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이 가조면 보건지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은 경상남도의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산의료원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도내 의료취약지인 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 검진버스에서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3개 과에 대해 무료 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도내 시군별 연 2회 지원하며 우리 군은 상반기는 신원면, 하반기는 가조면에서 실시했다. 거창군보건소는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병원 진료를 안내하거나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비롯한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을 연계해 주민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으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주민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의료취약지의 접근성과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칠식)은 지난 15일 주상면 상도평마을에서「노오븐 베이킹」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년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노오븐 베이킹」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븐 없이 쿠키, 케이크, 빵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오란다 만들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릴 때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강정 생각이 난다”며, “나중에 손주들이 놀러 오면 오늘 배운 오란다를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통해 활기차고 웃음 넘치는 마을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은 상도평마을을 대상으로 같이 만드는 우리마을 텃밭 가꾸기, 빛나는 가치, 반짝반짝 초인등, 음치, 박치, 모두 같이~ 두둠칫 노래방, 온동네 나눔 온나! 상도평 장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복지공동체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18일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2025 문화예술체험한마당’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민의 날인 10월 14일을 기념하여 도내 전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된다. 행사 주무대에서는 지역 음악동호회가 대거 참여해 밴드, 클래식,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상상생활문화센터 수강생들이 참여해 개성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행사장 곳곳에는 공예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상상생활문화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참여형 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문화예술을 ‘보고·듣고·만지고·즐기는’ 복합형 축제로 꾸며진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체험한마당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라며 “다가오는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앞두고 거창의 매력을 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5일 복권기금을 활용한 ‘밀원수 조림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밀원수 조림사업’은 복권판매 수익 일부를 활용해 국민 복지와 산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경남도가 자체 신청해 도내 5개 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북상면 갈계리 일원에 쉬나무, 백합, 아까시 등 5개 수종 약 4만 본을 식재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해 침체한 양봉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대상지는 산불발생 지역으로 지력 회복을 위한 아까시나무와 속성수인 백합나무 등을 식재해 산림의 생태적 기능 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이번 조림사업은 단순한 산림조성이 아니라, 국민 복지와 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공모와 연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로 지역 발전과 환경 보전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12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알뜰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동시에 판매 수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신발‧가방‧이불 등 중고 생활용품이 깨끗하게 손질되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으며,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고추‧참깨‧고구마‧사과‧부각 등 지역 농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자원 재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가 배부됐으며, 가족 단위의 손님과 어르신의 방문이 이어지며 물건을 나누는 문화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이번 알뜰마당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물품 지원 사업, 김장 나눔 행사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백진숙 부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알뜰마당은 환경 보호와 나눔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스포츠파크 파크골프장에서 거창군파크골프협회(신원범)가 ‘제14회 거창군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파크골프 동호인의 화합과 기량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협회 소속 17개 클럽에서 총 288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 김일수 도의원, 신중양 군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김태환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장, 거창군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으로 구성되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클럽 대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우승 정상국(거향클럽) △준우승 김석길(장군봉클럽) △3등 어윤헌(거타클럽) △4등 이홍영(거타클럽) △5등 박만종(한들클럽), 여자부는 △우승 이난순(거창클럽) △준우승 황순자(거창클럽) △3등 이옥자(죠이클럽) △4등 정선경(한들클럽) △5등 서순선(어부바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과 읍면 파크골프장 조성 등 체육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전 직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며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강의는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인 사단법인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채주희 강사를 초빙해 ‘사회적장애인식개선-빛남의 다름’이라는 주제로 장애를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각기 다른 빛과 색깔을 가진 다양성으로 바라보는 긍정적인 인식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강의 형식이 아닌 주제별 공연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의식을 줄이고 일상에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에 몸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거창군을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1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 착공에 나서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방어하는 전진기지로 키우는 대장정에 오른다. 총사업비 2,889억 원을 투입하여 공공병원 확충과 임신, 출산, 보육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 안심도시 조성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70개 중 진료권 중 거창권역(거창·합천·함양)은 유일하게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의료 취약지역이다. 주민의 99% 이상이 응급의료센터에 도달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려, 교통사고나 심뇌혈관 질환 등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역 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에 대한 목소리는 해마다 커져 왔고,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요구는 절박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2019년 보건복지부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 대책’에 거창적십자병원 이전 신축을 포함시켰다. 이에 발맞춰 민선 8기 거창군수 공약사업으로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물꼬가 트였다. - 병원만으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과정에 참여하는 4명의 청소년과 함께 거창군‧합천군 역사·문화 관광지도 제작하는 탐사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만 14~24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탐험활동, 봉사활동의 4가지 활동영역에서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학습하는 국제공인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장 탐험활동에서는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거창군 역사·문화 관광지도 만들기’를 예비 탐사활동으로 진행했고, 정식 탐험활동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창녕군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합천군 역사·문화 관광지도 만들기’ 탐사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거창군과 합천군 일대를 6일 동안 깊게 탐험하며 알아보는 과정이 매우 의미가 깊었다”며, “특히 창의사 탐사를 통해 거창의 김면, 의령의 곽재우, 합천의 정인홍 등 의병활동 인물을 알게 되어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탐험활동을 도와주신 거창흥사단 선생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5년 하반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15일 개최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 환자 분산과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SG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및 거창군 협약병원인 대구 삼일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내용으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현황 공유 관내 병원과 협약병원의 운영현황 공유,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 보건소·소방서·민간이송업체 간 신속한 이송 체계를 위한 상황 공유 병원과 유관기관 협조사항,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7월 1일부터 경남 도내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됐음을 알렸고 소아 경증 환자들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외래 진료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특히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환자 분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올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