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STX조선해양은 2곳의 국내선사로부터 탱커 4척(옵션 1척 포함)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1월 회생계획안 인가 후 수주절벽에 가로막혀 신규선박 수주가 없었던 STX조선해양이 약 18개월 만에 기다리던 수주의 물꼬를 트게 됐다. 계약선박들은 1만 1200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roduct Oil&Chemical Tanker)으로 길이 120m, 폭 20.4m 규모의 탱커로 1만 2550㎥ 화물을 적재 가능하다.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8년 4분기부터 1~2개월 간격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선박운영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부식성이 강한 여러 종류의 화학제품과 정유제품을 적재 가능하도록 건조되며, 아시아 연안해역 운항에 최적화된 경제적 맞춤형 선박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한층 더 강화된 이산화탄소 배출(EEDI) 규제로 인해 선박 연료소모량을 줄여 연비를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형으로 건조된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약 60%의 인력 감축과 잔류 임직원에 대한 30% 이상 급여 삭감, 자산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에서 양식된 신선한 활어가 활어수출용 특수컨테이너를 이용하여 지난 2011년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한데 이어 캐나다에도 첫 수출 길을 열었다. ►행사내용 도는 이를 기념하고 활어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밴쿠버 6개 대형마트에서 홍보 특판전 △유명 식당에서 유통업체, 언론인 등 120여명 초청 시식회 △경남 활어를 사용하기로 협의한 2개 횟집에 경남 후원의 집 명패 부착 △캐나다 수입업체인 Ocean Gate社와 수출확대 업무협약 및 수출거래 양해각서를 체결(활어 8백만불)하는 등 캐나다 현지 유통업체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 내용 ○ 활어 홍보 특판전 : 밴쿠버 소재 주요마트 6개소(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간) ○ 주요인사 초청 시식회 : 유통업체, 언론사 관계자 등 120여명 초청 활어 시식행사 ○ 경남 후원의 집 현판식 : 경남 활어 사용횟집 2개소 지정패 부착 ○ 수출협의 및 MOU 체결 - Ocean Gate社와 수출확대 업무협약(경상남도, 주,경남무역) - Ocean Gate社와 수출거래 양해각서(거제어류양식협회 6백만불, 하동군수협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남해군은 28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남해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 IGCC)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IGCC :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석탄가스화복합발전)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 박영일 남해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조환익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용진 한국동서발전사장, 한찬건 포스코건설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부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4개 참여기업의 최고책임자가 모두 참여하여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다짐하는 등 남해 IGCC발전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양해각서에는 남해군 서면 중현리 일원에 설립되는 IGCC발전사업에 대해 한국전력(가스화기기 라이선스 공급), 동서발전(SPC 운영 및 발전소 운전‧유지관리), 포스코건설(발전소 건설 총괄), 두산중공업(가스화 설비 공급)이 발전소 설립과 운영 등에 대한 역할과 비용분담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도와 남해군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석탄가스화복합발전은 신재생에너지 11개 분류 중 신에너지로 분류되며 석탄을 밀폐된 가스화플랜트 내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의창구에 위치한 사화공원을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사화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지난 26일 공모했다. ‘사화공원’은 지난 1977년에 지정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시는 2020년 6월말까지 사화공원에 공원이 조성되지 않으면 공원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원 해제 이전에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개발행위 특례제도를 도입해 민간사업자가 미 조성된 공원부지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은 명품공원으로 조성한 후 시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부지에 비공원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여 공원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민간개발특례사업’은 공원 전체면적 143만 3114㎡ 중 기 조성된 구역을 제외한 사유지 기준 91만 9673㎡에 대해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제안을 심사·평가해 독창적인 명품공원을 조성한다. 공모기간은 26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3개월간이며, 이 기간 중 5월 16일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어린이, 학생,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 미세먼지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 창원시는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맞춤형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창원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 비산먼지, 수송, 시민건강보호 등 4대 분야 11개 과제의 ‘미세먼지 특별대책’ 발표 이후 환경민감계층에 대한 종합대책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건강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취약계층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취약계층 건강피해 지원 확대 ▲미세먼지 이동오염원 관리 강화 ▲대기질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취약계층에는 △노후 통학차량 조기폐차 지원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황사(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등을 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이동 오염원에 대해 관리강화를 하고자 △학교환경정화구역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지정 △매월 1회 ‘통학차량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운영 △도로노면 살수 시범구간 운영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량 확충 등을 할 방침이다. 