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월23일 신청한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5년간 총 310억원을 투입해 최근 어려움을 겪는 도내 조선산업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성능시험 평가, 설계 엔지니어링 및 인력양성 지원, 국제표준화 및 인증체계 등의 구축을 통한 LNG벙커링산업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이다. LNG벙커링산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20년부터 세계 전해역 운행 선박에 대한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기존 선박 연료의 대체 연료로 LNG 사용이 대두됨에 따라 노르웨이선급 등 국제 조선해운 전문기관에서는 향후 2025년까지 LNG연료추진선박 신․개조시장 148조 5000억원, LNG벙커링 선박시장이 31조원 규모로 형성되는 등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LNG연료추진선 및 LNG벙커링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시설구축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창원/심지윤 기자) = 사천시 서금동 삼천포구항 내 수질 개선을 위해 동방파제 해수유통구 설치공사를 이달 말 착공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삼천포구항 동방파제 해수유통구 설치공사는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59m에 해수소통이 가능한 조립식 PC암거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완료한다. 삼천포구항은 경남 서부권 최대의 수산물·활어 상권으로 삼천포수협 위판장, 현대화된 용궁수산시장, 서부시장 및 각종 어시장이 둘러싸고 있으며, 각종 어선들의 입출항이 활발해 사천시 삼천포 지역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해 왔다. 항만시설 보호 및 어선의 안전한 접안을 위한 방파제 등으로 외해(外海)와의 해수소통이 어려운 구조로 인해 해수흐름 정체 및 수질 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에 도는 삼천포구항 동방파제 해수유통구 설치공사를 국가계획인 해양수산부의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와 해역이용협의 등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올해 1월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하게 됐다
(창원/심지윤 기자) = ‘봄바다 내음을 머금은 미더덕과 추억을 부르는 아름다운 불꽃낙화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가진 ‘2017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역대 최대인원인 32만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최근 음식관련 TV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요리로 소개돼 각광을 받고 있는 ‘미더덕’은 3~5월인 봄철에 맛과 향이 최고조에 달하는 제철수산물로, 향이 독특하고 입안으로 퍼지는 맛이 일품이며 최근 미더덕 덮밥을 비롯해 부침개, 찜, 튀김, 파스타, 된장찌개 등의 요리에 사용되면서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권역별로 ▲웰빙존(건강식품) ▲낙화존(환상적인 불꽃낙화) ▲자연존(아름다운 봄바다) 등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공간을 연출했다. 따라서 첫째 날인 14일은 가요제 예심 및 초청가수 윤철의 공연과 희망ㆍ화합을 위한 찬가가 펼쳐졌으며, 15일에는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창동예술촌․부림창작공예촌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 94에서 열리는 ‘아트엑스포 뉴욕 2017’에 참가해 예술촌․공예촌 및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뉴욕 엑스포 참가는 창동예술촌․부림창작공예촌 입주예술인들의 순수미술, 공예분야 작품 55점을 전시․판매하고,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창원시와 예술촌․공예촌의 역량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동예술촌․부림창작공예촌의 ‘국제화 역량강화 사업’은 ▲2015년= △국제교류전 ‘The Chorus Project’ △프랑스교류전 ‘Rendez-vous de Chang Dong’ △‘일본 DIY 홈센터쇼’ 등 3건 ▲2016년= △‘아트엑스포 뉴욕 2016’ △스티브잡스 사진전 ‘I LOVE STEVE’ △덴마크 동화작가 ‘안데르센과 만나다&rsquo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이 방산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억 8000만원 규모의 ‘MRO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방산제품 역설계 지원사업’, ‘방산중소기업 기술이전사업’ 등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최근의 무기체계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고도로 정밀화되고 복잡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이러한 급진적인 발전으로 인해 기존의 무기체계의 개발․양산 및 운영유지간 부품단종으로 무기체계의 가용도 및 군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국방부는 ‘운용유지단계의 부품국산화’ ▲방위사업청은 ‘체계개발단계 및 양산단계의 부품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산업진흥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부품국산화 사업을 진행하기 힘든 방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개의 신규시책(MRO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방산제품 역설계 지원사업, 방산중소기업 기술이전 사업)을 실시한다. ‘MRO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은 재료연구소, KISTI와 협약을 맺어 부품국산화 지원, 방산소재 관련 애로해결 지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017년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에 밀양시 초동지구 등 6개 신규 지구가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수혜면적은 545ha이며, 총 사업비는 516억원 규모다. 