권도계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년간 기심회를 이끌게 된 박 의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기심회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국기원과 태권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기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기심회 의장단은 박 의장을 중심으로 최재구 수석부의장, 허의식, 김경섭, 임현순, 김수곤, 우규상, 이상기, 손제열, 황종철, 한용석, 이성용,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국민들이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통해 국내여행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유인촌 장관은 2월 27일 오전,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여행가는 봄 캠페인’ 출범식에서 방송인 김아영 씨를 캠페인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정부는 지난 12월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감소세로 추산되던 방한 관광시장은 올해 들어 방한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였던 2019년 수준을 회복하는 등 안정세를 찾고 있다. 다만,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고 국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등 국내관광이 상대적으로 위축될 우려가 있어 관광을 통한 민생 지원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는 3월부터 5월까지 대규모 국내 여행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창경궁(서울 종로구)에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신규 야간 관람 프로그램인 '창경궁 물빛연화'를 운영한다. 지난해 ‘궁중문화축전’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창경궁 물빛연화'는 올해부터 상설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며, 휴궁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창경궁 물빛연화'는 창경궁 춘당지를 중심으로 총 8곳의 장소에서 각기 다른 주제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꾸며진다. 주제별로 나무와 조명이 어우러져 화려한 경관을 선보이는 ‘대화의 물길’(춘당지 권역 진입로)과 ‘백발의 빛’(대춘당지 오른편 백송나무 인근), 서양식 건축 양식으로 설계된 한국 최초의 온실인 ‘대온실’을 향해 퍼져가는 빛의 물길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조화의 빛’(대온실), 레이저로 빛의 터널을 조성해 과거에서 현대로 전환되는 연출을 선보이는 ‘화평의 빛’(대춘당지 왼편 숲길), 흐르는 물결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홍화의 물빛’과 ‘영원한 궁’(춘당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괘불도인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도(達城 瑜伽寺 靈山會 掛佛圖)'는 1993년 도난됐다가 2020년 환수한 유물로, 화기(畫記)를 통해 1784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영산회’라는 주제를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이다. 도난 과정에서 화기 일부가 훼손되어 이 불화를 그린 승려들은 알 수 없지만 머리와 얼굴의 형태, 신체의 비례와 표현 감각, 각 도상의 배치와 곳곳에 사용된 다양한 문양 소재 등으로 볼 때 18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유성(有城) 화파(畫派)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괘불도는 석가여래를 압도적으로 크게 그리고,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을 화면 상단에 작게 배치한 삼신불 형식을 띠고 있다. 서산 개심사 영산회 괘불도(1772년)에서도 이와 같은 구도가 확인되지만 본존이 앉아 있는 형태인 좌상(坐像)으로 표현된 괘불은 이 작품이 유일하다. 이 시기의 괘불이 대부분 10m를 넘거나 이에 조금 못 미치는데 반해, 이 괘불은 폭이 약 4.5m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은 소형인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성수, 한남, 강남 등 서울의 주요 패션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된 ‘2025 F/W 서울패션위크(춘계 패션위크)’에서는 올해 가을・겨울을 선도할 패션 트렌드를 엿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올해 춘계 패션위크는 25주년을 맞아, ▲패션포럼 최초 개최 ▲브랜드 마케팅에 최적화된 프레젠테이션 ▲투트랙(수주전시, 쇼룸투어) 세일즈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콘텐츠 다각화와 질적 내실화에 집중했다. 수주상담액에서 역대 최대치를 거둔 ‘2025 F/W 서울패션위크’의 성과를 숫자와 함께 되짚어본다. '1' 첫 패션포럼 - 서울패션위크의 역할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위한 실효성 있는 인사이트 나눴다. 이번 춘계 패션위크에서는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 기업, 미디어 등 패션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모색해보는 ‘서울패션포럼’이 처음으로 열렸다. ‘패션도시 서울, K-패션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제임스 팔론(美, WWD 콘텐츠총괄책임자), 안토니오 데 마테이스(伊, Kiton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7일 거창군 삶의 쉼터 3층 장애인 꿈하나 교실에서 거주시설 담당자, 장애인단체, 장애인 보호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5년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계획과 지원방안, 대상자 발굴 및 기존 사업 성과 등을 공유했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2023년 7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남도 내에서 거창군이 유일하게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결정권을 보장하고, 주거·고용·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8명의 자립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거주하고 있다. 또한 삶의쉼터 장애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3명의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 자립 조사,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립 대상은 자립을 희망하는 재가 장애인 및 시설 거주 장애인으로, 자립 조사와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확정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립환경을 조성하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기존에 접종일 포함 1년 이상 거창에 거주한 65세 이상 취약계층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오는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대상포진 발병 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지만 해당 백신은 국가 필수 예방 접종 항목이 아니어서 일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 시 15만 ~ 20만 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에 거창군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 된다. 접종을 원하는 65세 이상 일반주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초본(전입신고 날짜 포함)을 지참하고 시행비 19,610원을 부담하면 협약된 관내 1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대상자는 신분증과 관련 서류(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전입신고 날짜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