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김천소방서는 7월 8일 오후 3시, 김천시 부곡동에 위치한 화성파크드림 아파트를 방문해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미설치 동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소방서장이 직접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인과 입주민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 확보 여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 ▲공동주택 내 소방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층을 대상으로는 비상시 대응 체계와 자율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안내하고, 필요 시 개선 권고를 병행했다. 김천소방서는 해당 아파트에 대해 ▲화재 발생 시 대피 우선 원칙 안내 ▲초기 대응 요령 교육 ▲거주민 대상 예방 홍보 등 다각적인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구조를 가진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인의 관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유아교육 공모사업 업무 담당 교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아교육 공모사업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함께 성장하는 유아교육, 미래를 여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주제로, 공모사업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분임별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운영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유아교육 공모사업은 △유․초 이음 교육(160개원) △방과후 놀이배움터(20개원) △거점형 방과후과정(10개원) △생존수영교육 시범 운영(36개원) 등 4개 분야다. 연수는 우수 사례 발표와 분임별 컨설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정 분야 유‧초 이음 교육에서는 △꿈빛유치원, 가치(G.A.C.HI) 자라는 유‧초 이음 △황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초등 탐험대! 놀이 비법을 찾아서! △동국대학교부속유치원, 5C로 유아들의 행복 이어가기 등이 발표됐다. 방과후과정 및 안전 분야에서는 △김천유치원, 풀(Pool)‧빛(생명 빛)생존수영 프로젝트로 나를 지켜요 △석적유치원, 맘껏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8일 영주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경상북도,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 등 관계기관과 AI 반도체 및 디바이스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기술의 효과성과 실용성을 검증, 나아가 국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는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알고리즘과 모델을 직접 처리하는 기술로, 실시간성, 에너지 효율성, 보안성 측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방범, 재난 감시, 환경관리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실용성이 높아 최근 주목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 상주시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에서 도내 영유아학교 컨설턴트와 업무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모델 마련을 위해 선정된 ‘영유아학교’의 교육 · 보육과정 강화를 위한 시범 사업 컨설턴트 중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을 위한 시범 운영 기관의 교육 · 보육 내실화를 도모하고, 전문가 집단 간 협력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바람직한 통합 기관 모델 정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상반기 동안 진행된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유치원 · 어린이집 현장에서 나타난 고민을 나누며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 정립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의 2025년 영유아학교 운영은 유치원 · 어린이집의 본격적인 통합 이전이라도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교육 · 보육 서비스의 질적 제고 성과를 학부모와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운영과 성과 평가로 도출된 현장과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통합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구미도시공사는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 갱신심사를 통과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 방지를 위한 표준으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3년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7월 ‘ISO 37001’ 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이후 시스템의 체계적인 운영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갱신심사에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해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갱신심사 통과는 전 임직원이 부패 방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공사의 부패 방지 시스템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선도하고 부패 제로 조직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 임원 선출 및 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원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이달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정부의 원전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 자문과 제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 위원회 전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김남용 위원을 위원장으로, 정인철·이문식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4기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국내 원전산업 집적지로서 경주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사용후핵연료 정부정책 대응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명분과 실리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21년 제2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왔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제2차 경상북도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공공기관의 혁신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흔들림 없는 신속한 혁신 추진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도청과 공공기관이 혁신전략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수 있도록 확대간부회의와 병행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1년간 도지사 주재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와 4차례 걸친 기획조정실장 주재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율책임 경영, 인사조직예산 효율경영, 공공ESG경영 등 3대 분야의 8대 혁신전략과제를 설정해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이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한발 앞서 대응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혁신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경북도가 지방 공공기관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주요 성과로는 ▴광역 최초의 ‘경상북도 공공기관 혁신 통합지침’마련 ▴통폐합기관 조직기능인력 정비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 및 복리후생 강화 ▴재정구조와 예산운영체계 개선 ▴도와 공공기관 및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주시는 영주시 상인연합회(회장 권용락) 주관으로 8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상인연합회 교류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시장 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상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열정 속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우울감을 털어내고, 오랜만에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교류한마당은 상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권용락 상인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상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전통시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활력 넘치는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회장신부호)는 지난 7월 3일, 4일 1박 2일간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개최된 고창군 농업경영인회와의 영호남 친선 교류 행사에 참가하여 양측의 굳건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9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군위군과 고창군 농업경영인회가 번갈아 상대 군을 방문하며 우호와 협력을 다져온 전통적인 자매결연 행사로, 군위군 농업경영인회 신부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 35명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이 함께 참여했다. 고창군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회 의장, 그리고 200여 명의 고창군 농업경영인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고창군과 고창군 농업경영인회원들은 군위군 농업경영인회원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정성 어린 환대와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3일 18시에 고창읍 태흥웨딩홀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군위군 농업경영인회장 신부호 회장이 고창군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는 각 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교환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군위군은 산성면 운산리가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생활 기반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군위군은 2015년 사업 시작 이래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14개 지역에서 약 2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신규 대상지인 산성면 운산리에는 2026년부터 4년에 걸쳐 약 20억 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예산은 낙후된 주택 및 마을환경 개선, 생활‧안전‧위생 등 기초 인프라 구축, 그리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운산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생활 인프라 확충부터 공동체 회복에 이르기까지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