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이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경남 농식품 수출 판촉전’에서 970만 달러(한화 약 112억6000만 원)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동나이성, 하노이 등지서 진행된 ‘경남 농식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3개 기업이 해외바이어를 상대로 97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남도내 12개 기업이 67개 품목으로 참가해 베트남 바이어 15개사와 202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15개 현지 바이어사와 200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산청군에서 참가한 3개 기업은 9개 품목으로 9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동의초석잠(대표 정상용)은 지리산 생수 및 음료수 외 2종으로 900만 달러, 시골농장(대표 박경제)은 벌꿀외 2종으로 20만 달러, 자연애제약(대표 강민철)은 홍삼 경옥고환 외 2종으로 5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베트남 마케팅 활동에 참가한 박정준 산청부군수는 “농특산물의 베트남 수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수
(산청/최광용 기자) =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연수·세미나 참여인원이 3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나며 경남은 물론 전국 최고의 연수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26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산청군에 따르면 연구원의 연간 연수 참가인원은 개원 첫 해인 지난 2016년 5630명에서 2017년 1만3989명, 2018년 1만8500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매년 가을 열리는 ‘남명선비문화축제’ 기간에는 3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과 전국 각지의 유림들이 연구원을 찾아 ‘선비의 고장’ 산청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지리산 천왕봉이 한눈에 올려다 보이는 시천면에 자리하고 있다. 시천면은 ‘경의사상’과 ‘실천정신’을 강조하며 평생을 청렴한 선비로 보낸 남명 조식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남명 조식 선생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동쪽에 위치한 ‘산천재’에서 기거하며 의병장 곽재우, 정인홍, 김면 등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연구원은 남명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구원을 찾는 연수생을 대상으로 청렴·인성&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26일 촉석문 앞에 위치한 진주대첩광장조성터에 대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가졌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진주외성에 대한 장기적 계획을 세워 복원할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릴 계획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로 발굴된 유구와 출토유물을 보면 통일신라시대 배수로부터 고려시대 토성, 조선시대 외성까지 각기 다른 형태의 유구가 나왔다. 진주성이란 한 공간에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 여러 시대가 공존하는 역사적 현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더불어 대첩광장 경계지점에서 진주외성 추정 남문지의 발견은 오래전부터 찾던 진주시민의 염원으로 남문지가 맞다면 앞으로 진주성 복원 사업 등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 발굴조사로 확인된 남문지의 추정 규모는 길이 약 15m, 너비 4m로서 남문 기초부분의 기단석이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주외성 남문은 임진왜란 이후 축조된 것으로 조선후기 외성 남문위치는 기록과 진주성도 등 고지도를 통해 현재의 진주교 북측 사거리로 이어진 도로 일원이 남문지로 추정된다. 그러나 조선후기에 남문과 신북문을 연결하던 남북도로는 현재의 진주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26일 센터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또래상담운영학교 지도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사업 설명회와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설명회는 또래상담사업의 주요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또래상담사업 운영계획과 업무지침에 대해 안내 받고 기관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역량강화교육은 양수정 굿브레인파워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학생들의 마음이 쉽게 이완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쉽게 끌어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교육도구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지도교사들은 “체험과 토론을 통해 상담의 기본인 존중과 공감의 효과가 배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운 기법을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또래상담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26일 센터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또래상담운영학교 지도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사업 설명회와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설명회는 또래상담사업의 주요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또래상담사업 운영계획과 업무지침에 대해 안내 받고 기관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역량강화교육은 양수정 굿브레인파워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학생들의 마음이 쉽게 이완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쉽게 끌어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교육도구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지도교사들은 “체험과 토론을 통해 상담의 기본인 존중과 공감의 효과가 배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운 기법을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또래상담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인구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26일 군정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산청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급격한 인구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부서를 신설했다.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는 부서별 정책의 연계·조정·평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실무추진단은 8개 분야 11개 담당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부단장인 조성제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12명이 참석해 인구정책 추진방향 및 추진사업 보고와 추진가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산청’을 비전으로 하는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인구감소 문제 극복과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등 여러 안건으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도 분기별 회의를 개최, 신규 시책개발 및 추진사업 실태를 점검하고 부서 간 업무협의를 통해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조성제 기획감사실장은 “우리군은 국가 시책에 발맞춰 지역특성에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5일 진주 본사 이사회 회의실에서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발전소 운영 및 신규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효율적 해결방안을 위한 자문의 역할을 위해 구성됐다. 이 날 위촉식에는 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사내외 공공갈등분야 전문가 9명이 심의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동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은 갈등해결 경험이 풍부한 사내외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발전사업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갈등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지역주민간 갈등예방과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철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 날 위촉식에서 “갈등 당사자 간의 감정적 대립을 뛰어넘는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갈등을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으로, 앞으로 한국남동발전은 갈등해결의 모범적 길잡이 되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 금성면은 26일 갈사리 권남주(66) 농가가 올들어 하동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모내기는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것이다. 권남주씨는 이날 2㏊ 규모의 논에 소비자의 선호도와 밥맛이 좋은 황금노들벼 품종을 심어 오는 9월 말경 수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씨는 다른 농가보다 한 달 이상 빨리 모내기를 시작해 극조생종을 포함한 벼 재배면적 23㏊의 농작업을 분산하는 한편 황금노들벼를 조기 수확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동진 면장은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올해도 풍년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모내기,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시기에 맞는 영농으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하동/최광용 기자) = ‘국민 MC’ 송해 선생이 진행하는 KBS1-TV 전국 노래자랑이 신록의 계절 5월 지리산 화개골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는 내달 11일 오후 1시 지리산국립공원 쌍계사 주차장에서 ‘전국 노래자랑 하동편’ 녹화방송이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노래자랑 하동편은 2008년 여름 송림공원과 2015년 5월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쌍계사 주차장에서 열린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야생차문화축제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국 노래자랑은 만 92세의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젊은 오빠’ 송해 선생의 구수한 입담에다 출연자와 박상철·김성환·박서진·김수찬·김다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전국 노래자랑에는 노래 실력은 물론 춤, 개인기 등을 갖춘 군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내달 7일까지 군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55-880-2659) 또는 이메일(birani@korea.kr),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전국 노래자랑 하동편은 신청자를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한 하루 만보 걷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걷기 앱 ‘워크온’은 만보기 기능 및 걸음 수 경쟁을 통해 걷기 운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건강걷기 앱 사업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의 걷기 생활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걷기 실천의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만보 걷기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2층 통합사업실에서 기초검진과 설문지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의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 받아 ‘건강 걷기로 행복한 하동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군은 또 혈압·혈당 등의 만성질환 유소견자에 대한 합병증 검진 및 비만자에 대한 영양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한 건강걷기 생활화로 만성질환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