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4층 스마트오피스에서 도내 학교운동부지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선수 인권 보호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화상(ZOOM)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 선수의 권익을 보장하고, 학교운동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일정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체육건강과 강천석 장학관이 인권 교육과 (성)폭력 예방 특강을 진행했고, 이어 담당 장학사가 학교운동부 운영 지침과 비위 행위 발생 시 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특히, 최근 개정된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 규정에 포함된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즉시 계약 해지 제도의 도입 취지와 목적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의 폭력 근절과 학생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장 3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하반기 경북교육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해 내실 있는 학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광복 80주년,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교육적 역할 탐구’로 설정됐다. 광복의 정신을 계승해 오늘날의 교육이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관과 역사의식 함양에 중대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발간된 ‘따뜻한 경북교육 7년 이야기’를 바탕으로 북콘서트 형식의 강의가 열려, 교육감과 학교장이 함께 주요 정책 76개를 살펴보며 경북교육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 우수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중등교육의 주요 정책을 확인하고, 교장 간 소통을 통해 학교 현안에 대한 상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4호 사업 ‘경주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착공했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인 ‘경주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8,191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108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다.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4인가구 기준 27만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 2025년 9월 기준 ‘신인천 비전드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78.96MW 규모가 최대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황명강 의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 금융조달사인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권과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쌍용건설 등도 함께 했다. 착공식에는 사업 소재지의 인근 주민도 참석해 지역발전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강동면의 주민 대표로 초청된 손석광 경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 정상들의 APEC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경상북도는 세계 최고위급 인사 방문에 따른 월드클래스 수준 행사 지원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및 경주시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 근무 체제 전환 이후 두 번째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회의에서 이 도지사가 지시한 APEC 준비상황 1,000개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실·국장 중심의 현장점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보고를 맡은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정상회의장을 비롯한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으며, 외교부 ․ 문체부 등 중앙부처에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 예정”이라며, “준비지원단에서는 남은 기간 숙박·수송·의료 지원 및 서비스 향상 등으로 회의 참가자가 불편함과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회의 이후 한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시진핑 주석의 경주 회동이 약속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안동시는 9월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하거나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낸 기관에 수여된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전국 최초로 모두 석권하며 경제, 교육, 문화 전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내 최초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달성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맨발걷기길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그 공로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발전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이자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국가유산청, 영천시, 재단법인계림문화유산연구원은 영천시 완산동 고분군의 정비 및 복원을 목적으로 봉토분 1호에 대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토분 내에서 돌무지덧널무덤 3기를 비롯한 중요 유물(금동관, 귀걸이, 목걸이, 허리띠 등)이 출토됨에 따라 25일 오후 1시 30분에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은 영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삼국시대 고분 유적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고, 주변지역인 의성 금성산 고분군, 경산 임당리 고분군과 대등한 유적이다. 이는 의성의 소문국, 경산의 압독국과 함께 영천의 골벌국 중심고분군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은 직경 16m가량 남아있는 봉토 내부에서 여러 차례 덧대어 만들어진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 독무덤(옹관묘) 2기 등이 조사되고 있다. 봉토 내부에서 가장 큰 규모인 1호 돌무지덧널무덤은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설치한 뒤 깬돌과 강돌을 덧널의 둘레부분과 윗부분에 채워 놓은 형태이다. &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는 25일 북부동 116-16번지 일원에서 황오동과 중부동을 통합해 건립한 통합 황오동 행정복지타운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새 청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황오동 행정복지타운은 대지면적 6,096㎡, 연면적 2,027㎡ 규모로 지상 2층,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19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83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 구)경주여중 부지에 들어선 행정복지센터에는 민원실, 대회의실, 중대 본부 등이 갖춰졌으며, 주민자치센터에는 체력단련실과 다양한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의실이 마련됐다. 또한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일부 도시계획도로도 함께 신설됐다. 시는 이번 통합 신축 청사를 통해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시민 편의와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오동 행정복지타운 건립은 단순한 행정통합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천청년회의소(회장 문민호)는 2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유아 범죄예방 뮤지컬 ‘빨간모자’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사건‧사고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상황별 대처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단순 관람을 넘어 어린이들이 함께 호응하며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가족뮤지컬 ‘빨간모자’는 사랑을 주제로, 주인공 루이가 감기에 걸린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낯선 사람 경계하기 ▲위급 상황 시 도움 요청하기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범죄예방 수칙을 노래와 춤, 연극으로 전달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되새기고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는 지난 24일 위덕대학교 갈마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이해하고,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한동대학교 김주일 교수가 맡아 ‘대학생이 알아야 할 한국의 인구문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인구변화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저성장 사회로의 전환 △지역 인구문제 이해 △인구 위기 사회에서 청년이 살아갈 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깨닫고, 청년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경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식음료시설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에게 위생적인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주 지역 주요 호텔과 식음료시설의 조리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 과정에서는 △식품 안전 관리 △위생 기준 준수 △식중독 예방 및 대응 등 국제 행사에 필수적인 안전 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이를 통해 행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품격 있는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국제행사에 걸맞은 식음료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세계에 각인시킬 중요한 무대인 만큼, 철저한 위생과 안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