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의령농협에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15일 군청을 찾은 이용택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피해가 복구되어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최근 공문 위조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사례 발생 의령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내에서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15일 오후 군청 사회복지과에 방문한 민원인이 물품납품 요구 공문을 가지고 공무원에게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허위 공문서 및 위조 공인임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고, 내용으로 보아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와 유사한 수법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업체 대표는 사전에 허위 사실임을 인지하여 피해는 입지 않았다. 특히, 사칭범이 작성한 공문은 위조된 군수 직인이 날인되어 있었고, 공문 양식도 의령군이 사용중인 공문과 일부 유사하여 사기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심각한 손해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군청 관계자는 “공무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물품 납품 등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기관 홈페이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가을로 물들어 가는 시절 이색적인 전시회가 있다.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 작가마을 회원 초대전이다.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회원으로 구성된 작가마을 회원 초대전은 지난 9월 6일부터 의령예술촌의 다섯 개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2025 여름낭만전 2차 전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작가마을 회원 초대전은 서양화 분과장을 맡고 있는 김광중 작가를 비롯해 권순마, 신지원, 양효순, 유경열, 이율선, 최영근 등 7인이 참여하여 70점을 5개의 전시관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 “의령예술촌 작가마을 7인 7색 작품전”이다. 이들 7명은 각각의 작품세계를 개인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광중 작가의 작품 주제는 “풍경을 그리는 마음”이다. 주변 풍경에서 느끼는 정감을 나름대로의 감성으로 화지에 옮기며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고자 하는 작업이다. 권순마 작가의 작품 주제는“Daisy Flower”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흰색 데이지꽃을 표현해 봄으로써 희망과 평화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 본다. 신지원 작가의 작품 주제는 “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2분의 1) 35,382건, 23억원(지방교육세 3억원 포함)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이며 토지는 9월에 전액 부과, 주택은 연세액 10만원 초과 시 7월, 9월에 1/2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현금 입·출금기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현금카드, 통장으로 재산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및 지방세 ARS 전화를 이용하여 금융기관 방문 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에서 6살 어린이가 그동안 모은 용돈을 수해 성금으로 기부한 사연이 알려졌다. 의령군은 지난 12일 칠곡면에 사는 안하윤(6) 양의 부모가 아이 이름으로 132만 7천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안하윤 어린이가 부모와 친척 등으로부터 받은 명절 세뱃돈과 용돈 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안 어린이는 최근 언론을 통해 수해복구 성금 기탁 소식을 접한 뒤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외조모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가정이 피해를 입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해주자, 안 어린이는 곧바로 “저도 수해를 입은 분들을 돕고 싶어요”라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어머니 엄보라 씨는 “아이가 의령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의령 뉴스가 나오면 귀를 쫑긋 세운다”면서 “아이에게 나누고 베푸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보라 씨 가족은 4년 전 의령군 칠곡면 내조마을에 귀촌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 최연소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안하윤 어린이의 앞날을 응원한다”며 “6살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2일 귀농귀촌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연구회에서 주관하고 의령 나루마을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상호이해 증진으로 소통과 공동체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행사는 망개떡 만들기 체험, 지역주민과의 융합과 소통 교육, 그리고 귀농귀촌에 필요한 지원정책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했다. 마지막 화합한마당 행사에는 참가자들의 재능기부로 아코디언 연주, 장구치는 트로트맨, 숟가락 난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2일 의령읍에 위치한 지역업체 일심건설(주) 최정열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 분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이했으며,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정책, 입법, 소통 3개 분야에서 청년친화지수에 기반한 100% 정량평가 방식으로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추진, 청년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도 등 실질적인 청년 정책 실행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의령군은 이번 ‘소통대상’ 수상을 통해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 확대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청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청년 거점 공간 ‘청춘만개’ 청년센터, 살아보기 체험 공간 ‘사각사각 청년하우스’을 조성했다. 올해 말 청년 임대주택 ‘도란도란 청년하우스’를 준공할 예정이며,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알콩달콩 청년하우스’ 건립도 추진 중이다. 또한 의령군은 ‘청년정책 패키지 사업’을 통해 운전면허 취득비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정 백야지구 정비사업비 398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포함해 신규지구 3개소를 포함한 총 16개 지구에 대해 총사업비 1,50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에는 280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전년도 대비 98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이는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 그리고 의령군의 전략적인 공모사업 발굴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 저수지, 급경사지 등 단위 시설별 재해위험요소를 종합적·일괄적으로 정비하는 대규모 국비 지원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도비 지원은 물론,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각종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정 백야지구는 백야천과 성당천의 반복적인 범람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지속되던 지역으로, 의령군은 이 지역에 대해 제방 축조, 배수펌프장 증설, 교량 재가설 및 신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관내 경로당 296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오염된 지하수나 식재료, 모기나 파리 같은 해충 증가로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경로당별 월 2회씩 총 5,328회에 걸쳐 전문 소독업체에 위탁하여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방역은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 진행된다. 실내 방역은 친환경 약제를 사용하여 바퀴벌레, 거미 등 실내해충을 완전 퇴치하고 식당, 휴게실, 화장실 등을 집중 소독한다. 실외 방역은 모기, 파리 서식지 제거 및 살충, 배수구·화단 등 해충 번식처 관리, 경로당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방역사업 추진 결과, 해충 발견율이 90% 이상이 감소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사랑방이자 제2의 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