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천시의회는 1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심의·의결에 앞서 김상호,이영우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상호 의원은 최근 대구 시내버스 노선개편에서 폐지된 금호-대구간 808번 버스와 관련하여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으며, 이영우 의원은 최근 선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추가적인 자체 재원을 투입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조례안 및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어졌으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12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영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 부분 18건, 25억 8,597만 원, 특별회계 세입·세출 부분 각 1건, 20억 원을 감액했다. 그 밖의 일반회계 세입예산안과 상·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은 모두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됐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주요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공동 주최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이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안동소주, 헴프, 식품제조업체 등 안동지역의 56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해 4월 29일부터 이틀간 월드옥타 해외 바이어들과 총 428건, 1,394만 달러(19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22건, 116만 달러(16억 원) 상당은 구매 의사 확인을 거쳐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으며 136건, 700만 원의 판매 성과도 이뤄냈다. 또한 안동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 주식회사는 베트남 바이어와 20만 달러(2억8천만 원) 상당의 고품질 사과․사과즙 실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지난 2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구미시는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 16개 품목과 오프라인 기부자에게 제공할 기존 답례품 2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지난 4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제품 가운데, 공급업체의 신뢰도와 제품의 품질, 지역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이로써 구미시는 총 57개 업체, 103개 품목의 답례품을 확보하게 돼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품목 추가로 기부금 확대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철 답례품선정위원장(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구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답례품을 다양하게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제품의 품질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라며 “답례품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구미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청사 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들은 먼저 28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필드 구축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게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개회식 참석을 요청했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만나 금오산도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구미국가산업5단지 2단계 완충저류시설 구축,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등 현안과제를 설명하며 조속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김민재 차관보와 박연병 자치분권국장을 만나 인구 50만 대도시 간주 기준 요건완화를 건의했다. 또 이창규 조직국장에게는 구미경찰서 경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전달했고, 오병권 자연재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구미시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아시아권 국가 및 도시들과의 국제 교류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시는 아시아육상연맹 회원국 45개국 중 주한 외교공관을 보유한 국가의 고위 외교관들을 대회 개회식에 초청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0여 개국의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구미시와 대회를 홍보하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이어왔다. 개회식 당일인 5월 27일에는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회의와 시티투어 등을 진행하며 국제 우호 증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일본 오츠시, 중국 창사시·선양시·광안시 등 국제 자매우호도시 관계자와 각국 육상협회 관계자 등 약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와 우호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 교류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는 중국의 자매우호도시 5곳(창사시, 선양시, 광안시, 웨이난시, 이우시)을 대상으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념 국제 청소년그림공모전’을 연초부터 접수 중이다. 현재까지 230여 점이 접수됐으며, 우수작은 대회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5월부터 경북형 늘봄학교의 정책 연구와 모델 개발을 위한 교육연구동아리 ‘늘온(ON, 溫)’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늘온(ON, 溫)’은 도내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아리 명칭은 ‘늘봄학교’와 ‘온(ON, 溫)’을 결합하여, 담당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따뜻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형 늘봄학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늘온(ON, 溫)’동아리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늘봄학교 상황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실제 사례를 발굴하여 경북형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동아리는 도내 늘봄지원실장 161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10팀 내외가 선정되어 팀당 200만 원에서 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팀은 연구 활동, 사례 조사,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북형 늘봄학교의 구체적인 운영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경북교육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기념식과 더불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스승 존경 풍토 조성 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스승의 날 행사의 핵심 메시지는 ‘당신이라는 햇살을 만나, 우리는 새싹에서 꽃으로’로, 교사의 따뜻한 가르침과 헌신에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스승 존경, 제자 사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교육청 주관 스승의 날 Shorts 영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스승의 날 맞이 감사 영상’, ‘사제 관계의 교직원 영상’, ‘3대(代) 교직원 영상’, ‘학급 단위 감사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물을 통해 교직의 보람과 희망을 담아낼 계획이다. 수상작은 5월 14일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되며, 전 교직원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감동과 공감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감사 편지 쓰기 △SNS를 활용한 감사 메시지 보내기 △감사의 말 나누기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제16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경주시립극단의 '을화'를 시작으로, 포항시립연극단, 경산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목포시립극단, 충북도립극단, 경남도립극단, 대구시립극단 등 전국 8개 국공립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특히 각 도시를 대표하는 국공립극단이 엄선한 공연들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는 2010년 첫 막을 올린 이래, 국공립극단 간의 교류를 통해 연극 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경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연극예술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연극과 예술을 품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주 SMR 국가산단’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원사 등 총 670개 기업에 입주 투자 제안 서한을 발송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경주의 입지적·산업적 강점이 담겼다. 경주시는 특히 국내 유일의 SMR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자력본부, 중수로해체기술원 등 원전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KTX 경부선과 동해고속도로 동경주IC, 김해·대구공항 등 4개 공항, 포항영일만항·울산항·부산항 등 3개 항만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도 부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SMR 국가산단은 생산부터 실증, 운영까지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갖췄다”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특별모금이 지난달 30일 종료됐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모금은 총 461건의 참여로 8억 7,516만 3,814원의 성금이 모였다. 시민과 단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모금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 청송, 영덕 등지로 확산되며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경주시는 3월 24일부터 특별모금을 시작하고, 공식 SNS와 ‘알짜배기 경주소식’ 등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대릉원 돌담길 축제, 마라톤 대회 등 각종 행사장에 현장 모금 창구를 운영하며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넓혔다. 모금 과정에서는 지역사회를 감동시킨 특별한 사연도 있었다.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는 당뇨와 괴사성 혈관 질환을 앓으며 생계조차 어려운 상황에서도 폐지를 팔아 마련한 10만 3,830원을 기부하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