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5일 용덕면 풀꽃공방에서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와 의령가족센터 이주여성 교류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풀꽃공방 허정순 대표를 초빙하여 생활개선회 임원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양파껍질 등의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원리를 배우고 직접 무늬를 새겨 자신만의 스카프를 만들었다. 의령군생활개선연합회와 의령가족센터는 2023년 MOU를 체결하고 상호 문화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경남 의령 태암서원(대표 전임수)은 19일 헌관을 비롯한 담양전씨 후손 및 관내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진주 유림 김행포씨, 종헌관은 산청 유림 류해균씨가 맡아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복장을 갖추고,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의 순서로 제례를 봉행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태암서원 춘기대제는 덕망 높은 선조의 얼을 기리고, 관내 유림과 후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의령군은 이러한 전통제례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태암서원은 용덕면 죽전리에 소재하며, 1998년 1월 15일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고려 후기 학자인 문원공(文元公) 전조생((田祖生)과 그의 손자 전자수(田子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의 제례를 음력 2월(춘기) 말정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휴양과에서는 지난 1월부터 파쇄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경작지에 남은 해충과 영농부산물,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소각을 해왔지만 해충의 천적이 되는 유익한 벌레까지 감소시켜 방제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농사의 피해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파쇄작업을 시행할 경우 불법소각 예방으로 산불발생 우려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파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 차원에서도 이롭다. 의령군 산림휴양과에서는 현재까지 파쇄신청 접수된 농가에 대해 작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지난 18일 파쇄작업 현장점검 및 방문홍보를 위해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파쇄작업을 독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최진회 부군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산불발생 주요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영농준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영농부산물 처리가 필요한데 의령군에서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를 적극 활용해 신청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최근 전남 영암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소·염소 농가에 대한 4월 일제 접종을 2주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전염성이 높은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지역 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100두 미만의 소·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공수의사가 직접 백신을 접종하며, 10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자가 접종이 원칙이다. 다만, 보다 정확한 접종을 위해 100두 이상 농가에도 공수의사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 접종은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돼지 농가는 개체별 사육 기간이 짧아 일제 접종 방식이 아닌 농가별 분만 주기에 맞춰 연중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농가는 반드시 관할 시·군 또는 축협에 신고해야 하며, 군에서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 정보가 올바르게 입력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8일 세계 비만 예방의 날(3.4) 홍보 운영 기간(3월 4일~9월 30일)을 맞아 의령전통시장에서 비만의 위험성과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홍보관은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누구나 쉽고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방법 등을 활용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의령군보건소는 9월까지 홍보관 외에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25만보 걷기 챌린지와 경로당 및 사업장을 방문하여 체지방 측정, 영양상담,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만 예방관리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도시민·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농촌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관내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총 20명의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귀농귀촌 관련 정책, 농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들었다. 또한 실제 선도농가와의 정보교류 시간을 가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막연하게 꿈꿔왔던 귀농귀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실제 농가를 방문하여 직접적인 귀농을 체감할 수 있어 좋았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귀농귀촌 농촌문화 체험교육을 계기로 의령의 매력을 알아가고 최종적으로는 의령군에 정착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귀농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안) 공청회 개최 의령군은 19일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 2층 회의실에서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의령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주민 및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 수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기본계획의 주요 방향과 세부 시행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내 유휴 공간 활용, 마을 공동체 활성화, 생활 SOC 확충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농촌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가족센터의 품앗이가족봉사단 ‘해피패밀리’는 3월 18일 저녁 7시, 품이가족봉사단 15가정 38명을 대상으로 센터 강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025년 연간 봉사활동 계획안내, 가족봉사단 기본교육, 신규가족봉사단 소개 및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봉사단원간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마련하며 올해도 열정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올해는 관내 자원을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의병박물관 체험 및 의령천 환경정화활동, 반찬나눔봉사활동, 우리동네 쓰레기 줍깅활동, 경상남도 가족봉사단활동가대회 참여 등, 우리지역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의령군가족센터 품앗이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가족봉사의 긍정적 가치를 전수하고 봉사체험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교육 효과 및 가족구성원 간의 친밀감과 가족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2024년 경남 사회조사 결과 발표 의령군의 임신·출산·육아 만족도가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남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의령군의 영유아 맞춤형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말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사회조사는 도민 의식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도내 25,303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가족가구, 사회, 안전, 보건, 환경 등 5개 분야 183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의령군은 '임신·출산·육아' 복지 만족도 항목에서 경남 1위(43.7%)를 차지했다. 경남 전체 평균(29.1%)보다 약 15%를 웃돌았다. 다른 항목인 양성평등 수준(5.1점) 역시 경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의령 군민들은 양성평등 문화 인식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자녀 출산·육아에 조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제4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3000여명의 방문객이 운집한 가운데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당일 생산한 밭미나리를 축제장 직판장과 먹거리 장터에서 바로 제공하여 남다른 싱싱함으로 3일 동안 밭미나리를 사기 위한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이루었다. 2kg 기준으로 1,638박스가 완판됐다. 축제장에서는 밭미나리 수확 체험을 비롯해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을 즐길 수 있었으며, 축제 기간 색소폰 공연, 노래자랑 등 흥겨운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