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최근 장안읍 월내리 해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자원 회복과 관리가 시급한 어종의 생활사 특성에 맞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핵심 사업이다. 기장군은 ‘쥐노래미’를 대상 어종으로 신청해 신규 사업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및 지방비를 포함한 총 40억 원을 투입해, 장안읍 월내리 해역에 ‘쥐노래미’ 산란 서식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쥐노래미’는 연안 암반지대 해조류가 풍부한 곳을 선호하는 정착성 어류로, 횟감과 매운탕용으로 선호도가 높아 지역 연안어업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기장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함께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동백리 바다숲 조성사업(2023~2026)’과 ‘시랑리 바다숲 조성사업(2025~2028)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양준모 의원(국민의힘, 영도구2)은 11월 25일부터 시작한 2026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부산시교육청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준비 부족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일부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삭감을 요청했다. 양 의원은 단순한 예산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교육 현장의 혼란을 막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한 ‘내실 있는 교육 행정’을 촉구했다. “껍데기뿐인 시설 사업, 혈세 낭비 멈춰야” 양준모 의원은 예산 심사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영양교육체험센터 환경개선’과 ‘(가칭)덕도예술마루 설립’, 그리고 ‘중학교 자기주도학습 모델학교’사업 등을 대표적인 ‘부실 기획’사례로 꼽았다. 양 의원은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안을 채울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계획은 백지상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특히 폐교를 활용한 센터 구축 사업들이 교육적 비전이나 구체적인 콘텐츠에 대한 고민 없이 하드웨어 구축에만 몰두하고 있어, 자칫 ‘예산 낭비성 전시 행정’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꼬집었다. 이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청 직원들이 뽑은 존경하는 시의원으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이 선정됐다. 부산 공무원 노조는 11월 24일-25일 양일간‘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정착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존경하는 간부, 갑질간부(직장 내 괴롭힘 포함)설문조사 등’을 전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약4,413명 중 2,458명 참여(55.7%) 6급 이하 부산시 공무원들이 이에 응했다. 이준호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2025년에 실시한 시의원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선정됐으며, 9대 의회 임기 중 총 4차례의 존경받는 시의원 설문조사에서 진행됐는데, 존경받는 시의원으로 이준호 의원이 4회 연속 선정됨에 따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간부 선정 주요 사례 중에 특히 인격적으로 대하며, 시 정책사항 및 민원해결 등에 있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태도로 임하는 것이 선정이유라고 조합 측에서는 설명했다. 최연소 시의원 당선으로 조명을 받았던 이준호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부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지역위원회는 현수막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재개발 정보 활용 투기 ▲ 해외 도박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랑스런 구청장 없나요?”라는 특정인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하며 확인되지도 않은 의혹으로 현 남구청장을 겨냥한 듯한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산 남구의회 국민의힘 김철현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구지역위원회가 게시한 현수막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주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력히 우려를 표했다. 이런 의혹에 대한 남구청의 공식적인 민원 답변에 따르면 “남구청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조사 또는 지적 여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여부 ▲해외원정·불법 도박 관련 문제 제기 또는 문의 접수 여부에 대해 모두 해당 사실이 없다”고 해당 현수막 내용과 남구청은 전혀 무관함을 명확히 밝혔다. 또한, “현수막 내용의 당사자가 남구청장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지역위원회는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 문구를 사용한 현수막을 그대로 게시함으로써 정치적 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올겨울 예상되는 강한 한파에 대비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5개월) 야외근로자 대상 한랭질환 예방 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청 소관 부서에서 관리하는 야외 작업장이 대상이다. 점검 대상에는 도로보수, 산림관리, 공원 관리, 가로환경 정비, 재활용품 선별 등 야외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현업 사업장이다. 남구청 현장점검반(중대산재예방팀)은 ‘한랭질환 예방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따뜻한 옷 ▲따뜻한 쉼터(휴식) ▲따뜻한 물 ▲작업 시간대 조정 ▲119 신고 등 현장 대응 체계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넥워머, 핫팩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한파에 가장 취약한 분들이 바로 야외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한랭질환 사고를 예방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겨울철 작업환경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북구는 12월 6일 금곡동 SPACE 119 일원에서 ‘AZ-MZ 세대공감 레트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트로(복고) 감성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 세대가 서로의 추억을 나누고 감성을 공유하는 따뜻한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명 ‘AZ-MZ’는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 공간에서 각 세대의 추억과 현재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행사장에서는 추억의 오락기 체험, 보드게임, 크리스마스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 상인 및 예술인이 참여하는 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댄스, 밴드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무대가 오후 내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며,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추억이 될 장면들을 마음껏 남길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PACE 119를 통해 주민과 예술인이 가까워질 수 있는 문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11월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자치연구소(주)와 행정안전부 소관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의정 평가로, 단순 서류 심사를 넘어 본인 프리젠테이션, 전문가 평가, 현장 실사까지 거치는 가장 엄정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조례 제·개정, 정책 제안, 주민참여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30명 내외 등 전국 지방의원 중 소수만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구조다. 이승우 의원은 조례 제·개정 분야에서 의정 전반에 걸쳐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업 공익 가치 확립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의정’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부산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수도요금 감면을 담은 '부산광역시 수도급수조례' 개정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공익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은 부산시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보편적 복지 예산이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재정의 지속가능성 검토는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책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보편지원 확대가 장기적으로 교육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분석과 점검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편지원 확대의 긍정성은 인정… 그러나 ‘재정 여건’ 또한 고려해야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에서 중학교 체육복 지원,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 등 다수의 교육복지 사업을 대상 확대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보편지원은 일단 시행되면 중단하거나 축소하기가 어려워 자연스럽게 장기적ㆍ고정적 예산지출이 된다.”며 “현재의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속도 조절과 충분한 검토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기간만 시행후 종료될 경우, 특정 시기의 학생만 혜택을 받는 ‘시차적 차별’이 발생할 가능성도 함께 지적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25일 동래구청 1층 특별전시실에서 ‘동래로운 경험, 동래로운 모두의 예술전’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관내 6개 기관의 장애인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영상과 미술, 도자기, 원예, 동화책 등 다양한 창작 작품 14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장에는 장애인 학습자와 가족, 기관 담당자 등 많은 주민이 찾아 작품을 감상했으며, 자신의 작품 앞에서 뿌듯함을 드러내거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학습자들도 있어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또한 보자기 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장애인 학습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쌓아온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학습자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지역 주민들도 장애인 평생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동래구 청년어울림센터가 부산광역시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의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결과 지역 청년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과 취·창업 지원, 공동체 활성화, 휴게·돌봄 기능을 아우르는 우수 운영 사례로 평가되어 ‘우수이음사례’로 선정됐으며, 해당 사례가‘15분 도시, 양성평등 부산’ 워크북에 수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생활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이용 편의성, 안전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어울림센터는 배리어프리 인증 시설로서 출입구 단차 제거, 엘리베이터 설치,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등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장애인 주차 공간이 건물 출입구와 가까운 위치에 마련되어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에는 호출벨을 설치해 작동 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수신 전광판이 구비되어있다. 또한 안내도와 정보 게시판은 다양한 신체 조건을 고려해 낮은 위치에 설치되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센터 내·외부에는 소화기, 비상벨, 비상구 등의 안전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으며, 조도 또한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