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동군은 10일, 하 군수가 서울 석탄회관에서 열린 ‘제1차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에 직접 참석하며 석탄화력발전 폐쇄 대응 방안을 강력히 피력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발전소 5개사,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예정 지자체(충남도, 경남도, 하동, 태안, 고성, 보령, 당진 등)가 참석해 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하 군수는 하동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인구감소, 소비경기 침체, 비정규직 일자리 상실 등 하동군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며 군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했을 때 정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하동군을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해 줄 것과 그에 따른 일자리, 투자유치, 세제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서 화력발전 폐쇄 후 국가전략자산 사유로 시설물 철거가 불가할 경우 그 대안으로 대송산업단지를 경남 주력산업 지원을 위한 핵심 공급망 및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2일 하승철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4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결과 보고, 2025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계획 보고, 통합방위 운영에 대한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이 존중과 신뢰를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기관·단체와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방위와 치안유지 및 자연재난 대비 등 군민의 생활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최근 러-우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더불어 북한의 러-우 전쟁 파병 등 잇단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보 중요성 인식 및 지역방위 역량 강화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하승철 의장은 “고착화되지 않고 급변하는 국제관계의 안보 환경 속에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공조 체계를 굳건히 하고, 민·관·군·경·소방은 각자의 역할을 숙지해 유기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빈틈없는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1차 민간 전문가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국토 및 공공건축의 품격향상을 위해 각 지자체 총괄·공공건축가(민간 전문가)의 활동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 전문가 제도’는 2008년 첫 도입된 것으로, 공공건축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장이 위촉한 민간 전문가에게 주요 도시건축 공간정책 및 전략 수립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하동군은 지난해 민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하여 ‘하동 청년타운 조성사업’을 포함한 16건의 공공건축물 건립 시 1:1 공공건축가 매칭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설계부터 시공 및 품질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하고 설계 공모 위원회를 통해 공모 방식, 일정, 지침(안) 등 주요 사항을 검토·결정함으로써 공공건축물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비를 활용하여 민간 전문가 세미나 개최, 우수건축물 탐방 등 지속적인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1일 하동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2024년 우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종사자, 청소년, 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참가자들의 신청이 이어졌다. 하동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우수사례 부문에서 이다영(여, 21) 씨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김강언(여, 21) 씨가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사람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그만둔 후에도 자신의 꿈을 되찾는 행보를 보이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다영 씨는 2024년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도예가 부문)에 성실히 참여하여 경남 공예대전 도예 부문에 출품하는 도전정신을 발휘했으며, 지난해에는 바리스타 부문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미숙한 지금이 미래의 내가 아니기 때문에 부끄럽거나 속상하지 않다. 날마다 새롭게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서 행복하다”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1일, 관내 독거 어르신 300명에게 끼니를 제공하고 노년기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당부하는 등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는 모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로, 자활센터는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껏 요리한 장어국과 양념불고기를 포장해 직접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 독거 어르신은 “연일 강추위에 입맛도 없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는데 이리 좋은 건강식을 챙겨주어 고맙다. 맛있게 먹고 한겨울을 잘 이겨내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손호연 센터장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바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필요한 부분을 살피는 버팀목 같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들(만 65세 이상)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신체적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목적으로 센터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상특보(한파, 폭염) 발효 시마다 기상변화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의 안전 확인이 이뤄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12월 12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성과 공유대회에서 2년(2023년, 202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도 평가에서는 전국 최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우수기관 및 우수 담당자 두 분야에서 동시 수상은 고성군 보건소가 처음이라고 소개됐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의 추진 실적 및 공적 평가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우수사례 공모전에 5개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담당자로 홍선정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 2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고성군은 2020년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 중이며 영유아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일반군 대상 가정에서는 △신체 및 정서적 건강 상담 △신생아 수유 △신체 사정, 고위험 임산부 가정은 △맞춤형 방문 상담 △영아 발달 평가 △부모 교육 제공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역량 강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고성의 대표먹거리 홍보를 위해 ‘고성대표먹거리 식당방문 후기’ SNS 이벤트를 12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성공룡나라휴게소(통영방향)에 ‘고성본전비빔우동’ 판매에 들어감에 따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성대표먹거리를 홍보하여 많은 분들이 고성을 찾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고성대표먹거리식당 6개소 중 1개소 이상 방문하여 ‘고성본전비빔우동’ 또는 ‘고성팥물도넛’을 시식한 후 시식후기와 인증샷을 고성군 공식SNS(밴드, 블로그, 인스타그램) 또는 개인 SNS에 게시후 네이버 폼으로 참여자 정보와 인증샷 등을 입력하시면 된다. 이렇게 제출된 자료 중 자체심사를 통해 170명을 선정하여 고성팥물도넛 프리미엄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고성팥물도넛 프리미엄 세트는 고성팥물도넛 6구 1캔과 팥물파우치, 오란다 2종, 고성여행명소 탁상 캘린더로 구성되어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경품은 연말연시 색다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고성대표먹거리가 고성군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2월 9일 고성요양병원에서 ‘2024년 고성문화원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문화원 주최, 고성문화원 봉사단 주관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요양 시설에 계신 어르신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겨울맞이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잠시나마 병원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의 첫 순서는 고성문화원 봉사단 회원들이 준비한 물품 전달로 시작되었다. 이어 문화원 한국무용반이 선보인 우아한 태극부채춤과 민요, 판소리반의 뱃노래와 진도아리랑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미리 가요 회장이 부른 가요 메들리는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양병원 생활이 힘들 때가 많지만, 오랜만에 활짝 웃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2월 11일 개최된 질병관리청 주관한 2024년 경남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컨퍼런스에서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담당자 최윤정 주무관이 유공 공무원에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만설질환예방관리 업무 유공자를 발굴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위상 제고 및 사기 진작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수상은 경남권역 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업무 수행에 기여한 3명의 유공 공무원과 2개의 책임대학교를 유공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유공 공무원은 고성군보건소 최윤정 주무관이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성군보건소에서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취약 소지역(상리면, 마암면) 주민의 건강실태 조사를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주관적 건강인지율이 상리면 17.0% → 26.7%,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여성 ․ 어린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 346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건강 교실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임신 사전 건강관리 방법 및 사업 안내 △태교의 정의 및 방법 △임신 시기 별 올바른 임산부 신체활동 방법 △임산부 스트레스 관리법(산후 우울증 예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태담 한지 무드등 만들기 △면역 테라피 스프레이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상자들과 대면 교육을 실시 했으며,직접 방문이 어려운 출산 가정 및 다문화 가정 등 참가자들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하여 가정에 방문하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는 “함께 모여 실질적인 정보도 나누고, 임신 출산 과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