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거창읍 거함대로 3390번지(거창군축산종합방역소 내)에 설치된 생축‧분뇨차량 전용 소독시설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살아있는 가축 및 축산분뇨 운송 차량의 동선을 일반 축산차량과 분리해 ‘전용 터널형 소독시설’을 설치했다. 기존 소독체계와의 공간적 분리를 통해 교차오염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군비 1억 5천만 원 사업비가 들어간 ‘생축․분뇨 전용 시설’에는 차량번호 인식 기반 자동소독 시스템과 대인소독시설 등 부대 시설도 함께 갖춰 체계적이고 정밀한 방역이 가능하다. 전용 시설 운영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축산농가와 지역 축산업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점소독시설에서의 축산차량 소독은 가축방역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전용 소독시설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의 불안을 덜고, 거창군의 방역체계를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 이용과 관련한 사항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29일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지역케어회의와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운영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 기관 위원과 복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든든한 우리집’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 선정 및 기타 복지 사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난방이 취약한 저소득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든든한 우리집’ 사업을 통해 겨울철 난방공사 지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더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운영회의에서는 통합돌봄센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돌봄 사업들이 소개됐으며, 지역 단체와 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와 사업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복지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지역 안에서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북상면 행정복지센터와 통합돌봄센터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칠식)은 지난 29일 주상면 상도평마을에서「노오븐 베이킹」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년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노오븐 베이킹」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븐 없이 쿠키, 케이크, 빵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과자집 만들기’를 통해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꾸미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백년 살고 싶어!”라며 노래로 소감을 표현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 “집집마다 개성이 넘치고 각자의 추억이 깃들어 있어 집들이할 맛 난다”며 즐겁게 웃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일부가 되어가는 것 같아 기쁘다”며 “수확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은 상도평마을을 대상으로 △같이 만드는 우리마을 텃밭 가꾸기 △빛나는 가치, 반짝반짝 초인등 △음치, 박치, 모두 같이~ 두둠칫 노래방 △온동네 나눔 온나! 상도평 장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복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군 건설교통과,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와 협력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서가 주관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위험지역으로 선정된 아월교 앞 삼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최근 4년간 다수의 부상사고가 발생했으며, 통행량이 많고 과속 차량이 잦지만 안전시설물이 부족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소방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아월교 앞 횡단보도 2곳에 황색 점멸등을 설치, 차량 서행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강호봉 거창소방서장은 “교통사고 위험지역뿐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ᅟᅡᆼ소방을 위협하는 각종 사고위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안전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지난 29일, 거창군 아림1004운동과 거창군장학회에 지역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기탁에는 영대가정의학과의원, 거창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 순수조경나무병원, 육각수 칼국수, 평생학습활동가, 120자원봉사대가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먼저, 영대가정의학과의원(원장 김종욱)은 아동 1명에게 월 10만 원씩 40개월간 지원하는 현금 지정기탁과 함께 아림1004운동 100만 원, 거창군장학회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원장은 2021년과 2024년에 총 900만 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거창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 이선숙)은 2012년부터 매년 아림1004운동 성금 및 장학금 기탁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200만 4천 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이어갔다. 올해 처음으로 나눔에 참여한 순수조경나무병원(나무의사 이경민)은 사업 첫해를 기념해 100만 4천 원을 기탁하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육각수 칼국수(대표 김창진·이영희)는 거창한마당대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9일 미주지역 교민 87명이 모국관광 일정 중 거창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모국에 대한 향수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 등의 이유로 은퇴 시기에 접어든 미주지역 교포들의 역이민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교포 커뮤니티에서 귀국 정착촌을 꾸준하게 모색하고 있던 차에, 경남도립거창대학 관계자를 통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방문단은 대학 연계형 평생교육, 온천과 휴양, 의료기능 및 대도시 접근성을 두루 갖춘 거창군을 소개받고 일찍부터 관심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65세 이상 교포들은 일정기간 국내 거주요건을 갖추면 국적을 회복할 수 있어 임시 거주와 영구 정착을 위한 지역 탐방을 위해 거창군을 찾은 것이다. 이날 재미교포들은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인사를 나눈 후, 거창군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거창군 동서남북 관광지구와 군 주요사업, 정주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거창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을 찾아 한국의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며 ‘거창군은 뛰어난 자연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의료시설 등이 있어 노년을 보내기 아주 좋은 도시’라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분과위원회 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부 연구위원 이정희 박사가 △여성친화도시의 정의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기 위한 거창의 현재 수준 진단 △여성친화도시를 향한 노력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위원들의 여성친화도시 이해도와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거창군의 여성친화도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 정책 발굴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위원회의 전문성과 다양한 시각이 거창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논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전 부서 성별영향평가 내실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군민참여단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9일 필리핀 이주노동부(DMW) 한스 레오 칵닥(Hans Leo J. Cacdac) 장관이 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브로커 없이 운영되는 ‘거창형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의 현장 실태와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근로·생활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칵닥 장관은 제32차 APEC 회의 참석차 방한했으며,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내 계절근로자 운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필리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군을 찾았다. 거창군 첫 일정으로 구인모 군수를 예방하고 운영현황을 살핀 후,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와 일터를 찾아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직접 둘러보며 생활환경도 세밀히 살폈다. 장관은 특히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근로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근로자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거창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군은 필리핀 푸라시와 직접 협약을 체결해 브로커 없이 근로자를 초청하는 방식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로써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체계적인 관리 속에 무단이탈률 0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군풍물패연합 회원 200여 명이 하동군 마고성, 삼성궁에서 열린 2025년 천제 봉행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천제는 단기 4358년을 맞아 하늘에 제를 올리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생명의 근원을 기리는 전통 제의로 진행됐으며, 행사 시작에 거창군풍물패연합이 참여한 터밟기굿으로 삼성궁 일원에 풍물소리가 울려 퍼지며 천지인의 조화를 기원했다. 풍물놀이는 음악과 춤, 공동체의 정서를 함께 담은 우리 전통문화의 대표적 민속예술로, 과거 농경사회에서 마을 사람들이 농사의 성공과 액운 제거를 기원하기 위해 함께 모여 행하던 의례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풍물연합회원은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하나임을 깨닫는 제례에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연에 대한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표상권 거창군풍물패연합 회장은 “전통과 공동체 정신이 녹아 있는 풍물놀이는 회원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고 풍물놀이를 매개로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풍물패연합은 2008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 뜨거운 화제 속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을 마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3회에서 2라운드 최종 진출자가 확정됐다. 3회 수도권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3회 방송은 시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주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 ‘OST’ 조의 무대로 시작했다. 시장, 헬스장, 줌바댄스 등 높은 텐션이 필요한 장소에 사랑받는 곡이라는 말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73호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OST ‘쌈, 마이웨이’로 6 어게인을 받았다. 무대를 가득 채운 긍정적인 에너지는 심사위원석에도 전해졌다. 임재범은 “너무 행복했다. 행복을 준다는 것이 음악의 또 다른 힘인 것 같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병헌의 플레이리스트 1번 곡인 드라마 ‘내일은 사랑’ OST ‘내일은 사랑’을 가창한 46호의 무대는 올 어게인으로 모든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재범은 “음악은 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