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 하동군 인구의 4%가 해마다 귀농·귀촌 = 하동군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바람이 주춤한 데 하동은 열기가 뜨겁다. 2018년까지 500~600명이던 귀농·귀촌인이 2019년에 900여 명, 2020년엔 1600여 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코로나 시기인 2021년, 2022년에 1200명 내외로 다소 주춤하다가 2023년에 1652명이 귀농·귀촌하여 코로나 시기 이전 상태를 회복했다. 2024년엔 9월까지 1308명이 들어와 연말까지 1600명이 넘을 것이 확실하다. 해마다 하동 인구의 4%가 들어온다. 지역소멸의 위기를 맞은 하동군으로선 활로를 찾은 셈이다. 하동군의 귀농·귀촌 열기를 심층 취재하여 원동력을 살펴본다. ◇ 지역의 사활이 귀농·귀촌인 확대에 달려있음을 공무원과 군민들 공감 = 하동군은 2022년 하승철 군수가 취임한 후 귀농·귀촌인 확대가 지역소멸을 막는 유일한 길임을 확신하고, 귀농·귀촌 정책을 과감하게 펼치는 한편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9일 재거제하동향우회(회장 문봉환)회원들이 뜻을 모아 고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거제하동향우회는 2003년 장학재단 설립부터 21년간 변함없이 고향 사랑을 실천하며 총 2천3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문봉환 회장은 “먼저 함께 뜻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고향 발전을 늘 응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모았다. 고향 후배들이 학업 정진으로 하동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고향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시는 향우님들께 감사드린다. 하동의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거제하동향우회는 1988년 창립되어 화개장터 화재 성금 기부, 어려운 향우 돕기, 고향 농사특산물 판매 등 고향 사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가 지난 19일 ‘2024 하동군체육상 시상식’을 열어 한 해 동안 하동군 체육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헌신하며 뚜렷한 공적을 세운 체육 유공자를 포상했다. 하동군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이춘호 교육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동군 체육의 명성을 드높인 체육인들과, 현장 곳곳에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생활·학교 체육인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시상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폐회,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선수상’은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2관왕에 입상하여 철인 3종 종목에 새로운 여제로 떠오르고 있는 박경민 선수(천안시청)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체육진흥장학생’은 2024 용인대총장기전국유도대회 및 제38회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입상한 김하영 선수(경남체고)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전문체육인 7명과 제63회 경남도민체전 우수단체 및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9일 ‘2024년 하반기 우수급식소’ 3개소를 선정했다. 하동급식센터는 매년 우수급식소를 선정함으로써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센터 내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우수급식소는 공통, 급식, 위생, 영양 4가지 지표에 따라 상·하반기 3개소씩 선정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금성꿈나무어린이집 ▲화개어린이집 ▲푸른빛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됐으며, 하반기에는 ▲천년나무어린이집 ▲호산나리틀어린이집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됐다. 허은실 하동급식센터장은 우수급식소 시상식에 직접 참여해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급식을 제공하고, 안전한 급식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하다”라고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센터의 다양한 사업에 관심 부탁드리며, 아이들에게 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격 구성해 위원을 위촉하고, 하동군 ‘푸드플랜’의 전반적 이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먹거리위원회’는 민관 합동 거버넌스로, '하동군 먹거리 기본 조례'에 따라 먹거리 계획 수립, 시행, 평가, 발전 방안 모색 등의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먹거리위원회 위원은 위촉직(군의회 의원, 먹거리 관련 기관, 유통 전문가, 생산자단체, 청년벤처,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2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선정됐다. 위원들은 2026년 12월 18일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푸드플랜 용역의 핵심 그룹이 되어 하동군에 적합한 먹거리 비전과 실천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구소멸과 농업 기반 악화를 겪고 있는 하동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먹거리 분야의 중장기 비전이 필요하다”며, “먹거리위원회가 군민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응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지역자활센터가 17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및 돌봄 종사자 150여 명과 함께 ‘자활 희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자활·돌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주민과 종사자 간 연대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의 자립 의지를 배양하고, 이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여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으로서 국민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최치용 기획행정국장은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유공자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최치용 국장은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식 덕분에 하동군의 자활·돌봄 사업이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활센터와 꾸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호연 센터장은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나 기쁘고 보람차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자활센터가 있고,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며, “더 나은 자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9일, 하동군이 관내 30개 경로당에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어르신들의 원활한 시스템 사용을 위한 눈높이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하동읍 목도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각 경로당 관리자·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직접 체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스마트경로당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혁신 사업’의 하나로, 노인 세대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의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시스템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산소농도·체온 등을 측정할 수 있고, IoT 센서(실시간 데이터 전달 기능)를 활용해 화재·응급 등의 비상 상황도 관리할 수 있다. 또, 공공데이터와 연계한 생활 정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어르신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기능은 ‘화상 플랫폼’이다. 이는 비대면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지난 9월부터 웃음치료·노래교실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2025년 하동형 일자리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82명이다. ‘하동형 일자리사업’은 이전의 공공근로사업을 개편하여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것으로, 취업 취약계층을 물론 청년과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진행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 86%, ‘재참여 의사 있음’ 90% 등으로 호평이 이어졌으며, 생활비·용돈 마련 등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참여자 또한 85%에 달했다. 2025년 상반기 모집 분야는 ▲별천지하동만들기형 ▲지역안정정착형 ▲희망동행일자리형 ▲문화관광시설지원형 4개 분야, 45개 단위사업이다.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하동군민이어야 하며,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70% 이하, 신청자 본인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특히, 45개의 단위사업 중 청년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16개 사업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그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12월 20일 오후 5시, 화개면 신흥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하동아카데미 랄랄라 피아노교실 수강생들의 연주회가 열린다. 이날 화개면 왕성분교 재학생·졸업생들은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하동아카데미 희망 강좌 지원사업을 통해 개강한 ‘랄랄라 피아노교실’은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할 학원 시설이 부족했던 화개면에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게 했다. 마을주민들이 기증한 피아노 4대와 함께 시작한 12명의 학생은 수강 2년 차를 맞아 발표회를 마련한 것이다. 피아노교실 수강생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걱정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꾸준히 모여 소통하고,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필요한 비품을 구매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프로그램 정규 일정 외에도 따로 모여 수업을 진행할 만큼 수강생과 학부모의 열정이 뜨거웠다. 발표회는 학생들의 개인 연주(1~2곡), 박경애 선생과 함께하는 화개아리랑, 왕성분교 선생님의 하모니카 연주 등 18개의 풍성한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경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시스템 활용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재해 및 미세먼지 저감대응실적, 가루 쌀 등 식량정책 현장 확산, 농업인 교육 참여 실적 등 모두 16개 지표 평가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은 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상과 더불어 개인 수상으로 농촌자원사업 분야에서 김상아 주무관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진향 주무관, 정기남 주무관, 김미은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고성군강소농연합회 강희원 사무국장이 도지사 표창을,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강선옥 회장이 도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성과 전시품으로 공룡나라 생명환경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