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전국적으로 최근 10년간 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 중 경남의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철호(바른정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 5월까지 성매매처벌법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으로 입건된 경찰관은 114명에 달했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이 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청(16명), 경남청(14명), 경기남부청(10명), 부산ㆍ충남청(각 8명), 광주ㆍ전남청(각 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4년 4명, 2015년 5명, 2016년 34명으로 최근 들어 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5월까지 3명의 경찰관이 입건됐다. 홍 의원은 "봐주기 문화 탓에 파면ㆍ해임된 성범죄 혐의 경찰관들이 다시 복직하고 있다.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관은 복직할 수 없도록 해야 하며 실효성 있는 성범죄 예방교육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송도근 사천시장은 항공부품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2일 항공컨설팅 전문업체 미국 HAI(Hoch Associates Inc)社 레오나르도 호크사장과 프랑스 Consultaero社 베르트란드 보드 사장과 직수출 컨설팅 지원 상담회를 가졌다. 사천시는 이날 상담회에서 해외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기업들의 해외진출 방안 모색과 유럽선도 기업의 노하우를 사천시 기업들에게 전파하여 항공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항공기업과 미국, 유럽 기업간 협력방안을 모색하여야 하며, 중소기업들이 성장해야 항공산업과 시장이 커지며 컨설팅, 서포트 등을 통해 국제적 솔루션을 유지하여 사천시를 미국의 시애틀로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8월부터 직수출 컨설팅 참가업체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3년간 총 15억원을 들여 사업을 지원한다. 15개 업체를 목표로 지원금액은 1기업당 최대 8천만원이며, (재)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대상업체는 사천시 소재 항공부품업체 이거나, 사천시에 투자예정인 항공부품업체이며, 수출 실적이 없는 업체를 우선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컨설팅을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향교(전교 조병갑)에서는 한시강좌를 개설하고, 큰 성과를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천향교 인성교육원의 구암한시 동호회에서는 지난 10일 제67회 개천예술제를 축하하는 제32회 전국한시백일장에 출전했다. 촉석루 누각위에서 진행된 한시 시제 ‘秋興’에 文士 200여명이 참여한 전국대회였다. 사천향교 구암한시 동호회 회원들은 次上에 최규경, 參榜에 최용준, 佳作에 정백림, 入賞에 신현권, 박기대 회원이 수상하여 촉석루에 시상식을 장식했다. 사천향교 조병갑 전교님께서는 처음 출전한 회원들의 노고와 입상을 축하하면서 더욱 분발하는 동호회가 되어 구암선생의 문학 업적을 이어 받아 향토의 문사로 맥을 잇고 유업을 본받기를 당부했다. 단일 향교에서 전국대회에 5명의 입상 실적을 거두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전국 구암한시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는 사천시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며, 많은 지역민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신임 사장에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내정되자 KAI와 항공업계,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 곧은 성품인 데다 현 정권과 친밀하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KAI가 안고 있는 각종 현안들을 잘 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AI 신임 사장 내정은 하성용 전 사장이 구속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다. 후보로 거론된 몇몇 인사중 김조원 전 사무총장이 내정된 것은 문재인 정부의 방산비리 근절 의지를 보여준 것이란 평이 지배적이다. 김 내정자는 행정고시 합격 이후 줄곧 감사원에서만 25년을 재직한 인물이다. 2005년 노무현 정부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권과도 상당한 친분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김 내정자의 성향을 볼 때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 혁신과 개혁을 통해 KAI의 경영투명성과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적임자일뿐 아니라 방산비리의 핵심 고리로 지목돼온 KAI의 경영전반을 대대적으로 쇄신할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현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향후 KAI가 추진해야 할 각종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이형섭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제27회 한국철인3종경기대회가 오는 14일 군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철인3종경기본부(본부장 박기섭)가 주최하고 남해철인3종경기클럽이 후원해 마련됐다. 철인3종경기는 수영과 사이클 및 마라톤을 한 사람이 연속해서 하는 경기를 말한다. 원어로는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이라고도 하며 어원상 라틴어로 tri 3가지, athlon 경기의 합성어로, 수영, 사이클, 달리기 3종목을 한 선수 가 연이어 하는 종목이다. 21세기 최후의 스포츠로 불리는 철인3종 경기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급속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3대 유산소 운동을 조화 시킴으로써 유산소 운동의 아버지 쿠퍼 박사로부터 가장 이상적인 스포츠로 불리우는 경기이다. 