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기초수급자 자녀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간식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8세부터 18세 기초생활수급자 아동·청소년이며, 1인당 연 12만 원의 간식비를 지역화폐로 반기 1회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기초수급자 가구의 자녀들이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간식비 지원을 통해 부모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제14회 함안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함안곶감축제는 감히 넘볼 수 없는 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곶감 말이 떡 만들기 ▲각종 체험행사 ▲곶감 경매 ▲축하공연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판매행사, 현장 노래자랑 예선이 진행되며, 11일에는 체험행사, 곶감 경매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12일에는 가수 정미애를 비롯해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본선 등 재미있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건조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인 함안곶감을 만날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후 2차 접종, 그 이후 4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연간 5회 이상 진행되고 이번 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실시하며, 소 사육 323농가의 2335두에 대해 2024년 위촉된 공수의 5명을 동원해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50두 이상 자가접종 대상농가에 대해서도 공수의를 통한 접종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없애 국내 최고 수준 항체가를 유지하고 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병국 소장은 “2023년 5월에 전국 11차례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전국적 전파 위험성이 있고 구제역 유입차단을 통한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제역 백신접종을 통한 피해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보상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무인 티켓발권 출입시스템을 군부 최초로 개발‧구축하며 공연장의 스마트 시대를 열고 있다. 그동안 기획공연의 경우 예매자가 공연 당일 로비에서 티켓을 수령해야 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기존 방식 외에도 무인 키오스크를 통한 티켓 발권과 모바일 티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온라인 예매 플랫폼과 키오스크를 연동해 예매부터 회원 인증, 티켓 발권 및 결제까지 일괄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객 입장 시 무인 검표기와 무선 스캐너를 활용해 입장 절차 간소화 및 시간 단축으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개관 20주년 맞이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무인 티켓발권 출입시스템의 시범운영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이번 무인 티켓발권 출입시스템은 업무 효율성 증대, 비대면 서비스 및 고객 편의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객 누구나 손쉽게 문화여가생활을 접할 수 있는 더 살기 좋은 함안 구현에 보탬이 되길 바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치과의료비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치과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구강 건강 유지와 예방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치과진료비 지원은 틀니(완전틀니‧부분틀니‧지대치) 악당 100만 원이 지원되고, 치과 의료비는 1인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신청서류 검토 후 개인 또는 의료기관에 의료비가 지급된다. 지원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구강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구강 질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고, 치과 진료를 받지 못했던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올해부터 의령에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는 매월 한 사람당 10만 원을 받게 된다. 취학 이후 8세부터 18세까지 두 자녀 이상 자녀에게 다자녀 혜택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의령군이 전국 처음이다. 의령군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일종의 '의령형 부모수당'인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사업'을 1월 2일부터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으며 본격 시행을 알렸다. 다자녀가정 튼튼수당은 가족관계증명서상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 부·모·아동(8 부터 18세)이 관내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때 나이대에 해당하는 대상 아동 1인당 10만 원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령군만의 이례적인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오태완 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오 군수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이 8세까지만 혜택이 한정되는 것을 8세 이후 18세까지 초중고 전체를 아우르며 직접적으로 가계에 도움 되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해 아동 복지를 '보편적 복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6일부터 임산부 구강보건사업인 ‘우리가족 건치비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건치비결 사업은 호르몬 변화로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고 각종 구강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임산부와 태어날 아이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이다. 함안군에 거주하는 임신 19~28주 임산부라면 함안군보건소 치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55-580-3226, 3028)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구강검진, 치면세균막 검사, 무료 스케일링, 구강보건교육 등의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임신 중 발생하기 쉬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엄마와 아기의 구강관리 습관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하고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축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 마트, 정육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 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관리해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 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육판매표시판 또는 라벨용지 등에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이력관리시스템 기록 및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있고, 그 결과 경미한 위반 사안에 대해서 현장 계도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은 엄격히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 식품으로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안심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건전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6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새로운 각오로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지난주까지 간부 공무원 승진과 직원 전보 인사발령으로 정기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빠른 시일내 업무를 숙지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수립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조기에 완료해 이번 주까지 발주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도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국도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발 빠른 대처로 더 많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대책을 철저히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함안군이 2등급을 받았다. 이에 감사부서에서는 조직의 변화와 활력을 위해 부진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해 올해는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부서장은 직원을 더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밀집지역과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설 연휴 전·중으로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연휴 전인 10일까지 사업장에 자체 환경안전 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배출업소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중점감시 대상시설과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순찰반을 구성하여 농공단지 주변과 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반을 편성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