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도민의 건강과 생활 안전을 위하여 식품위생, 원산지 등 먹거리분야의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올해에는 약사, 환경, 청소년 보호분야에 대해서도 기획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 제조된 가짜 의약품이나 한약 판매, 미세먼지 유발, 청소년 유해 매체물 살포나이성혼숙장소 제공행위를 중점 단속하여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더욱 엄정하게 수사하여 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직무범위가 확대되어 수사영역이 더욱 넓어짐에 따라 수사에 필요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자 각 수사분야별 단속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퇴직공무원과 유관기관 소속 전문인력을 명예특사경으로 위촉한다. 앞으로 활동하게 될 명예특사경은 무허가 의약품 제조, 환경 유해물질 배출업소, 청소년 유해환경 확인 등 해당 분야의 전문 능력을 발휘하여 도민 생활안전 위해사범에 대한 제보활동 등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의 단속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도서관(관장 김희곤)이 지역주민들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독서 전도사로 유명한 안상헌 작가를 초청해 오는 3월 18일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을 주제로 별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안상헌 작가는 현재 애플인문학당 대표와 미닝독서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독서, 인문학, 동양고전 분야의 작가로 ‘청춘의 인문학’, ‘이건희의 서재’, ‘생산적 책읽기50’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강연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도서관 방문 및 전화로도 가능하다.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해 작가의 2월 출간된 신작 ‘글도둑’을 증정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300회를 기념하는 ‘특별 정기연주회 베토벤&백건우’를 개최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010년 7월 통합창원시 출범됨에 따라 마산교향악단과 창원교향악단이 통합된 최초의 통합교향악단으로 30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왔다. 또한 일본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에 공식 초청돼 성공적인 연주회를 개최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도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300회 특별 정기연주회에서는 상임지휘자 박태영의 지휘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파리를 거점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라벨 전곡을 연주하고 라벨의 뛰어난 해석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프로코피예프, 라벨, 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경남서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주협약이 23일 체결됐다고 밝혔다. 민관합동개발의 주체인 합천군, 경남개발공사, 경남은행, 부산강서산업단지(주)가 주주협약을 통해 각 기관별 역할과 수행방법을 구체적으로 확정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이번 주주협약 체결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이 한층 가시화됨에 따라 3월 중으로 SPC를 설립해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 연말에 사업을 착공 할 계획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개통되는 함양~울산간고속도로와 함께 서부경남지역 균형발전을 한층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금속가공,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제조업 등 친환경제품 생산기업은 물론 김해 신공항 건설과 연계하여 항공화물을 이용하는 첨단산업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330만㎡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며 1단계로 2020년까지 1233억원을 투입해 99만2
(창원/심지윤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천하대란,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 기업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초청으로 개최됐으며, 그동안 도정에만 전념하던 홍지사가 타 지역에서 특강을 실시하기는 2년여 만이다. 홍 지사는 특강에 앞서 부산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질문에 “탄핵은 단심제로 비상계엄하의 군사재판과 동일한 형사재판보다 더 엄격한 절차이다. 나라의 운명이 걸린 탄핵재판을 헌재심판관 임기에 맞추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탄핵은 절차에 맞게 진행돼야 결과에 대해서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헌에 대해서는 “개헌의 당위성은 인정하지만 실효성이 없다. 실효성이 없는 이유는 유력대권주자가 반대하기 때문이다. 유력주자가 반대하면 개헌을 절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작년 6월에 활주로 3.8㎞를 전제조건으로 수용했다. 그게 안되면 안된다. 에어버스나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중단 없는 지방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에서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의 주재로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 남강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공무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 규제개혁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되는 규제개혁 국민토론회(서울), 중소기업옴부즈만 주관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규제개혁 토론회(안산)와 연계해 동시에 진행된 행사이다. 먼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이 현 정부 들어 추진된 지방규제개혁의 성과(붙임)를 간략히 설명한 데 이어, 경남, 전북, 강원 지역의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를 해당 지자체에서 상황극 형식으로 발표해 청중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이어진 안건 토론은 경남지역 숙원과제 해결을 위한 1세션과 국민 공감 과제 해소를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2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직속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의 2017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청렴도 압도적인 전국 1위 및 채무제로 달성, 경남미래 50년을 위한 3개 국가산단 동시 유치, 서민복지 확대 등 대한민국 혁신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경남도정의 주요 성과를 짚어보고, 경남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주고받았다. 미래전략ㆍ행정혁신ㆍ서민복지ㆍ경제활성화ㆍ문화관광 등 5개 분과, 50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는 지난해 3월 출범식을 갖고 총 10회의 분과회의를 통해 30여건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자문했고, 실과별로 도정 현안에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 이날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남미래 50년과 서민복지, 깨끗한 도정, 건전한 재정 등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온 결과,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재정이 튼튼한 광역자치단체가 되었다. 올해는 전국 최초 흑자도정 운영으로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민복지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다”며, &l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21일 창원시는 관내 성산구 양곡동 833-5번지 일원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체 관계자, 시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물 운송로 개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기업의 대형화물 수주 증가에 따른 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공단 내 생산품 대형화로 수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에 따라 대형화물 전용 운송로 확보로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창원시는 유관기관과 실무협의회를 통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교통안전심의,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창원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20억원으로 대형화물 운송로 개설 연장 503m(폭 18m)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본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공식은 창원공단의 오랜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의 부담을 저감시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공사로 인해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0일 오후 곽붕 주부산 중국총영사가 창원시청을 방문해 안상수 창원시장과 만나 중국 지방정부와 경제ㆍ관광분야 등 다방면에서 우호교류협력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곽붕 주부산 중국총영사의 이번 창원시 방문은 지난해 11월 염봉란 前 중국총영사를 대신해 (사)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 창립 3주년 총회 참석차 이뤄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날 곽붕 중국총영사를 접견하고 “창원시는 긴밀한 한중 우호관계를 위해 지난 2016년 4월 중국 지방도시 10개와 ‘한중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상호발전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공업도시로서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창원시가 2017년에는 ‘해양관광’과 ‘문화예술특별시’로서 새로운 역동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해양관광의 명소가 될 진해 명동마리나 리조트에 오셔서 바다에서 요트를 체험하시기를 적극 권한다”고 추천했다. 이어 곽붕 총영사는 창원호텔 중국관에서 열린 (사)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회장 조현욱) 창립 3주년 행사에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호동)는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종교단체용으로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를 감면 받은 종교단체들을 대상으로 당해 부동산을 감면요건에 맞는 용도로 직접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방세법의 ‘종교단체에 대한 감면’은 종교단체가 종교행위 또는 제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 취득세를 100% 면제해주는 제도다. 최근 5년 동안 종교단체가 고유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취득한 부동산은 70여 건이며 감면금액은 12억원에 달한다.해당 부동산을 취득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수익사업에 사용한 경우와 정당한 사유 없이 그 취득일로부터 3년이 경과할 때까지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감면받은 취득세가 추징된다. 마산합포구 세무과는 지방세 정보시스템과 현지 출장을 통해 감면목적에 맞게 이용되는지 여부 등의 토지이용실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김경곤 마산합포구 세무과장은 “이번 현장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