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 고등학생 겨울방학 해외문화체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문화체험은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세계화에 적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날 설명회는 관내 5개 고등학교 재학생 30명, 학부모 및 인솔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문화체험 일정 소개, 안전 수칙 및 현지 에티켓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2025년 1월 21~31일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 지역을 탐방한다. 스탠포드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UCLA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방문하여 현지 대학교수의 특강을 듣고, 재학생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현지 정규 수업과 교류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수업 이후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거리, 구글 신사옥, 애플비지터 센터, 그리피스 천문대, LA다저스 스타디움, 실리콘밸리 테크 뮤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군청 민원과 측면 주차장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했다. 이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인을 기리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분향소는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해 분향·헌화를 할 수 있으며, 국화와 근조 리본을 준비해 고인들을 기렸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30일 임시 분향소를 직접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유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29일과 30일, 연말연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9일 회의는 하승철 하동군수 주재로, 30일 회의는 최치용 기획행정국장 주재로 열렸다. 양일간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백종철 부군수, 최치용 기획행정국장, 관련 부서장들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하 군수는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면서 특히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발생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대응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앞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에 하동군은 인파가 몰리는 주요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빈틈없이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도 병행하며 군민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전진기지 3개소, 결빙 취약 구간 14개소에 제설제를 우선 마련하고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합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의료급여사업은 경제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국민의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국가가 진찰, 검사, 치료, 입원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장기입원 관리, 의료급여 사례관리, 재가 의료급여 사업 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서비스 보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각지대 해소 및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해 수급자의 건강관리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조은희)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지부장 백영현)가 주관하는 ‘이바구가 있는 고성농업Ⅲ’출판기념회가 12월 27일 금요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문인협회 회원들과 고성의 농업인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성의 농업과 그 뿌리인 농촌을 지켜나가고 있는 고성 농업인들 다수와 벌써 3회째 그들 삶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고성 곳곳을 누비며 노력한 (사)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의 축사로 시작한 출판기념회는, 평소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느라 대외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던 고성 농업인들의 5분 스피치, 농민 대표에게 ‘이야기가 있는 고성농업Ⅲ’을 전달하는 책자 전달식, 시 낭송과 더불어 성악, 대중가요 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지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백영현 (사)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지역 곳곳에서 농업인들 삶의 모습을 그려낸 ‘이바구가 있는 고성농업Ⅲ’의 무사 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1950년, 6·25전쟁 중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한 호국영웅이 74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의 끈질긴 노력 끝에 신원이 확인된 故 오두용 하사의 유해는 그의 고향인 경남 고성으로 모셔졌다. 이를 기념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의 주관으로 2024년 12월 30일 유가족과 지역주민들의 환영 속에 고성읍 유가족의 자택에서 열렸다. 故 오두용 하사는 3남 2녀 중 넷째로 1950년 11월 30일 입대하여 1951년 8월 3일 강원도 철원에서 전사했다. 그의 유해는 올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철원 지역에서 발굴되었으며, 유가족의 DNA와 대조 작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오랜 세월 동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그는 이제 고향 땅에서 영면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귀환행사는 유해를 모신 차량이 마을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고, 유가족, 국방부, 고성군, 군부대, 지역주민 등이 함께 故 오두용 하사의 귀환을 환영했다. 이어 신원확인통지서와 함께 유품 등이 담긴‘호국의 얼 함’을 전달, 헌화 및 경례 등의 순으로 행사는 진행되었고 영웅의 숭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양지기사식당는 12월 27일, 구만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소외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쌍수 대표는 “면내 소외된 이웃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구만면민과 함께하며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호 구만면장은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읍에서는 12월 27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백수명 도의원, 허동원 도의원, 군의원, 고성읍 기관 및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마을 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 기관 및 사회단체협의회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민과 함께 고성읍 지역발전에 앞장선 기관 및 사회단체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협의회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아코디언 공연과 줌바댄스의 멋진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성읍 기관 및 사회단체의 24년 활동사진 및 새해 인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고성읍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순욱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에게 도지사 표창, 군정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임찬수 공무직 근로자에게 군수 표창 등을 수여하여 송년의 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세옥 고성읍장은 “올 한 해 동안 고성읍을 위해 활동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고성읍이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었다”라며 “2024년 한 해 동안 애써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을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025년 1월 1일 자로 △5급 2명(주민생활과 제종철, 건설과 장은창) △6급 6명 △7급 4명 △8급 10명 승진과 148명 전보 및 실무수습 발령 19명 등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민선 8기 중반부에 접어들며,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지표를 구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분야의 전문인력 배치를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군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보건소에는 보건직과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했으며, 농업기술센터에는 농업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농업인구가 많은 고성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또한, 부서별 결원을 최소화하고,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고성군 완성의 해로 만들기 위한 조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27일 하동시장 일대에서 산림 피해 예방과 산불 위험 경각심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동군 산림과 직원들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 9명이 참여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에 나선 것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군민과 하동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에코백, 볼펜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행 시 취사, 흡연, 인화물질 사용 금지”를 강조했다. 특히, 인파가 많이 모이는 장날 캠페인을 시행해 더 많은 사람에게 산불 예방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라며 군민들이 적극적·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