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치과의료비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치과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구강 건강 유지와 예방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치과진료비 지원은 틀니(완전틀니‧부분틀니‧지대치) 악당 100만 원이 지원되고, 치과 의료비는 1인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신청서류 검토 후 개인 또는 의료기관에 의료비가 지급된다. 지원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구강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구강 질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고, 치과 진료를 받지 못했던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올해부터 의령에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는 매월 한 사람당 10만 원을 받게 된다. 취학 이후 8세부터 18세까지 두 자녀 이상 자녀에게 다자녀 혜택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의령군이 전국 처음이다. 의령군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일종의 '의령형 부모수당'인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사업'을 1월 2일부터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으며 본격 시행을 알렸다. 다자녀가정 튼튼수당은 가족관계증명서상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 부·모·아동(8 부터 18세)이 관내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때 나이대에 해당하는 대상 아동 1인당 10만 원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령군만의 이례적인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오태완 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오 군수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이 8세까지만 혜택이 한정되는 것을 8세 이후 18세까지 초중고 전체를 아우르며 직접적으로 가계에 도움 되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해 아동 복지를 '보편적 복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6일부터 임산부 구강보건사업인 ‘우리가족 건치비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건치비결 사업은 호르몬 변화로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고 각종 구강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임산부와 태어날 아이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이다. 함안군에 거주하는 임신 19~28주 임산부라면 함안군보건소 치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55-580-3226, 3028)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구강검진, 치면세균막 검사, 무료 스케일링, 구강보건교육 등의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임신 중 발생하기 쉬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엄마와 아기의 구강관리 습관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하고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축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 마트, 정육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 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관리해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 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육판매표시판 또는 라벨용지 등에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이력관리시스템 기록 및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있고, 그 결과 경미한 위반 사안에 대해서 현장 계도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은 엄격히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 식품으로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안심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건전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6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새로운 각오로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지난주까지 간부 공무원 승진과 직원 전보 인사발령으로 정기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빠른 시일내 업무를 숙지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수립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조기에 완료해 이번 주까지 발주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도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국도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발 빠른 대처로 더 많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대책을 철저히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함안군이 2등급을 받았다. 이에 감사부서에서는 조직의 변화와 활력을 위해 부진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해 올해는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부서장은 직원을 더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밀집지역과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설 연휴 전·중으로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연휴 전인 10일까지 사업장에 자체 환경안전 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배출업소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중점감시 대상시설과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순찰반을 구성하여 농공단지 주변과 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반을 편성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025년 본예산 중 소규모 주민건의사업의 신속한 사업발주를 위하여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을 구성하여 2025년 2월 12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합동설계반은 안전건설국장의 총괄하에 본청과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 22명이 3개조로 편성 운영하여 현장조사(측량), 내역작업 등 자체설계를 실시한다. 군은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사업비 2,500만원 이하 단순공정 101건 자체설계시 1억 7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신규 시설직(토목) 공무원들의 합동설계반 참여로 기술정보를 상호교류하고 실무업무를 익히는 등 기술직 공무원으로 업무능력이 향상 역시 기대한다. 군은 2025년 합동설계반이 설계하는 사업 대부분이 군민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로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근거로 조기에 설계 마무리 및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재 안전건설국장은 “사업현장 확인 및 주민의견 적극수렴 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설계 작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군민 생활환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억제를 위한 영농부산물의 수거·안전 체계 마련을 위해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와 들깨, 고추대 등 수확 후 남는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소각하지 않고 파쇄하여 토양에 돌려 주는 것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파쇄지원 우선순위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때 작업 동선을 고려하여 작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 전 영농부산물에 섞인 비닐 끈, 지주대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사업 대상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4년도 상반기 9품목에 대한 농산물 지원대상 및 가격 지원범위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농산물 시장가격이 많이 떨어져 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경우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로,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중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2024년도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기준가격을 3월 고시하고 농협과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수매 또는 수탁한 수박, 파프리카, 양상추, 애호박, 쥬키니호박, 옥수수, 양파, 마늘, 새송이버섯 등 9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9개 품목이 일부 기간 기준가격보다 70% 미만으로 7일 이상 연속 하락하게 되어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 계통 출하한 257 농가에 2억4천9백여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31일 지원금을 지급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자연재해 및 기후 위기로 농산물의 가격 변동이 심해져 가는데, 앞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22년, 23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16개 시도, 재해예방사업 1348개 지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 내용에 따라 중앙점검 결과를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의령군은 기관장 관심도, 재해예방사업 집행실적, 안전관리 대책, 현장시공 상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올해 국·도비 등 183억원을 확보하여 16개지구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적기 추진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의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표창과 함께 2026년 재해예방사업 예산계획 수립 시 국비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