또한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6일 하천의 본래 기능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창원시 생태하천복원사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생태하천복원 민·관협의회는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시의원, 행정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하천관련 계획, 방향설정, 추진에 관한 사항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인식증진, 의견수렴, 조정에 관한 사항, 하천모니터리 및 유지관리 등 하천의 본래 기능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지난 1월 시민환경단체 5명, 지역주민 5명, 대학교수 등 전문가 4명, 시의원 3명, 행정 5명 등 22명으로 ‘제3기 생태하천복원 민·관협의회’가 구성되어 2017년 1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생태하천복원사업에 관한 사항을 비롯하여 낚시금지구역 지정 필요성 등을 논의해 지난 3월 낚시금지구역을 지정, 하천 생태환경보전을 위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날 2차 민·관협의회에서는 하천식생관리방안, 하천정화방안 등 환경보전을 위한 현안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할 것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도내 20개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과 함께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 논의를 위한 ‘경상남도 대학취업지원위원회’를 27일 김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도 주관으로 개최하는 경상남도대학취업지원위원회는 지난 2013년 4월에 구성돼 격월로 개최하는 도-대학간 취업대책 회의로 그 간 27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왔다. 기업트랙 협약업체 발굴과 트랙실무운영위원회 운영, 대학생 스킬업교육 실시 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열심을 다해왔다. 이날 회의는 오는 5월 계획 중인 경남형 기업트랙 개설 추진에 따른 대학의 협조당부, 경남의 일자리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 중인 경남고용전략수립 추진에 따른 전략과제 발굴 요청, 2017년도 경상남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과 청년일자리 창출 시행계획 안내, 김해대학교의 특성화된 취업대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은 대규모 구조조정과 함께 신규채용을 줄여가고 있다. 이에 도는 기업과 대학․고교를 연계하는 경남형 기업트랙과 하이트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공부분 신규채용 확대, 청년 창업분위기 조성 등 도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는 171만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그 중 경남도에는 11만 2300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해 전국에서 세 번째이다. 경남도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의 다문화 이해와 통합을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인 ‘다양하고 정다운 다문화가족과의 공감 스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유아와 학생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교육에는 성인과 어르신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한다. 또 연령대에 맞는 주제를 가지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유아에게는 여러나라의 전통 옷을, 초등학생에게는 세계 여러나라의 인사법을 가르친다. 청소년과 성인 대상으로는 ‘다문화사회의로의 변화와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한다. 특히 도는 이번 교육에서 2015년 여성가족부의 다문화 수용성 조사결과 전체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지수가 53.95점인데 반해 60대 이상 연령대의 점수가 48.77점으로 가장 낮은 점을 감안해 도내 노인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들을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옛 창원보건소 부지에 새롭게 건립된 신청사에 업무시설 이전을 마무리하고, 26일 오후 3시 시민과 함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창원보건소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김종대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유관기관 대표지역, 공사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창원보건소 준공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준공식에는 ‘문화예술특별시 선포1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이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시립예술단의 감동의 무대가 식전행사로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 건립된 창원보건소 신청사는 연면적 6516.42㎡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총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돼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창원보건소 신청사는 민원실을 비롯한 진료실, 각종 검사실, 방사선실, 모자보건실, 결핵관리실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있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보건소 내로 이전했으며, 북 카페 및 아름다운 정원과 87면의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경남 나노융합산업 2025 로드맵’을 26일 공개했다. 총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며, 투자 규모는 3,000억 원이다. ‘경남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은 정부의 나노융합산업 확산전략인 제4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 연계하여 도의 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인 나노융합산업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도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학·연·관 전문가 25명으로 기획위원회(총괄, 나노소재, 나노전자, 나노바이오․의료, 나노장비․기기 5개 분과)를 구성하여 24차례 회의를 가졌다. 나노기술은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에서 물질을 제조·조작함으로써 발생하는 고유한 현상과 특성을 이용하여 기존 제품을 개선·혁신하거나 전혀 새로운 기능을 가진 제품을 창출하는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주력산업을 고도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육성계획은 지난 2월 밀양에서 개최한 중간보고회를 겸한 설명회 시 산업체의 나노전문인력 확보 애로사항과 나노원천기술의 상용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