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진영복합휴게소(부산방향)에서 ‘2025년 의령군 토요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11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의령군 대표 향토음식인 망개떡을 비롯한 한과, 메밀상품, 버섯, 장류, 생강청 등을 판매했다. 군은 올해 여름철을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토·일요일 진영복합휴게소(부산방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부터 운영한 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장터는 지역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의령군 농특산물을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스트레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마인드케어, 마음건강케어 사업을 지난 11일 대의면 하촌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주 화요일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보건소 1층 건강상담실에서도 상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자율신경 건강과 스트레스 지수, 심리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시 전문가 상담까지 연계하여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사용되는 측정장비는 뇌파 및 맥파분석을 기반으로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총 18가지 항목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 ▲심장건강 ▲자율신경 균형 ▲좌·우 뇌 기능 등을 평가하여 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검사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대상자에게는 추가적인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맞춤형 상담으로 정신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군민이 마음을 챙기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봄철 모기 개체수 증가에 대비해 군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5년 모기 유충 구제사업’을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기 유충 구제사업은 전문 방제 인력을 투입해 모기 유충 주요서식지에 유충 약품을 투여해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에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는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모기 성충 500마리 이상 박멸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로는 고인 물이 있는 폐타이어,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와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가, 도서관,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 주변 고인 물 처리와 잡초 제거 등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기와 관련한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에서 관리 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의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이 어르신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읍면 37개소의 경로당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노래교실이나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마을경로당에서 화상을 통해 같이 실시간으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군은 화상교육 프로그램이 농촌 지역 특성상 거리가 멀어 복지관 등 문화시설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9일 상동마을 경로당에서 오태완 군수와 37곳 경로당 어르신 500여 명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강사의 건강체조 프로그램에 맞춰 신나는 율동과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대 상동마을 이장은 "옆 동네 친구도 화면으로 보니까 신기하고, 경로당에서 모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저절로 웃음이 난다"고 했다. 오태완 군수는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5일 용덕면 풀꽃공방에서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와 의령가족센터 이주여성 교류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풀꽃공방 허정순 대표를 초빙하여 생활개선회 임원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양파껍질 등의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원리를 배우고 직접 무늬를 새겨 자신만의 스카프를 만들었다. 의령군생활개선연합회와 의령가족센터는 2023년 MOU를 체결하고 상호 문화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경남 의령 태암서원(대표 전임수)은 19일 헌관을 비롯한 담양전씨 후손 및 관내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진주 유림 김행포씨, 종헌관은 산청 유림 류해균씨가 맡아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복장을 갖추고,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의 순서로 제례를 봉행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태암서원 춘기대제는 덕망 높은 선조의 얼을 기리고, 관내 유림과 후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의령군은 이러한 전통제례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태암서원은 용덕면 죽전리에 소재하며, 1998년 1월 15일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고려 후기 학자인 문원공(文元公) 전조생((田祖生)과 그의 손자 전자수(田子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의 제례를 음력 2월(춘기) 말정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휴양과에서는 지난 1월부터 파쇄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경작지에 남은 해충과 영농부산물,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소각을 해왔지만 해충의 천적이 되는 유익한 벌레까지 감소시켜 방제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농사의 피해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파쇄작업을 시행할 경우 불법소각 예방으로 산불발생 우려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파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 차원에서도 이롭다. 의령군 산림휴양과에서는 현재까지 파쇄신청 접수된 농가에 대해 작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지난 18일 파쇄작업 현장점검 및 방문홍보를 위해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파쇄작업을 독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최진회 부군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산불발생 주요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영농준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영농부산물 처리가 필요한데 의령군에서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를 적극 활용해 신청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최근 전남 영암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소·염소 농가에 대한 4월 일제 접종을 2주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전염성이 높은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지역 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100두 미만의 소·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공수의사가 직접 백신을 접종하며, 10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자가 접종이 원칙이다. 다만, 보다 정확한 접종을 위해 100두 이상 농가에도 공수의사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 접종은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돼지 농가는 개체별 사육 기간이 짧아 일제 접종 방식이 아닌 농가별 분만 주기에 맞춰 연중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농가는 반드시 관할 시·군 또는 축협에 신고해야 하며, 군에서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 정보가 올바르게 입력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8일 세계 비만 예방의 날(3.4) 홍보 운영 기간(3월 4일~9월 30일)을 맞아 의령전통시장에서 비만의 위험성과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홍보관은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누구나 쉽고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방법 등을 활용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의령군보건소는 9월까지 홍보관 외에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25만보 걷기 챌린지와 경로당 및 사업장을 방문하여 체지방 측정, 영양상담,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만 예방관리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도시민·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농촌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관내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총 20명의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귀농귀촌 관련 정책, 농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들었다. 또한 실제 선도농가와의 정보교류 시간을 가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막연하게 꿈꿔왔던 귀농귀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실제 농가를 방문하여 직접적인 귀농을 체감할 수 있어 좋았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귀농귀촌 농촌문화 체험교육을 계기로 의령의 매력을 알아가고 최종적으로는 의령군에 정착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귀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