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최광용 기자) =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이 알프스 하동에서 본격 추진된다.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 등이 융·복합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동군이 이번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기금) 15억 원과 군비 15억 원 등 30억 원을 투입해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군은 먼저 세계적인 비행기 경주대회 ‘에어 레이스(Air Race)’를 참고해 개발한 ‘하동 슈퍼레이스’가 노량대교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하동 슈퍼 레이스는 세계적인 흥행 스포츠인 ‘레드불 에어레이스’를 1m급 대형 드론으로 구현해 노량 앞바다에 설치된 부표 사이를 비행하며 통과하는 시간을 측정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9일 오후 2시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 소재 163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중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노인복지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설치·운영자와 종사자의 인권교육 이수가 2018년 4월부터 법적으로 의무화 되어 집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요즘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인권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남서부노인전문보호기관과 연계하여 노인인권의 이해와 노인인권 침해 및 예방사례, 노인인권 감수성, 인권침해 발생 시 대응방법 등에 관한 내용이다. 시는 앞으로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하여 어르신의 권익보호를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교육으로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식품보관 및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70%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물로만 씻는 것보다 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가 효과적으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 예방 효과가 높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나 섭취 전·후, 외출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 손을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요령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다른편 손바닥으로 돌리며 문지르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기이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 벗겨 먹기, 칼·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를 하지 않기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산청/최광용 기자) = 9일 산청군 시천면의 한 양봉농가에서 벌화분 수확이 한창이다. 산청군에서는 약 230여개 양봉농가에서 연간 40t 가량의 화분을 생산하고 있다. 벌화분 수확은 4월과 7월에 주로 이뤄진다. 꿀벌의 먹이 이기도 한 벌화분은 벌들이 꽃에서 꿀을 채취하면서 꽃가루와 타액을 섞어 화분 주머니에 모은 것으로 천연식품 중 하나다. 화학적으로는 만들 수 없고 꿀벌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귀한 식품으로 여겨진다. 화분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B, 필수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세포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시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9일 오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찾아가는 자치분권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구체적인 활동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신청·개최했다. 산청군에서는 단성면, 생비량면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시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이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백인구 진주시 초장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우수사례 소개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들은 위원들은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주민자치를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계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와 자치분권 분위기가 시천면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지난해 10월 ‘이웃사촌’인 산청군과 진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산청군은 8일 오전 산청군청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그동안 협약 이행을 위해 추진한 사항, 향후계획,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그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덕천강 어도 개보수사업과 관련해 진척을 이뤘다. 이들은 진주·산청권역 22곳 외에 진주·하동권역 7곳 중 어도 상태가 불량·미흡한 6곳에 대해 각각 3곳씩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으로 예산요청 건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진양호 상류지역 비점오염원 관리 부문에서 실질적인 협약 이행에 나선다. 양 기관은 오는 23일 산청군 단성면 성내리 경호강변 일원에서 양 시군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하는 합동 정화활동을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진주시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와 자전거 레저여행의 수요를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3월에도 활짝 핀 봄꽃처럼 줄을 이었다. 3월에만 8000만 원을 기탁해 올들어 3월까지 출연액이 2억 4000만 원에 이른다. 8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지난달 4일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이 기해년 방생법회 후 신도회와 뜻을 모아 200만 원의 인재육성 기금을 기탁했다. 벽암 주지스님은 현재까지 2700만 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이웃을 향한 봉사와 나눔으로 진정한 방생의 덕목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재통영하동향우회(회장 차병구)가 고향의 후배들에게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한다며 100만 원을 기탁했고, 7일에는 부산 박윤식 향우가 고향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500만 원을 출연했다. 지난달 11일에는 2019년도 하동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에서 이양호 이사장이 1000만 원, ㈜은성도장 김부기 대표가 300만 원, ㈜남경 정재한 대표가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현재까지 7700만 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은성도장 김부기 대표와 ㈜남경 정재한 대표 또한 매년 후배들을 위한 사랑이 남다르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66
(하동/최광용 기자) =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우체국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하동군은 8일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하이원 하동우체국장이 ‘하동군 농·특산물 우체국 쇼핑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한해 하동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우체국 쇼핑몰 운영을 지원하고, 이후 지속적인 프로모션과 홍보, 마케팅을 통한 우체국 쇼핑몰 판매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우체국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 및 업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 절차 후 론칭하고, 고객할인쿠폰 적립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축제, 관광 등 지역홍보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맛과 품질, 규격, 안전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규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농가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매출증대를 꾀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우체국 쇼핑몰을 활용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특산물 홍보 및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8일 진주 본사에서 경남사회복지협의회와 KOEN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7월부터 만18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구직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KOEN 청년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 멘토링, 구직활동경비 지원, 면접 및 NCS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청년구직자들의 ‘KOEN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남동발전은 KOEN 청년일자리센터 사업 운영비를 지원하고,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대학생 및 청년봉사단 운영 경험을 살려 청년일자리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및 청년구직자 모집을 위한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날 지역 맞춤형 인재육성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기존 프로그램의 개선과 KOEN 잡담(Job談), 모의면접 등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ldquo
(산청/최광용 기자) = 부산지역의 예비 귀농인들이 산청군을 찾아 1박2일 현장투어와 선배귀농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산청군은 부산귀농운동본부 교육생 50여 명이 6~7일 이틀간 산청군 현장투어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산청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현황을 소개 받고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찾아 농기계 운영 현황과 농기계 용도 등에 대한 현장설명을 들었다. 특히 선배 귀농인들이 정착지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직접 현장을 찾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단성면에 소재한 임산물, 딸기농장을 방문해 체험담을 듣는 한편 귀농인이 운영하는 유정란 농장과 새싹채소 마을기업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받았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선배 귀농인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투어가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군은 귀농인 영농정착지원, 주택수리비지원, 영농도우미안내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sancheong.