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의원(사상구1, 국민의 힘)은 2월 5일에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2023년에 지방정원으로 등록·고시된‘부산 낙동강 지방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 현황을 되짚었다. 이번 5분자유발언은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 등록·고시 이후 1년 반이 지났음에도 괄목할만한 사업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 윤태한 의원은 제317회 정례회와 제319회 임시회, 두 차례에 이미 삼락생태공원의 접근로 미비 문제와 함께 낙동강 지방정원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당부한바 있다. 부산시는 이번 해 8억 1천 5백만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5배가량 증대한 것이다. 윤태한 의원은 부산시가 여전히 국가정원 지정 충족을 위한 인력 기준을 마련하지 못한 점을 질책하며 정원 관리 조직은 정식 직제화가 됐으나 전담인력의 확충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짚으며 이를 하루속히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현재 부산시의 국가정원 관리 사무의 불명확한 업무분장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은 5일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과거 조선시대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부산의 최북단마을, 금곡동 공창마을의 역사적 가치 보전과 이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언했다. 이종진 의원은 “조선시대 공창마을 일대는 지리적으로 낙동강을 끼고 있어 강을 통한 교통 및 운송이 가능했고 부산과 경상도 내륙을 잇는 주요 나루터 역할을 했으며, 관공서나 군대에서 필요한 물자들을 운반했던 지역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박 물류의 거점 지역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역사적인 공창마을이 부산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주거지로 변화했고, 낙동강 주변 개발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마을 구조는 크게 변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2000년 이후 공창마을 인근에 부산시 교통문화연수원과 부산시 인재개발원이 금곡동에 개원할 당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기대했지만 구체적인 지원 없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낙후되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수영구1)은 5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산 마이스(MICE)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지역 마이스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부산이 마이스 산업을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지원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마이스 예산 편성과 집행이 관례적으로 이루어지며, 지역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부산시의 마이스 분야 예산은 총 284억 원으로, 이 중 시비가 75.7%(215억 원)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예산 집행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민간 주최 전시·회의 지원사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박 의원은 부산 마이스업체의 매출액이 전국 대비 8.6% 수준에 불과하며, 서울과 비교하면 6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영세한 규모가 문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대석 의원은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저이용, 노후화되고 있는 지역에 공공이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촉구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의거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일종의 공공주도 개발사업으로 주로 주택 수요는 많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과 동시에 도시기능 재구조화를 위한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대석 의원은 “부산에서는 부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가 2022년 12월에 복합지구로 지정 고시됐고, 2023년 5월에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 중에 있었으나, 지구 지정 이후 2년이 지나도록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도 없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의구심이 계속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금리를 비롯한 금융 불안정성과 건축자재 원가 상승으로 인해 사실상 주택공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사업비 증가로 사업 추진에 부정적인 입장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굿즈와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2025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 및 단체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지만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도시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부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 내 본사 또는 지사를 둔 기업 중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할 역량과 자원을 갖춘 기업 및 단체이다. 파트너스로 선정된 기업은 상품 판매를 위한 굿즈 제작뿐만 아니라,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 개발 및 협찬을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굿즈 및 콘텐츠는 지난해 11월 중구 광복로에 개소한 부산 브랜드샵 ‘Big Shop(Busan is good Shop)’과 공공기관 매장,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며, 부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에서는 오는 2월 16일까지 ‘신년 기획 드론 작가 초대전 : 하늘에서’를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지역 예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재능 기부의 장을 펼치기 위해 작년 11월 개관한 아트웨이 갤러리의 4번째 전시회이다. 7명의 드론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드론과 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부산의 도심을 독특하고 아름답게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작가 초대전 전시 이후에는 2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 ‘칵트 피스톨 – 격발 준비된 권총전’이라는 주제로 언더독스 초대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스스로를 ‘언더독’으로 칭하는 5명의 작가들이 예술이라는 전쟁터에서 각자의 작품으로 세상과 싸워나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아트웨이 갤러리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사회와 예술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민조례청구 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의 연서(서명)로 지방의회의 의장에게 조례의 제정이나 개정․폐지를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22년 1월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 및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가 시행됐으나, 주민들이 해당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청구하는 사례가 없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 조례 청구 절차 및 주요 내용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의회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 등 매체를 이용한 홍보 ▲통․반장 및 단체 회의 시 등의 홍보 활동으로 주민조례청구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기수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가 활성화되면 주민의 요구와 제안이 구체적인 정책과 조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제도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가 2025년 새해를 여는 첫 번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2월 5일부터 2월 17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 동안 시의회는 시와 교육청으로부터 ‘2025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37건, 동의안 11건, 건의안 1건, 청원 1건 등 모두 50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회기 첫날인 2월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및 교육행정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 및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2월 6일부터 16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있다.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으로부터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월 17일, 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제326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다음 회기인 제327회 임시회는 3월 14일에서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3일 입춘을 맞아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안정환 전각장과 함께 금정구청 방문객을 대상으로‘입춘첩 써주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춘첩은 입춘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종이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금정구에 거주하는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제24호(전각장) 보유자인 청계 안정환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 방문객이 원하는 입춘 문구를 직접 써 주었다. 전각은 전각도(刀)를 이용해 나무, 돌, 동, 철, 옥처럼 단단한 물질에 글과 그림을 새겨넣는 것을 말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무형유산 보유자의 재능 기부로 개최한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금정구민 모두 을사년 한 해 동안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염원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12일 수요일 14시부터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일원에서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14회 철마면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철마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기장군 철마면 주최로 개최된다. 기장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악귀를 쫓는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현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저녁 6시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저녁 6시 20분 달집 점화가 있을 예정이며, 이외에도 군밤 굽기 체험, 풍물놀이 한마당 등 군민들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철마면 관계자는“이번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가 기장군민 모두의 소원을 기원하고 서로의 안녕을 빌어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