배수개선사업은 수혜면적 50㏊ 이상 저지대 농경지를 대상으로 침수 및 재해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배수문 설치, 배수로 정비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지방재정 부담 없이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최근 3년간 매년 5지구 이상 선정돼 농민들의 숙원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이번 배수개선사업지구 최다 확보로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그 동안 피해을 입은 지역 농민들에게는 농가소득 증대 등의 경제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생활 확산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전 세계적인 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전·후 1주일동안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는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전기자동차전시 ▲기상․기후 전시회 ▲지구의 시간 소등행사 ▲찾아가는 전기자동차 홍보· ▲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캠페인 ▲업싸이클링 체험한마당 ▲‘흙속의 진주’ 벼룩시장 ▲우리집 미니텃밭가꾸기 ▲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오는 19일에는 도청 서부청사 본관앞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확대를 위한 전시행사와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서약 등 저탄소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기자동차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기아, 르노삼성, 현대, 한국닛산 후원으로 8대를 전시하여 도민들의 관심과 구매를 유도할 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5% 늘어난 6억 7천만달러로 정하고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활수산물 수출 확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경남의 올해 2월까지 수산물 수출실적은 5천 9백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32.5%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올해 활어 수출은 396만달러로 전년대비 21%가 증가하여 지금까지 추세로 보아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 도는 지난해 미국 LA지역에 한정되었던 활어 수출을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캐나다 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2월 25일 하동 참숭어 1.5톤을 캐나다 밴쿠버로 시험운송에 성공한 후 4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에 착수했다. 첫 수출하는 활어가 도착하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밴쿠버 현지의 6개 마트에서 경남 활어 홍보시식과 특판전을 개최하고,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경남활어’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현지 수산물 판매업체와 수출확대 업무협약 및 수출거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남 활어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밴쿠버와 인접해 있는 미국
(창원/심지윤 기자) = 따스한 봄바람을 맞아 온 산을 연분홍으로 물들이는 ‘제22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북면 천주산 일원에서 펼쳐졌다. 기념식은 지난 9일 오전 11시 달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각설이타령, 진달래가요제 등 어른들을 위한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풍물, 진달래 체험부스, 청소년 댄스경연 등 어린이와 청소년도 좋아할만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과 특히 가족단위로 천주산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천주산(天柱山)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을 지니고 창원시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638.8m 정상 부근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있고,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의 동요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천주산 진달래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의 정서가 순화되고 자연사랑의 마음이 더 고취되기를 희망하며, 천주산의 진달래 군락을 잘 보존하여 세계적인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제를 준비하는 마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사업 성과의 하나로 경기도 평택 소재 ㈜엠아이텍의 기업연구소가 지난 13일 양산부산대병원 내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엠아이텍 양산연구소 개소는 지난해 4월 18일 도와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의 협약에 따른 것이다. 도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의생명 R&D센터 구축’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도내‧외 4개 관련 기업과 ‘의생명 R&D센터’ 내 기업연구소 개소 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엠아이텍은 수술용 의료기기인 스텐트 관련 연구소를 설립, 병원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었다. 연구소는 내년 ‘의생명 R&D센터’가 준공되면 센터 내로 이전하게 된다. ㈜엠아이텍(대표 박진형)은 인체 내 막힌 곳에 넣어 혈액 등의 이동경로를 확보하는 데 쓰이는 튜브인 스텐트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한 저력있는 의료기기 전문업체이다. 현재 ㈜엠아이텍은 지난해 10월 ‘의생명 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