이 같은 경기를 경남 남해군에서 개최되는데 전국에서 철인3종경기 완주 경험이 있는 50여 명의 선수를 비롯, 총 150여 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코스는 삼동면 고암마을 선착장에서 이동면 석평마을까지 이르는 해안도로 전 구간으로,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등 세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소방서(서장 조승규) 사천읍여성의용소방대(이하 사천읍여대) 및 사천읍 119안전센터(이하 사천센터) 직원 일동은 11일 오전 11시 경 사천읍 소재 엄마손식당 207호를 방문하여 불우이웃 돕기를 실시했다. 엄마손식당 건물 207호에 살고 있는 안성준(남, 28세)는 에반스 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병으로 10년간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미혼으로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사천읍여대장 외 4명은 한과와 십시일반 모은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사천센터직원들은 주택에 설치되어 있는 가스시설, 전기시설 등 화재 및 생활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들을 점검하며 소외계층에 대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천읍여대원 및 사천센터 직원 일동은 “작은 도움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소외계층 및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가 시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시청사에서만 운영해오던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서비스를 지난 10일부터 14개 읍·면·동 민원실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카드결제 대상은 각종 제증명 및 대형폐기물, 민원접수 수수료 등으로 모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가능하며, 백원 단위의 소액결제까지 가능하다. 읍·면·동까지 카드결제 시스템 확대 도입으로 그동안 현금으로만 민원수수료 납부가 가능했던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더욱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민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29개 회원종단 모두는 '석가탄신일' 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변경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지난 10일 오전 국무회의에 의결된 것에 모든 불교인을 비롯하여 국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975년대 부터 ‘석가탄신일’이라는 명칭으로 관공서에서 표기하며, 공휴일로 지정해 왔으나 한글화 추세로 ‘부처님오신날’ 명칭 사용이 증가함으로 인해 호칭과 표기에 혼란이 있어왔다. 이에 불교계의 숙원사항이 새 정부시작과 함께 입법예고를 거쳐 국무회의에 의결된 것은 국민의 실생활에 맞는 정부의 현명한 결정이라 할 것이라며 이에 모든 불교인들은 환영과 함께 정부의 국민을 위한 국정운영이 지속해 나아가길 기원하는 바이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남해/이형섭 기자) = 경남 남해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최근 환경부 공모의 ‘2018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7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대적인 수돗물 개선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관망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남해읍, 이동면, 삼동면, 남면, 서면, 창선면 등 6개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110.9㎞를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으로 상수관망을 격자형의 22개소 블록시스템으로 구축, 상수도 관리·운영체계를 현대화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수돗물 원격 검침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누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 그간 남해군의 상수관로는 노후에 따른 잦은 누수로 인해 56.3%의 낮은 유수율과 31%의 높은 누수율을 보여 왔다. 물이 가정에 도달하기 전에 낭비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물이 새나가는 누수율을 낮추고 생산수돗물 대비 실제 사용 비율인 유수율을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8년 1월부터 발행예정인 사천 소식지의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소식지 명칭 공모는 시민에게 친근감을 주고 사천시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사천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응모작 심사는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한 뒤 오는 12월 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시험’란에서 다운받아 작성하고,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소식지 명칭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의 문화와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심층적인 내용을 담아 소장하고 싶은 소식지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며 “사천의 다양하고 알려지지 않은 소식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매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