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단촌면과 안평면 일대의 조속한 영농 회복을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고추 정식을 위한 영농작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작업에는 의성군과 농촌진흥청, 전국 지자체에서 파견된 농기계 전문관 등 40여 명이 참여하며, 트랙터 등 3개 기종 34대가 현장에 대거 투입된다. 이들은 로타리 작업과 두둑 성형 등 고추 정식을 위한 밭 조성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특히 이번 산불로 농기계를 소실해 자력으로 영농이 어려운 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실질적인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지원 면적은 총 19헥타르(ha)에 달한다. 의성군은 이번 긴급 영농지원을 시작으로 병해충 방제와 생육 관리 등 작물 재배 전 과정에 걸쳐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이라는 재난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는 농업인들을 위해 행정과 기술,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영농대행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피해 농가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문경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기획디자인 분야에 문경시를 포함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교세 3억원, 시비 3억원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액티브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오래여~점촌점빵길’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원도심의 익숙한 거리 ‘점촌점빵길’을 새롭게 해석해 생활권 주민과 상인이 주체가 되어 활력있는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주민협의체 커뮤니티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폐광도시 이미지를 벗고 활력있는 삶을 추구하는 활동적인 고령층의 생활권으로 로컬브랜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점촌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주민 참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 인프라를 설치 하는 등 주민‧상인‧전문가가 적극적으로 동참 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생활권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구도심 점촌점빵길이 문경 대표 생활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포항시가 ㈜팬스타그룹과 손잡고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팬스타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일만항을 모항·기항지로 삼아 연 4회 이상의 크루즈 운항에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영일만항을 오가게 될 팬스타그룹의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톤수 2만 2,000톤, 최대 승선 인원 355명의 중소형 럭셔리 크루즈로, 올해 4월 13일 부산항을 출발해 본격적인 한·일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운영사는 팬스타그룹의 자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으로 팬스타 미라클호는 한 달 중 3주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정기 카페리 형태로, 나머지 1주는 부정기 크루즈로 운영된다. 이러한 운항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운항 모델로, 올해 하반기부터 포항 영일만항에서 일본 서안 도시를 잇는 부정기 형태의 크루즈 운항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설계·건조된 최초의 크루즈 선박으로, 국내 해운·조선산업의 기술력이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포항시는 21일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포항시운영위원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진현 회장, 김시환 위원장을 비롯한 협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최진현 회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기술 인재가 많이 발굴되어 건설업계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의 지속적인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뜻깊은 장학금이 지역의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산업 발전과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성금 후원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학의 날인 21일 세계가 주목하는 공학자 노준석 교수를 만나 포항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 비전을 공유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노준석 교수는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에 재직 중인 연구자로, 메타물질 기반 나노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차세대 리더다. 자연계에 없는 구조를 인공적으로 구현해 빛, 소리, 열, 지진파까지 조절하는 ‘메타물질’은 투명망토, 메타홀로그램 등 상상 속 기술을 현실화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노 교수 연구팀은 메타물질을 빠르고 저렴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와 나노공정 기술을 개발해 국제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난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화학회(ACS)가 수여하는 'ACS Nano Lectureship'을 수상했다. 특히, 수천만 원이 들던 초박막 메타렌즈 제작 비용을 1만 원 수준까지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게재되며 학문적, 산업적 돌파구를 동시에 열었다. 이강덕 시장은 “노준석 교수의 연구는 포항이 꿈꾸는 과학기술 도시의 미래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울릉군은 지난 4월 16일, 한동대학교와 함께‘글로벌그린 U시티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울릉군을 찾아 남한권 울릉군수와 면담을 갖고, 울릉군과 협력하여 추진 중인 K-U시티 사업을 비롯한 글로컬대학과 RISE사업 등 대학과 지자체 간 주요 협력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후, 한동대 울릉캠퍼스 등 관련 사업 부지를 방문하여 울릉군의 인재양성 및 지역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울릉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 관계자 및 교육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동대 특별전형과 청소년캠프, 교육발전특구 조성 등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울릉도에서 자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학교와 협업하는 통합 브랜드 제정,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지방소멸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한동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원 외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글로벌그린이노베이션학과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영양읍 체육회는 지난 15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영양읍 체육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오광욱 영양읍 체육회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로 전달되어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지난 3월 22일 의성 안평발 산불 확산으로 영양군을 포함한 경북도내 5개 시군이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3월 14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2025.4.1. 시행)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경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한 기부금액의 3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세가 세액공제 · 감면이 되는 경우 감면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개인지방소득세를 공제 · 감면한다는 규정이 있어 기부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총 합산 33%가 적용된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사상 유례없는 피해(사망 7명, 산림 6,854ha, 주택 등 건축물 141동, 농기계 970여대 등)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특정사업지정기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4.21.기준) 지정기부 모금액은 3억 3천만 원으로 목표액(20억 원) 대비 16.5%로 목표 달성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율 2배의 혜택과 맞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경북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에 자매도시 포항시 산하기관들과 향우회의 성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 의회 의장, 김무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장이 직접 청송군을 찾아 산불 피해 성금 2,000만 원을 윤경희 청송군수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이번 성금은 포항시 공무원, 공무직 노동조합, 시설관리공단 등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또한 이날 재포청송군향우회도 포항시장과 함께 청송군을 방문해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황가원(나정건설 대표) 회장은 100만 원을 별도로 청송군에 전달했다. 포항시와 청송군은 201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대표축제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포항시와 향우회의 관심과 위로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청송군은 지난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송군협의회가 청송군청 군수실에서 산불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발생한 대형 산불은 역대급 재난으로 국가·사회적 재난 극복을 위해 우선 동참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4월 3일에서 10일까지 1주일간 총 3백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윤병학 청송군협의회장은 “민주평통 청송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정성을 보여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