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국가유산청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9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가유산청 주관의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의 결과다. 국가유산청은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야행은 전국 지자체에서 49개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시의 이번 수상은 2016년부터 시가 주최·주관해서 열고 있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 이래 9년 만에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인 시가 행사 기획부터 세부 프로그램까지 직접 운영·관리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야행은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에서 피란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과학체험관에서 유·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과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부모와 함께하는 과학 체험의 날’행사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과학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과학 대중화를 이뤄내기 위해 마련했다. 과학체험관은 ‘LED 등대 만들기’, ‘반짝이는 비즈만화경 만들기’, ‘로봇 자동차 만들기’ 등 8종류의 과학 체험부스를 준비했다. 또, 특별공연 ‘미스테리 사이언스 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진행한다. 조부모와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가족에겐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특별공연 관람 희망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전과 오후 1회씩 운영하며 회당 15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체험은 당일 현장 접수 및 신청으로 즐길 수 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기회가 되고, 더불어 과학에 대한 탐구심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과 21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교원, 교육전문직, 학생,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내년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 설명·전시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향 모색 등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안내와 초3·4, 중1, 고1 대상 영어·수학·정보 교과 디지털교과서 체험, 개발사별 설명 등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성원 동백초 수석교사의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에 관한 이해 및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주제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한 천재교육 등 12개 업체의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들 업체는 AI 디지털교과서의 수업 설계,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교과서 체험을 돕는다. 이번 설명·전시회는 새로운 교육적 도전, 과제 탐구 등을 통해 미래 교실의 변화를 직접 체험·소통하며, 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지역 초·중학생들이 한 해 동안 학교에서 익힌 영어 말하기 능력을 뽐낼 축제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낮 1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초·중학생, 교사, 학부모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말하는영어 1.1.1.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 참여형 말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주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영어 말하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체험 부스 운영,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 영어 경연대회 본선 등으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낮 12시부터 ‘부산말하는영어 1.1.1.’과 연계한 영어 말하기 및 문화 체험,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양한 체험·기념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영어 말하기 체험 부스를 통해 ‘Harry Potter Studio’ 등 문화를 매개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말하는 경험을 쌓는다. 음악과 체육을 체험하는 ‘My Hobbies’ 부스, 부산 문화 체험을 위한 ‘Cafe Busan’도 마련했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의 청년 기업과 손잡고 부산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의 청년작가를 지원하는 '부산 아티스트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 아티스트택'은 부산지역 청년예술가에게 실질적인 홍보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예술과 상업이 결합한 기업협력형 창작활동지원 사업이다. 부산 청년 기업과 협업해 부산 청년 예술가 작품을 활용한 디자인 라벨을 제작하는 것으로 지난해(2023년) 처음 시작됐으며, ‘꿀꺽하우스(부산 아티스트택 1호점)’와 ‘와일드웨이브(부산 아티스트택 2호점)’가 참여했다. 올해 사업에도 부산의 대표적인 기업과 청년 기업이 부산의 젊고 유망한 청년예술가들과 함께한다. 인기 유튜버 프응이 운영하는 꿀 상점 ▲‘바이비’는 ▲이기택 작가와 협력해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부산 지역(로컬) 와인샵 ▲‘포도’는 6인의 작가(▲김우솔 ▲박재영 ▲윤진석 ▲안도경 ▲재니(최재은) ▲최고은)와 협업해 페어링 카드 등 와인과 예술을 결합한 기획 세트를 제작한다. 마지막으로, 돼지팥빙수에서 시작된 청년 기업 브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 지역사회 내 헌혈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늘(19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추진협의회’에는 시,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육군53사단,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교통공사, 부산혈액원,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여기관은 ▲올해 기관별 헌혈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2025년) 헌혈사업 활성화 방안 ▲헌혈자 예우 증진 방안 등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협의회 기관들의 단체 헌혈 참여도가 헌혈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헌혈추진협의회를 통해 헌혈 활성화와 헌혈자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참여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에 신규 개소한 ‘헌혈의집 명지센터’ 헌혈자를 위해 추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제(18일) 오후 3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부산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시교육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공공기관과 학계, 가족센터 등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에 외국인 주민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외국인에 대한 사회통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시교육청, 출입국·외국인청 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2023년) 부산의 외국인 주민은 8만 3천401명(총인구의 2.5%)이며, 그중 다문화가족은 2만 8천135명으로 결혼이민자(국적미취득) 7천305명, 국적취득자 7천335명과 그 자녀가 1만 3천495명이었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10년간 8천여 명(30%)이 늘었다.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강화와 다문화가정의 안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제(18일) 오전 11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원전산업 육성기반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주제로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원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와 부산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지역대학 교수, 지역 원전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 주제발표 ▲시 원자력산업 지원사업 안내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원전기업육성·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조대원 책임연구원이 ‘원전부품통합인증센터 역할 및 운영 현황’을 ▲부산테크노파크 한진욱 선임연구원이 ‘부산테크노파크 지원사업 현황’을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최미연 과장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지원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올해 부산지역 원자력산업 육성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청년 취업 도전 프로젝트' 사업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5기 과정을 운영해 총 125명이 수료했으며, 1~4기 참여자 중 70명이 취업해 67퍼센트(%)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신세계아이앤씨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SW) 실무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스파로스아카데미'는 이론과 실습, 팀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대기업 계열사 실무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등 현업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형 과정으로 부산 청년의 취업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실무형 프로젝트인 웹서비스 코딩, 소프트웨어(SW) 기술 온라인학습(이러닝) 교육과 ▲기업연계형 프로젝트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등 기획 웹서비스 제작, 현업개발자 멘토링으로 구성돼 실무 위주의 교육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취업전담매니저가 교육 수료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 자문(컨설팅), 채용 정보 집중 제공, 취업 사후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2024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실력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 관련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선정해왔다. 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현장 실사를 거친 다음, 부산광역시명장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2024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부산광역시명장은 ▲일성사양복점 서석재 대표(패션디자인) ▲슈랜더 김규덕 대표(제품디자인)다. 패션디자인 직종의 서석재 대표는 약 40년간 부산진구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며 양복기술경진대회 출제 및 심사위원, 패션쇼 작품 출품 등 숙련 기술을 전수하는 데 힘써 왔다. 또한 400시간 이상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했으며, 일성사양복점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정 ‘백년가게’로 선정되며 전통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 대표는 2023년 ‘우수 숙련기술자’ 선정, 2021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