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3월 2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의령군 농촌공간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촌다움 회복과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심의회는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행정·전문가·농촌재생활성화지역 대표 등이 참여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방향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의령군은 최근 농촌지역 인구감소, 고령화, 무분별한 개발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농촌협약’과 연계하여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타당성 검토, 주민 의견 반영 방안 등이 중점 논의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공간정책심의회를 통해 의령군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농촌다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가 올해부터 기존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의령군의 첫 최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의령군은 김태용 부산축협 조합장이 지난 28일 의령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태용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고 말하며, “기부금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령군 오태완 군수는 “매번 기부를 실천해 주신 김태용 부산축협 조합장님께 감사드리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 되어 더욱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지역 발전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축협조합장 김태용은 의령군 유곡면 소재지에 에그타운 대표를 겸직하고 있으며, 의령군 장학회에 2017년에 1,000만원, 2021년에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의령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27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 산불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양말, 수건, 마스크 등 1000만원 상당 구호물품 준비해 하동군에 전달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진회 부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3월부터 관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기술 능력배양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과 연계하여 농업기계 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근골격계질환, 온열질환 등 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예방 홍보 활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광등·야광 반사지·등화 장치 부착과 안전 보호구 등을 지급하여 농작업 안전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직장인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참살이 직장인 건강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시작으로 2월(종합사회복지관), 3월(친환경골프장사업소) 매월 1회 관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비만상담(BMI 측정 및 결과상담), 심뇌혈관질환예방(혈압, 혈당 등 측정), 영양 및 금연, 구강 상담, 정신건강(두뇌건강,스트레스 측정), 국가암검진 안내 등 다양한 검진과 상담을 통해 직장인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체활동이 부족하거나 경도 비만인 경우 25만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 흡연자는 금연클리닉센터와 연계하고, 정신건강분석기 검사결과 고위험군 대상은 정신보건센터에 상담 관리하는 등 맞춤형 통합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내 건강 유해 요인을 줄이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6일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여 의병문화체육관에서 사회복지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의령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사회복지사 한마음대회는 관내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전병석 협회장은 “본 행사를 통하여 복지증진의 주역인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원만한 민관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곁을 지켜주는 사회복지사의 한결같은 마음이 국가와 지역사회가 나의 삶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 운동회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직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지난 2011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3월 30일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에 조선시대부터 2000년까지 400여 년 동안의 수학책 3천 권을 모은 수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0년간 수학교과서 수집을 위해 전국을 돌며 대부분의 재산을 투자한 '수학교과서연구소' 김영구(66) 소장이 바로 주인공이다. 김 소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 수학의 날(3월 14일, 원주율 근삿값 3.14에서 착안)'을 맞아 그동안 수집한 수학책을 의령군에 공개했다. 김 소장은 의령군 가례면 자굴산 기슭에서 매실 농장을 운영하며 수학책을 수집한 별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비밀 창고에는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해방에서 6-25전쟁까지, 1950년부터 2000년까지 등 크게 4개 시기로 구분해 수학책이 진열돼 있다. 김 소장은 의령군과 연관된 고서라며 이상익의 '신식 산술교과서(1908)' 수학 교과서를 최초로 꺼내보았다. 이상익은 '헤이그 특사'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상설의 친동생으로 ‘근세산술’이란 수학 교과서를 쓰는 등 근대 수학교육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 수학자 이상익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이 중동학교에 다닐 때 수학 담당 교사로 이 회장을 가르친 스승으로 의령군의 인연이 깊다는 것이 그의 설명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가 26일 의원연구단체인 ‘의령군 문화관광연구회’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연구의 첫발을 함께 내디뎠다. ‘의령군 문화관광연구회’는 황성철 대표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의령군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설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사례를 분석해 의령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산업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황성철 대표의원은 “솥바위 전설, 우륵, 곽재우 장군, 백산 안희제 선생 등 의령에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인물과 이야기가 풍부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의령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찬 의장은 “관광산업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관광자원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025년 의령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25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오태완 군수와 군의원,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제17기 의령군농업인대학은 ‘스마트 특용작물과정’과 ‘여성농업인 틈새 과정’ 2개 과정으로 주 1회 운영되며, 과정별 24회 100시간 동안 농업기술센터와 농업현장에서 진행된다. ‘스마트 특용작물과정’은 다양한 특용작물의 재배기술과 수확, 유통, 가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여성농업인 틈새과정’은 리더쉽 향상, 농산물 포장법, 푸드 스타일링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체계적인 농업이론을 바탕으로 농업기술을 실용화하여 맞춤형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령군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0개 과정 1,0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의령군농업인대학은 디지털농업 실천 능력을 갖추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순회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3개반 9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산림 인접 농지와 농작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직접 마을을 방문해 고춧대, 깻단,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처리를 대행한다.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 전 영농부산물에 섞인 비닐 끈, 지주대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읍면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하반기부터는 ‘읍·면별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최진회 부군수는 “무심코 하는 소각행위가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