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월 25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명예의 전당 민간 추진위원회’를 대표해 배우 유동근, 정보석, 정준호, 신현준 씨, 가수 남진, 권인하 씨, 성우 장광 씨, 뮤지컬 감독 박명성, 설도윤 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간 추진위원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명예의 전당 설립에 대한 대중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 추진위원회와 정기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명예의 전당 추진 과정 전반에서 주요 자문기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중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민간 추진위원회’는 명예의 전당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민간과 협력해 명예의 전당 설립을 위한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5일 오후 4시,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외식 기업, 3개 외식관련 단체 대표 및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외식산업 정책방향 설명, ▴미국 신 정부 출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상황 공유, ▴외식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업계 간 협력 방안 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박범수 차관은 식재료 가격상승, 인건비 인상 등 경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가격인상을 자제하여 외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업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유가·공급망 불안 등 대외 여건 변화, ▴코코아‧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통상임금 개편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증가 등에 따른 일부 외식 가격 인상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원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고, 박 차관은 “애로사항을 검토하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평창군은 2025년 평창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최종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전문 예술인(개인·단체)과 생활예술인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총 50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전문 예술인 10팀, 전문 예술인 단체 5팀, 생활예술인 단체 6팀 등 총 21팀을 선정하여 3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는 25일 오후 2시 평창군립대화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유산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매년 지원 사업 신청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글로벌 관광명소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애기봉이 개관 3년만에 50만 관광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이뤄낸 야간개장과 스타벅스 유치에 힘입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올해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확대를 지속 추진해 세계적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김포시는 지난 23일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했고, 행운의 50만번째 방문객이 김포시민 가족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7월 개관 이후 3년만의 결실이다. 50만 관광객으로 선정된 이들은 뜻밖의 축하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우리 가족이 특별한 순간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 김포시민으로서 글로벌 관광지가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군과의 협의로 야간개장을 이룬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방문객 수가 약 34.2% 증가한 13만 1,386명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약 44.8% 증가한 19만 234명으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2025년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국기원은 2월 25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이동섭 국기원장, 남승현 시범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활동할 상근 및 비상근 시범단 총 100여 명에 대한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누리집 공고를 통해 상근 및 비상근 단원을 모집한 국기원은 1차 서류심사와 엄격한 실기전형을 거쳐 단원을 선발, 시범단 구성을 완료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이 펼쳐 보이는 시범공연은 단순한 몸짓 그 이상의 것으로 태권도가 가진 매력과 가치를 짧은 시간 안에 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태권도의 본질인 무도 정신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인사말이 끝난 뒤 이동섭 원장이 상근 시범단 42명(감독, 코치, 단원, 운동처방사)에 임명장을, 비상근 시범단 51명(감독, 코치, 단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1974년 창단돼 현재까지 150여 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5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글로벌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역 축제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열고 국내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축제글로벌명품 부문 대상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교류를 활성화한 축제에 수여하는 상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8회, 최우수 축제 4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6회 선정과 함께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승인된 천안시 대표 지역 축제다. 해마다 국내외 최정상급 무용수가 참여하며 국제적인 춤 축제로 자리매김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지난해 54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임을 입증했다. 축제의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인 ‘국제춤대회’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은 세계적인 댄스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 K-콘텐츠를 선도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당진시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된 3.1절 기념 제53회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역전경주는 2025년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채점 종목으로 포함돼 올해 첫 공식 경기로 주목받았다. 이날 선수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각 시군을 대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 1위 서산시 △ 2위 당진시 △ 3위 천안시가 차지했으며, 역전경주대회 특성상 1분 1초를 다투는 긴장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천안독립기념관 일원 45.4km를 12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당진시에서는 남자 일반부, 여자 일반부, 남자 고등부, 여자 고등부, 남자 중등부, 여자 중등부, 남자 초등부, 여자 초등부 등 총 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전을 펼쳤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22일 대회 준비 막바지 훈련이 진행된 당진종합운동장을 방문해 “당진시를 대표해 열정을 다 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5일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성화를 위하여 경상남도 최초로 민간 플랫폼 도입을 결정하고,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모금계약을 체결했다. 민간 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은 지자체와 관련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8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민간플랫폼을 활용한 모금을 가능하게 했다. 거창군은 변화하는 고향사랑기부의 시스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경남도에서 최초로 민간 플랫폼을 도입했다. 오는 3월 4일부터는 기존 ‘고향사랑e음’과 함께 ‘위기브’를 통해서도 군에 기부할 수 있어 기부자의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민간 플랫폼의 노하우를 모금 활동에 접목하여 전략적 홍보와 활발한 모금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군과 ㈜공감만세는 민간 플랫폼 운영을 앞두고 25일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45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민간 플랫폼 답례품 등록과 배송 및 댓글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기부자들의 편의를 위해 민간 플랫폼 도입을 결정했다”라며 “민간 플랫폼 도입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고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2025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변상원 위원이 만장일치로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에 △정담은 찬(饌) 반찬나눔 사업 △우리집 안전지킴이 스마트 플러그 지원 사업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공모 △공유냉장고 사과골 이웃사촌 나눔터 운영 △사과골 공유냉장고 나눔챌린지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우리동네 작은복지 박람회 운영 등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변상원 민간위원장은 “제10기 민간위원장으로 선정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세환 공공위원장은 “제10기로 새롭게 출발하는 고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함께 면민이 행복한 고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사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로 총 19명이 구성됐으며, 매년 다양한 주민 주도 복지사업을 운영하여 지역공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위천면은 지난 25일 산랩커피(대표 김소연)에서 고향인 어르신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국수 25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위천면 거차마을 출신인 김소연 대표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을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국수는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면내 25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소연 대표는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경로당 어르신들께 따뜻한 국수라도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관심을 보여주신 김소연 산랩커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마음은 주변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