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포항시는 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설비 수리 중 유해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가스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사고는 5일 오전 10시경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발생했다.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 사전 작업을 하던 중 질산과 불산 등 유해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은 호흡 곤란 등의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포스코 측은 해당 공정의 가동을 중단하고 환기 및 안전 점검에 착수했으며, 현재 잔류 가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 후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즉각 관련 부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가스 안전 비상 체제를 가동하면서,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무거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이번 포스코 사고와 더불어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포항시의회는 5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특별위원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의회는 이날 포항시로부터 국제학교 유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 2026년 본예산 편성,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조직개편, 최근 잦은 강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며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해 재정 부담이 큰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만전을 다하고, 국제학교 설립 진행 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릴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 지역 내 국제학교‧외국인학교의 설립 무산 사례를 언급하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과 관련해 기존 ‘미래청정에너지’에서 ‘핵융합’으로 명칭이 변경된 사유에 관해 묻고, ‘핵융합’이라는 단어가 시민들에게는 생소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민공청회 등 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청송군은 5일 군청 제1 회의실에서 전 부서 팀장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국비 확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2026년도 정부예산 편성 방향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점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공모사업 및 국고보조사업 구조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여 청송군의 정책기획력과 사업 발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 정부예산안 주요 내용 및 부처별 국고보조사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핵심 키워드와 선정 트렌드 ▲효율적인 예산정보 탐색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6년은 국정운영이 새롭게 전환되는 시기인 만큼 공모사업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확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영양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1월 5일, 영양읍 삼지수변공원에서 '숲가꾸기날' 행사를 개최했다.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영양읍 삼지수변공원 일대 숲에서 산림관계자 및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가을철 건조한 시기에 나무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나무 등 교목 4,000본과 초화·관목류 20만본에 고형복합비료를 주고, 가지치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겪은 영양군이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현재 진행 중인 산림 복구 작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가 더해져 더욱 뜻깊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정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삼지수변공원에서 행사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 큰 산불을 겪은 만큼 이번 행사가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산불 피해지 복구에 애쓰는 모든 분께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예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열린 ‘2026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했으며,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녀 각 64명과 컴파운드 남녀 각 32명 등 전국 최정상급 궁사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기록경기, 리그전, 토너먼트전의 결과를 종합해 평균 기록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승패뿐만 아니라 꾸준한 경기력과 정확도까지 평가받는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됐다. 이를 통해 내년 3월에 치러지는 3차 최종선발전에 참가할 20명의 선수가 예비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상위 8명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동계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경기결과, 리커브 남자부 베테랑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꾸준한 경기력 1위를 차지했고 김제덕(예천군청) 선수가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2위에 올라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천군청 소속 장지호 선수가 7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선수촌 입촌 자격을 획득, 선수촌으로 향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은 11월3일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및 경북희망학교 입학 배정자를 선발하여 각 학교로 안내·발표했다. 포항항도중학교와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여 미술중점반 40명 정원에 58명, 경북희망학교 20명 정원에 68명을 접수 완료하고, 미술중점반 40명(사회적배려대상자 10% 4명 포함), 경북희망학교 28명(효자초등학교 정원외 우선배정 8명 포함)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특히,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는 나이스 기반 전산추첨을 최초로 실시하여, 그동안 학부모가 직접 추첨함에서 추첨공을 추첨하던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여러 불편함과 어려움들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었고,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추첨 선발이 이뤄질 수 있었다. 최한용 교육장은 “매년 포항항도중학교의 미술중점반과 경북희망학교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5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초등융합영재반과 초등인문영재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리더십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적 사고력의 조화로운 성장’을 주제로, 학생들이 전통 선비정신을 배우며 의사소통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서는 도산서당과 퇴계 이황 선생의 삶과 사상, 서원의 기능과 구조 이해, 서원공부 체험 및 옥진각 관람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도산서원 현장에서 선비들의 학문정신과 인성을 배우며 리더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책임의식을 되새겼다. 특히 초등융합영재반과 초등인문영재반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캠프 형태로 운영되어, 서로 다른 전공 영역 간의 교류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 학생은 “퇴계 선생님의 삶을 직접 배우고 서원에서 공부하던 모습을 체험하면서, 진정한 리더는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품격을 갖춘 사람임을 느꼈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문경시의회는 11월 5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8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보고'와 함께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12건을 심사·의결하며, 내년도 시정 방향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제2차부터 제5차 본회의까지 이어진 '시정에 관한 보고'에서는 집행부의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각 부서의 세부계획 보고와 의원들의 질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의원들은 주요 현안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준비의 철저함을 강조하며, 실천 중심의 행정을 당부했다. 이정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면밀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청송교육지원청은 11월 4일 15시 교육지원청 소회실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하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군청, 경찰서 및 지역 유관 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올 한 해 동안 도움이 필요한 장애학생에 대한 정기 지원 및 특별 지원, 더봄학생 지원, 다양한 교육 및 연수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에 도움을 주어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노력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하고 더봄학생 지원 방안 및 정기 지원 일정 등에 관하여 심도 있게 협의했다. 남정일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울릉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울릉 저동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9월 15일 해양수산부 가이드라인 공개, 10월 15일 사업신청서 제출을 거쳐 진행됐으며, 울릉군이 선정된 ‘어촌경제도약형’의 경우 전국 4개 어항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의 핵심 어촌 재생 정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안전 기반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공모사업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6년부터 기존 3개 유형(경제플랫폼형·생활플랫폼형·안전인프라형)을 2개유형(어촌경제도약형·어촌회복형)으로 재편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촌경제도약형은 국가어항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민자투자 조건을 전제(민투유치규모에 따라 지원 차등화)로 한 신규 모델로 5년간 전국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울릉 저동항이 그 첫해 대상지 4곳 중 하나로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총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